오리엔트 타이항공 싸다고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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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타이항공 싸다고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은비 31 8390 2011.03.08 00:31

...드리는 등골이 오싹하고 섬뜩한 이야기-

때는 2002년 5월,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한창 들떠있던 시기...

대만-홍콩 사이 바다에서 747 점보제트기 한대가 순식간에 사라진 일이 있었죠..

타이페이 장개석 공항(지금의 도원공항, 당시이름)에서 이륙한지 20분만에...

순항고도인 3만 5천피트 이르기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비행기가 사라졌기때문에

테러, 공중납치, 공중충돌, 기체결함을 포함한 다양한 얘기가 오갔더랬죠..

근데 사라진 비행기는 어디서 발견되었을까요?

네... 그렇죠. 바다속에서 발견됩니다...

생존자가 한명도 없는 상태로말이죠...

그런데 바다속에서 건져낸 비행기 기체... 뭔가 이상합니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보니 기체가 공중분해 되었다 그래요..

사고조사를 해보니 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더래요...

비행기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던...사고발생일로부터 22년전인

1980년 2월... 홍콩에서 착륙하다 비행기 꼬리가 지면과 닿는 사고가 발생했더랬죠.

당시 중화항공은 항공기 제작사에서 승인받지 않은 방법으로 수리를 했는데,

이게 쌓이고 쌓여 20년이 넘자, 문제를 일으켰던거죠...

근데 오리엔트 타이항공과 관련없는 중화항공 얘기를 왜 하느냐 하는 분들을 위해...

이 항공기가 당시 대만-홍콩 왕복 후 오리엔트타이항공(OX)에 16억원($145만달러) 에

매각될 예정이었단걸 아는 사람은 잘 없죠. (사고당시 중화항공으로 최종 영업비행기였음)

그것도 불과 며칠 뒤에...

이 항공기가 오리엔트 타이항공으로 넘어온 후 대체 어느 노선에 다닐 예정이었을까요?

불과 2~3일 사이에, 사고당사자가 바뀐상황, 섬뜩하지 않으신가요?

노후항공기 쓰는 항공사들, 한 번 생각해볼 문제겠죠?

http://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4633&logId=5278780
사이트에 더 많은 얘기들이 올라와있네요...

도움이 되시기를...

31 Comments

태수야 2011.03.08 00:43

무섭네요...
항공기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소리 들을 때마다 섬뜩합니다.

동쪽마녀 2011.03.08 02:43

제가 원하는 시간이 다른 국내선들은 맞지 않고,
유일하게 오리엔트 타이만 맞아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작년 꼭 한 번 이용했었는데,
내내 무사하기를 기도만 하다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은비님 글을 읽으니
다시 한 번 어우.ㅠㅠ

Pole™ 2011.03.08 05:11

그렇게 따지고 보면 중화항공도 못 믿고 믿을만한 항공기가 없습니다 .
오리엔트타이가 사고율이 2배로 높은 것도 아니고요..
제목이 좀 거슬립니다.
오리엔트타이 이용객을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어서 싼거 타는 분도 많습니다.

강깨 2011.03.08 09:52

저도 무슨 의미로 올리신건지 궁금합니다만 싸게 갔다오고 싶은 배낭여행자분들에게 너무 겁주시는거 아닙니까? 항공기 추락의 확율이 로또 1등 맞는거보다 더 여렵다고 합니다.

은비 2011.03.08 10:27

타실때 타시더라도 알고 타시라고 올려드린거죠.
가격이 싸다고 전부는 아니거든요...
서비스가 안좋은건 용서가 될지언정...

어쭈리 2011.03.08 10:37

그당시 오리엔트타이항공과, 지금의 오리엔트타이항공의 기종은 틀린걸로 알고있는데.....
2008년에 오리엔트타이가 운항 중지되고, 이번(작년말)에 다른곳에서 인수하여, 비행기 다 바꾸고(중고이긴하지만...), 예전보단 서비스며, 모든면에서 좋아졌단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희바리 2011.03.08 12:23

글쓴이님도 겁주려고 올린글은 아닌것 같아요.. 정말 1-20만원 아끼자고 했다가 목숨이 날아간다고 생각하면... 제가 오리엔트항공 언제였지? 암튼 한번 이용했었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날개에서 연기나고 정말 타고 오는 동안 얼마나 가슴을 졸였던지..함께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요 ... ;;;; 탈때타더라도 알고 타야죠... ㅎ

나오미35 2011.05.15 20:45

저두 그 비행기 이용했어요...ㅠㅠ

이리듐 2011.03.08 12:51

은비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rosana 2011.03.08 14:01

글쎄요.. 2003년에 오리엔트 타이를 타고 태국에 갔었지요.. 들은대로 겉에만 오리엔트타이고 안은 JAL마크가 그대로 남아있는.. 하지만 잘 갔다왔습니다. 기내식은 좀 그랬지만 서비스도 괜찮았고.. 비행기 타고 가는 내내 승차감이라고 그래야되나요? 하튼간 그런 것도 나쁘지 않았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국적기를 타기에는 돈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싸다고 무조건 좋아서 예약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정보도 많이 없던 시절에 검색 많이 해 보고 신중히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또 아무리 좋은 항공사라도 여러 요인으로 사고가 날 수 있지 않나요? 대한항공의 괌 사고처럼.. 대한항공이 피격사건, 괌 사고 등 굵직하고 사망자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대한항공도 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재석아빠 2011.03.08 16:17

은비야...

나도 오늘 밤 싸서 공항 가서 타고 간다......ㅋㅋㅋ

comiccom 2011.03.08 16: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도 싼 게 나와서 살짝 고민했는데
비행 내내 불안해 하느니 그냥 다른 항공사로 갈아타야겠네요.

우성사랑 2011.03.08 17:27

아무래도 기체가 노후화 되면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지요...
그동안 오린엔탈 타이는 한국 노선 운항할때 많은 문제점을 보였지요...
기체이상으로 그날 비행기가 결항되도 대체할비행기가 없어서 태국으로 놀러가는 일이 무산된일이 한번 았었네요...
선택은 각자가 하는것이죠....

아쓰 2011.03.08 21:53

은비님,,,아직 여행사? 항공티켓 판매 하시지요?
이런글은 오해가 될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은비님과는 한 8~9년 전에 카오산 동대문에서 뵌적이 있습니다,
명함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뚱땡이 오빠들 인데,,,기억이 없을 겁니다,
재석 아빠님은 아실지도 모르겠네요,,,재키라는 친구가 재석 아빠님에게 돈을 빌려 안갚았다고 하던데,,,오해는 마세요, 저도 재키는 태국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저는 요즘 타이 항공이 배짱인지 모르겠지만 하도 비싸서 방콕 갈땐 비지니스에어나 오리엔트를 이용하고 치앙마이를 갈때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합니다만,,,
제가 느끼기엔 오리엔트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리 위험한 느낌은 없네요,,,^^
쓸데 없는 오해를 부를수 있을것 같습니다,,,^^

로이드웨버 2011.03.08 22:18

저도 오리엔트 타이 자주 이용합니다. 담주에도 이용예정이구요. 서비스 . 운항 어느것하나
문제될것 없었습니다. 저렴하게 다녀올수있고. 시간대도 좋아서 이용하는데. 저가항공사라
문제된다면 국적기는 사고 한번도 안나겠네요... 자리좁은거 빼면 다른 항공사랑 틀린거 없을듯합니다.

Stephanie216 2011.03.08 23:52

고객 좀 뺏기셨나...ㅡㅡ 싸다고 좋다고 타는 1인 ㅋㅋㅋㅋ

참새하루 2011.03.09 04:20

요약을 하면 목숨을 담보로 값싼 항공사를 이용하지 말아라...

섬뜩한 기사입니다
사실 저가 항공사의 경우 노후화된 기종에
정상적인 정비나 결함검사 없이 운영되는것은 인정해야겠지요

20번 이착륙하면 항공기의 타이어를 이상유무 관계없이 무조건 새거로 갈아야 한다고
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과연 저가 항공사에서 이런 규정을 제대로 지킬까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몇년전 푸켓에서 악천후를 뚫고 공항에 착륙한적 있는데
가슴이 조마조마 하더군요
그런데 그 다음날 같은 공항에서 추락사고가 나서 수십명이 죽었더랬습니다
그것도 노후 기종으로 기억됩니다

결론은
고급 항공원을 사서 사고가 났을때 보다 더 많은 안전을 보장받던지
저가 항공권을 사서 사고의 위험을 감당하던지
결국 본인의 의지와 판단에 따른 문제인듯 합니다

응사미 2011.03.10 15:50

가급적 오리엔탈 타이 이런 항공사는 이용 마십시요 싼맛에 이용하다 뱅기사고로 죽으면 본인에게 불행 가족에게도 불행입니다 보상금도 형편 없어요 댄항공 중화항공은 자국내 일위인지라 사고로 죽으면 5-10억은 주지만 올엔탈 타이는 2천만원도 받기 힘들겁니다....태국에서 싼것만 찿는 한국백패커들도 문제 있어요 상황에 따라 여유를 갖는 여행을 했으면 합니다 무조건싼것만 찾기보다는... 절약여행하지만 지불한만큼 즐기는 좀 여유도 가지세요

사사 2011.03.11 19:40

돈이 없어서 소형차 타는건 아니지만, 튼튼한 중형차로 바꿔야하나요;;;
비싼 대한항공도 추락하고 그러던디.....

성비니 2011.03.12 01:58

저도 이거 타고 내일 가는데, 좀 불쾌하네요. 기체 노후화 외에도 천재지변, 인재로도 사고 날 수 있습니다.

Satprem 2011.03.12 20:58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도 27년이나 운항한 후에 퇴역을 하던데, 비행기를 그 정도 사용하는 것이 그렇게 문제일까요????
아울러 비행기 사고로 죽을 확율 보다는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죽을 확율이 훨씬 높다던데,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도 비싼 요금의 새차만 타시나요????
또 모두 새 것만 좋아한다면 지구는 머지않아 쓰레기 더미가 될텐데.... 요즘도 쓰레기 공해가 심각하죠????

은비 2011.03.12 22:15

쟁쟁한 리플이 달려서 한마디 더.

1. 항공기는 20년 넘어도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전제조건은 "정비"가 잘 되었을때죠....
어느누구도 미국 메이저 항공사의 오래된 비행기 탓하는 사람 없지요.
그만큼 정비를 잘하고 운항에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줄 수 있을만큼의 메이저항공사니까요.
그렇지만, 지금도 돈무앙 공항 가보면 a/s 부품용 비행기가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과연 오리엔트타이가 정비 잘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까요?

http://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4633&logId=5142943
http://dp.m.oolzo.com/View.aspx?site=241&page=4&bbslist_id=1872462

2. 국적 항공기가 20년 이전에 비행기를 파는건 이유가 있어요.
1) 새 비행기가 연비가 좋다는것과
2) 새 비행기가 정비가 용이하다는거죠

오래된 비행기일수록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새 부품으로 수리하기보다는
같은 기종의 다른 중고 부품을 교체하는 소위 "부품 바꿔치기" 라는 방법으로 수리하는경우가 많지요..

오리엔트 타이항공은 비행기 도장 새로 칠할 돈 아낀다고 대한항공, KLM, 영국항공에서
비행기 가져올때 그 항공사 도색에서 항공사 이름만 지우고 Orient Thai Airlines 달고
운행한 전력이 있는 유명한 항공사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jy8169&logNo=130020987709&viewDate=¤tPage=1&listtype=0

왜? 돈이 없으니까.... 돈이 많으면 과연 그랬을까요?
그 말의 의미는... 정비할 돈은...?

어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나온 얘기로, 정비 불량의 댓가는 인명의 희생으로 메꿔야한다는 얘기가 있죠....
그리고, 위 금전 문제를 얘기해본다면, 응사미님의 리플이 설득력을 얻게되는 부분이기도하지요.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4633&logId=2280504

블로그 검색 해본 결과로는 참으로 놀랍군요

오리엔트 타이항공도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그 항공사가 쓰던 비행기의 부품을
따로 빼서 팔려고 하다가 걸렸다니...

http://blog.daum.net/go2thai/5291

블로그의 글 한번 읽어보세요~
그런데 , 저기서 빠져나간 부품이 과연 팔려고 뺀것일지는...

마지막으로, 이런 정보를 알고 타는 분까지 말리지는 않겠지만...
왜 그 항공사 골랐느냐? 라고 (사람들이) 물어보면...
- 단지 가격이 싸서...
그외 사실은? 왜 싼지는 아느냐?
- 전혀 모른다....

인 모습을 보는게 안타까워서 글을 올려 봐요.

쟁쟁한 리플이 달려서 한마디 더.

1. 항공기는 20년 넘어도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전제조건은 "정비"가 잘 되었을때죠....
어느누구도 미국 메이저 항공사의 오래된 비행기 탓하는 사람 없지요. 
그만큼 정비를 잘하고 운항에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줄 수 있을만큼의 메이저항공사니까요.
그렇지만, 지금도 돈무앙 공항 가보면 a/s 부품용 비행기가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과연 오리엔트타이가 정비 잘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까요?

http://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4633&logId=5142943
http://dp.m.oolzo.com/View.aspx?site=241&page=4&bbslist_id=1872462

2. 국적 항공기가 20년 이전에 비행기를 파는건 이유가 있어요.
1) 새 비행기가 연비가 좋다는것과
2) 새 비행기가 정비가 용이하다는거죠

오래된 비행기일수록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새 부품으로 수리하기보다는
같은 기종의 다른 중고 부품을 교체하는 소위 "부품 바꿔치기" 라는 방법으로 수리하는경우가 많지요..

오리엔트 타이항공은 비행기 도장 새로 칠할 돈 아낀다고 대한항공, KLM, 영국항공에서
비행기 가져올때 그 항공사 도색에서 항공사 이름만 지우고 Orient Thai Airlines 달고
운행한 전력이 있는 유명한 항공사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jy8169&logNo=130020987709&viewDate=¤tPage=1&listtype=0

왜? 돈이 없으니까.... 돈이 많으면 과연 그랬을까요?
그 말의 의미는... 정비할 돈은...?

어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나온 얘기로, 정비 불량의 댓가는 인명의 희생으로 메꿔야한다는 얘기가 있죠....
그리고, 위 금전 문제를 얘기해본다면, 응사미님의 리플이 설득력을 얻게되는 부분이기도하지요.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4633&logId=2280504

블로그 검색 해본 결과로는 참으로 놀랍군요

오리엔트 타이항공도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그 항공사가 쓰던 비행기의 부품을
따로 빼서 팔려고 하다가 걸렸다니...

http://blog.daum.net/go2thai/5291

블로그의 글 한번 읽어보세요~
그런데 , 저기서 빠져나간 부품이 과연 팔려고 뺀것일지는...

마지막으로, 이런 정보를 알고 타는 분까지 말리지는 않겠지만...
왜 그 항공사 골랐느냐? 라고 (사람들이) 물어보면...
- 단지 가격이 싸서...
그외 사실은? 왜 싼지는 아느냐?
- 전혀 모른다....

인 모습을 보는게 안타까워서 글을 올려 봐요.

로이드웨버 2011.03.22 23:08

한때 칠을 지운 누드항공기가 유행인적도 있었습니다. 이유는 도장비가 수억원에 달하고 도장칠을 안했을경우 기체가 가벼워서 연비에 도움이 된다였었죠. 러시아나 남미에 우리노선표 그대로 달고다니는 버스는 그럼 위험한건가요? 그리고 부품용 기체나 기령이 많은 항공기... 우리 공군 팬텀기 전성기가 월남전때였습니다. 아직까지 운행중이고 부품수급용으로 쓰이는 기체도 있습니다. 이런건 문제가 될수없습니다. 오리엔트 타이항공이 정비가 미흡하다란 증거를 제시하면서 안전의 문제제기면 모를까요. 그리고 저가항공사니까 저렴한겁니다. 진에어나 제주항공. 에어아이사등이 대표적인 저가항공사들입니다. 국적기보다 저렴한 요금을 받는건 당연한거죠. 저가항공사보고 왜 저렴하냐고 묻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rarebird 2011.03.24 16:23

댓글 보니 참 가관이군요.
작성자 분은 기체가 낡아서 위험하다 이야기 하시는데, 논지를 무시한채
서비스, 운항 아무 문제 없는데 왜 그러냐는 댓글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한번 타보고 놀란 이후에 다시는 안타고 있기에
상당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내일 타고 가실 분이 보신다면 불쾌할수도 있겠지만요...

로이드웨버 2011.03.27 00:37

댁의 댓글이 더 가관입니다. 보통의 항공제작사에서는 항공기 기체의 최소수명을 20년 2만회의 착륙 6만시간의 비행시간으로 봅니다. 물론 수리나 부품교체로 그 이상도 운행이 가능합니다.보통 B747 항공기는 연간 약 720회 착륙과 약 3천600시간의 비행을 합니다 따라서 항공기 제작사가 요구하고 있는 한계 시점에 도달하기 까지는 비행 착륙 횟수로는 약 41년, 비행시간으로는 약 32년이 소요됩니다. 기체가 낡아서 위험하다는건 오리엔트타이항공과는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아직 충분히 비행가능한 기체이기때문입니다. 문제는 정비죠. 정비만 잘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항공기를 마치 내일이라도 사고날것처럼 호들갑떠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새비행기가 아니라서 위험하다는 논리는 항공상식이 없는분들이 하는거죠. 월남전때 사용하던 팬텀기를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많이 운용중입니다. 대한민국 군은 그럼 뭡니까? 40년 넘는 전투기를 운용하는건 뭐라고 하실건가요?

은비 2011.03.27 10:36

군용기와 민간 여객기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오류죠
많이 타야 열명 안쪽인 군용기와, 한번 탈때 500명 넘게 타는 여객기...
같은 비교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게 맞을까요?

로이드웨버 2011.03.28 02:30

글 쓰신 의도가 다분히 이상해서 댓글 단겁니다. 정비가 부실한 항공사여객기라면 당연히 조심해야지요. 앞뒤없이 오래된 비행기는 무조건 위험하단식의 글자체가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거부감이 든겁니다. 군용기는 예를 든거구요. 요즘 자동차도 10년은 기본입니다. 하물며 비행기 수명이 그리 짧을까요? 좀더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셔야지요. 오리엔트 타이항공이 위험하다면 근거가 있어야하지않을까요? 무작정 다른항공사가 썼던 구형비행기니까 목숨이 위험하다는식의 글은 자제해야지요. 윗글보니 티켓판매를 하시는분같은데 오리엔트타이때문에 영업에 지장이 많나보죠? 아 그리고 참고로 인용했던 팬텀기는 전투기라 10명이 못탑니다. 2인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