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방콕 시내로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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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방콕 시내로갈때

잠원동뚱땡이 12 5203

2월 18일 방콕 공항에 내려서 시내로 가기위해 택시를 탄 사람입니다.
아래 어느분께서 4층에서 타다 호르래기 봉변당했다는 말에 1층에서
퍼블릭 택시를 탔습니다. 거기에 여러명의 언니들이 데스크에 앉아있고
언니한테 얘길하면 택시를 한사람씩 불러줍니다...
그런데 미터로 가질 않는다는군요. 연결해 주는 언니도 미터 아니라고 하고
택시 기사 와서도 미터 아니라고 하고...
저는 짐이 좀 많아서 suv 큰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빅토리 모뉴먼트 근처까지 600밧 냈습니다. 처음엔 800밧을 부르더군요.
깍고 깍아서 600밧으로 했는데 이 아저씨 처음에는 톨비랑 다 포함이라고
떵떵 거렸습니다. 그런데 빅토리 모뉴먼트 까지 고속도로 한번도 안탔습니다.
톨비도 한번도 안냈구요.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엄청 막히더군요..
차도 엄청 낡았었습니다. 저쪽 고속도로쪽을 보니 타들이 씽씽 달리더군요.. 젠장..ㅜ.ㅜ
도대체.... 방콕 공항에서는 정녕 정직한 택시를 만날 수 없더군요.

시내 들어오시는 분들.. 되도록이면 그냥 공항 철도 이용하시거나 버스 이용하세요.
여행 첫 순간 부터 기분이 아~주 상한답니다.

공항 철도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 한다고 합니다.

12 Comments
노땅 2011.02.17 18:29  
공항 50밧 수수료 택시의 패악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구나...이젠 아주 대놓고.....
저는 그나마 남자라서 약간 낫지만, 이거 심야 비행기로 도착하는 여자분들은 공항철도나 버스 끊기면 자칫 골탕 먹으실듯...
 공항택시의 횡포에 대한 대안은 없을까요?
이뿌니찌니 2011.02.17 20:08  
헉~저는 돈이 없는 지라...제주 항공만 타고 다녀야 할듯한데...
꼭 12시 넘어서 공항에서 나오게 되거든요..
정말...그냥 500밧주고 간다고 해야할지...ㅠㅠ
나깡이 2011.02.17 22:08  
저두 2년전 낮시간에 1층에서 탔더니 출발과 동시 기사가 웃으면서 500밧이라 하더군요.
스탑! 이라고 소리치고 아직 멈추지 않은 택시문열고 나와 공항리무진 탔더랍니다.
그후로 방콕택시 못타는 병에 걸려 주구장창 버스만 탄다는...
hermie 2011.02.18 07:36  
올려주시는 고마운 정보덕에 저희는 아예 택시는 안타기로 했어요. 전에 백화점 앞에서 호텔가는 택시를 경찰 아저씨가 잡아주셨는데 미터를 안 키면서 얼마라고 하더라구요. 늦은 밤이었는데 다 갈때쯤 되서 요금이 한사람당 이라고 ㅠㅠ 동생이랑 나랑 너무 벙쪘는데 시간도 늦고 여자 두명이라 웃는 얼굴로 미안하다고, 샤핑을 너무 해서 돈이 없다고 하고 처음에 말한 가격만 내고 내렸어요. 근데 그 아저씨고 그냥 좋게좋게 목적지 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

다음날 또 택시를 탔는데 타기전부터 미터 라고 했더니 젊은 오빠가 얼른 미터기 올리고 엄청 긴장하길래 미안해서 팁 많이 주고 내린 기억 있어요.
홈런포 2011.02.18 10:45  
이젠 태국도 관광대국으로 바가지 교통비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단속해야할텐데 아직 후진국수준이라 참 한심합니다. 우리라도 확실한요금 알고 정확히 해야할듯.
바보처럼 2011.02.18 11:56  
헉... 전 한번도 당해보지 않은일을 당하셨군요... 전 항상 퍼플릭택시 타면 바로 알아서 미터 딱딱 켜 주던데요.. 물론 집에 오는날 좀 황당하긴 했지만. 그래두 전 100% 다 미터택시만 타서 그런일은 없었네요... 에휴.. 속상하셨겠어요!!
topprize 2011.02.18 13:26  
저도 카오산에서 공항까지 가는데
400밧으로 합의해놓고 출발하자마자
고속도로 100을 따로 내라고 하더라구요 ㅜ
아차싶어서 얘기한 끝에 할수없이 50더 물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포함인지는 꼭 미리 체크해야겠어요
어쭈리 2011.02.20 15:36  
항상 갈때마다 택시이용하는데, 미터 열심히 꺽어줍니다.ㅎㅎㅎ
다만, 제가 길가르쳐 주고 다니는게 바가지 쓰는거보다 더 힘듭니다.
아예 바가지쓰면 맘편할텐데, 길잘못가고서는 미안하다고하면, 할말 없습니다.ㅎㅎㅎ
구리오돈 2011.02.21 09:12  
택시조심하라는 내용 많이 보고서 남자둘이서 버스, 전철만 타고다니다가 거의 끝자락에 택시를 한 번 타보니...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전철 둘이 타는 것보다 더 싸게 나와서 여태 왜 그 고생하며 다닌건지 한숨을 푹 쉰 일이 기억나네요.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실때에는 조심하셔야 하지만 시내에서 미터기 켜고다니는 선량한 택시는 싸고 좋습니다.
지금의나처럼 2011.03.01 13:00  
저희는 아예 타기전에 미터로 가느냐고 묻고 탔는데 승차거부 당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도착한 날도 딸과 저는 초저녁 도착인데 남편은 새벽1시 도착이라 아예 공항근처 픽업 서비스되는 호텔에서 묵고, 아침에 미터로 가는 택시로 시내호텔로 갔어요. 물론 미터 아니면 안가겠다고 했죠..^^ 태국어로 된 주소를 보여주면 돌지도않고 막힘없이 갑니다.
모랩비 2011.03.10 22:30  
저는 공항철도 타고 마까산역까지 가서 호텔(아마리 아트리움)까지 택시를 탔는데요
역 택시 승강장에 있는 남자(직원?)가 택시 불러주더니 미터는 안 되구 150밧을 부르더라구요
밤 12시가 다 되서 일단 타구 와서 소액권은 120밧밖에 없어서 1000밧을 주니까 거스름돈 없다구 그냥 120밧만 받았어요~그래도 넘 비싼거 같아요~나중에 생각해보니 역에서 좀 나와서 그냥 거리에 돌아다니는 택시 탔다면 미터기로 갈 수 있었을 텐데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칼멘토 2011.03.15 13:45  
전 항상 퍼블릭 택시 타는데 미터로 다니고요 만약에 요금 많이 나오면 제가 평소에 다닐때 나오는 가격(250~300밧) 주고 그냥 내립니다. 뭐라고 하면 폴리스 스테이션 가자고 합니다. 그러면 그냥 가던데.....여러분도 당황하지 말고 저 처럼 해보세요. 웃으면서 그럼 기사들 대부분은 비굴한 웃음 웃으면서 변명합니다. 그럼 그냥 한 2,300밧 주고 내리세요. 그럼 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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