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부산-북경-방콕)
코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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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6 12:05
자유여행을 위해 항공편을 먼저 수배해야 하는데 싸게 눈에 들어온 것이 에어차이나( 중국국제항공)입니다. 북경경유 성인 43만원입니다(방콕왕복,텍스포함). 초딩 소인인 이 가격의 75%입니다. 고로 둘이 합해 76만원정도입니다. 12월 중반이후에 이렇게 항공권을 끊어 1월 20일-31일 여행했습니다. 노선은 부산(김햬)-북경-방콕 노선입니다. 문제는 대기시간인데 감수해야 하지요. 갈때 5시간, 올때 7시간정도 입니다. 참고로 12월중반에 부산발 타이항공 76만원이네요(텍스포함). 올해는 여행 성수기라 비행기 좌석이 빈좌석이 없네요. 부산=북경 노선도 북경=방콕 노선도 풀입니다. 김해공항에서 정확히 2시간전에 오픈하네요. 사람이 별로 없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단체수속은 여행사 가이드가 혼자서 그룹코너에서 달리 하네요. 출국 입국 수속시간은 김해공항이 인천에 비해 엄청 빠르네요.노선이 제한되어 있어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가 봅니다. 좌우지간 비행기는 만석입니다. 이 중 방콕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요. 북경관광이나 중국 현지인들이 한국 관광 마치고 가는 비행기 입니다. 가기전 북경공항 라운지 이용을 위해 왕복 바우처를 받아갔습니다. T3라운지인데 에어차이나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위탁이지요. 바우처 주면 여권카피하고 탑승권카피하고 바우처랑 해서 에어차이나에 청구한다고 하네요. 에어차이나 라운지는 비지니스와 일등석 라운지가 공항 터머널에 각각 있네요. 라운지에 가니 한국 대학생 3명이 있네요. 카운터 키크고 미모인 아가씨 엄청 불친절하네요. 서류를 툭툭 던지네요. 라운지 급을 알만하지요. 아들은 노트북 빌려서 인터넷하고 저는 맥주한잔하고 좀 있다 답답해서 나왔습니다. 나오기 전에 남자직원에게 물어보니 한국 사람들이 잘 오는 곳은 아니라고 하네요. 12월과 1월초에 공항이 좀 추워서 좀 오고 연중에는 한국인들은 잘 없다고 합니다.수면실은 굉장히 좁다고 하네요. 그래서 올때는 7시간을 공항에서 벤치에서 눈을 부치고 라운지에는 안 갔습니다. 공항이 전혀 춥지가 않네요. 면세점 두 곳도 밤새 오픈이라 구석으로 가지 않으면 괜찮네요. 새벽5시전에 사람들이 들어오니 북쩍북쩍하네요. 김해-북경발 비행기는 3-3열 좌석이고요 북경=방콕발 비행기는 2-5-2좌석으로 큰 비행기 입니다. 2시간정도 많이 흔들려서 토하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북경에서는 T3 터미널에서 환승대기하는데 터미널입구에서 다시 여권및 신상확인을 하고 다시 검색대를 거치는데 좀 깐깐하게 합니다. 군인들 같이 무표정에 말로 안하고 손으로 합니다.친절개념은 없습니다. T3터미널에는 면세점과 식당등이 있지만 방콕공항보다는 월등히 적습니다. 중앙에서 조금벗어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밤에 환승하시는 분은 중앙근처에 대기하시든가 아니면 스탑오버로 북경시내에서 지내시는게 좋습니다. 올때는 방콕=북경=부산 한국인들이 십여명 이상 보이네요. 방콕공항에 자정에 도착했는데 입국수속 줄이 깁니다. 다행히 공항직원이 아이가 있어 옆줄로 특별히 빼주세요 첫번째로. 호텔 픽업때문에 공항 아무직원이나 물어도 잘 안내해 주네요. 좌우지간 입국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30-1시간정도. 반대로 방콕발 북경은 어떤 분이 방콕공항 수속이 오래걸리신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출국시 수속시간이 보딩패스,입국심사통과에 20분이내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저녁 7시15분 출발 비행기입니다. 출국 2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네요. 공항면세점의 가격은 좀 비싼편입니다. 방콕발 북경행 비행기는 3-3열로 작은비행기입니다. 북경발 김해행 도 3-3열입니다. 모두 만석이네요. 식사는 네티즌들이 언급한데로 이고요. 뭐 기내석 그렇다 생각하고 먹었습니다.대기시간을 감수하시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중국인들은 시끄럽고 매너없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마일리지 적립은 에어차이나는 2년 유효라고 직원이 말하고 보통 아시아나로 적립한다고 그래서 아시아나 창구에서 적립하는데 50%인정합니다. 혹시 적립하지 않으신분 마일리지 적립하세요.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국내선 타이항공도 12월에 예약했습니다. 역시 만석입니다.타이항공 국내선도 아시아나 마일리지 100%적립됩니다.치앙마이행 타이 국내선은 2-5-2열로 큰 비행기입니다.에어아시아는 어른,아이 요금이 같고 타이는 소아는 어른의 50%라 결국타이가 싸게 나왔네요. 성수기로 교통편은 미리 예약이 필수이네요. 그리고 에어차이나 승무원들 잘 웃지는(미소) 않네요. 많이 힘든가 봅니다. 좌우지간 가격대비에 괜찮네요. 물론 직항이 제일 좋은데. 땡처리로 날짜 제한이 있는게 대부분이네요. 길게 여행하실분은 에어차이나 항공권으로 중간에 스탑오버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