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공항에서 택시탈 때는 꼭 1층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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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완나품 공항에서 택시탈 때는 꼭 1층으로 가세요.

brea 17 5437

태사랑 덕분에 여행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단, 한가지.  공항에서 1층 도착층 말고 4층 출발층에서 

택시를 잡아 타면 편리하다는 정보를 본 것이 기억이 나서

4층으로 올라가 승객을 막 내려준 택시를 잡아 탔는데요.

순간, 사방에 있는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어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택시기사가 부랴부랴 짐 싣고 출발했는데요.

출발하고도 한참동안이나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어대더군요.

너무 당황스럽고 챙피해 엄청 후회했습니다.

입국한 순간부터 남의 나라에서 불법행위를 했다는 것에 참 기분이 안좋더군요.

여러분들은 꼭 원칙대로 1층에서 택시 타세요~~~


17 Comments
디어디어 2011.01.29 02:54  
4층에서 택시를 잡으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죠..
각가지 호기어린 경험담과 싸게다녔다는 무용담들도 찾아볼 수 있구요..
저도 한때 4층에서 택시를 타는게 태국여행 베테랑이 된것처럼 이용한적이 있습니다.
미터로 갈 경우 AOT에 지불해야 하는 50밧을 안줘도 되고
흥정을 할 경우에도 빨리 떠나야 하는 기사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요금을 제시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늦은밤 이용하는 택시라는 교통수단..
한국에서도 한번쯤 안전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을껍니다.
밤에는 세계 어느곳이나 없던일도 생길수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안전망이 쳐져있는 1층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완나폼공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면 얌체손님,얌체택시가 될수있는
4층에서의 택시탑승과 호객을 적발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여행타입이든 비싼항공권 사가지고 가는 여행의 첫걸음에
50밧,100밧 아낄려다가 얼굴붉히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얼굴붉혀지는일보다 더 무서운일이 생길수도 있다는점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가장 중요한건 안.전!! 아니겠습니까..
필리핀 2011.01.29 06:56  
100% 동감합니다...
어글리 코리언이 되지 맙시다...
요술왕자 2011.01.29 12:27  
공항 1층 택시가 생각보다 간단한 관계가 아니더라고요.
특정 집단(업체)에게 관리를 맡긴거고 1층으로 택시가 가기 위해서는 택시 쪽에서 비용지불을 해야 합니다.
일반 택시기사들은 마피아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1층의 택시라고 딱히 친절하거나 안전하다고 볼수 없습니다. 바가지를 씌우거나 돌아가거 하는 택시가 있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특이한건 1층 택시는 낡은 택시가 많다는 것...
물론 기록이 남는 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4층에서 택시 단속을 하는 것은 1층 택시만 이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1층 택시라고 마음 놓고 타지 말고 여행자가 따로 택시 번호를 메모해 놓는 등 방어적 자세를 취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리핀 2011.01.29 14:39  
저도 1층 낡은 택시에 한번 당해서
바가지 옴팡 썼어요... ㅠ.ㅠ
앞으로는
절대로 택시 안 타고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만 탈 거에여... ㅠ.ㅠ
공굴 2011.01.29 14:49  
공항1층에서 택시 탔다가 바가지 옴팡지게 쓴 1인 추가요
택시는 왜그리 더러운지.....
신의아들 2011.01.29 20:08  
작년 7월에 방콕에 간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4층에서 택시를 타는것을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지금은 4층에서 택시를 못타게 하는 모양이지요? 여행객이 자기 자유로이 하는것이지 그런것까지 타치를 하다니 어이가 살짝 없어질라고 합니다..1층에서는 줄서야하고 50바트도 더내야하고...쩝..ㅠ.ㅠ
트래블라이프 2011.02.02 14:03  
공항버스를 권장하는 바입니다~ㅎ;;
떤니 2011.01.30 04:53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다.
1층은 택시 승차장. 4층은 택시 하차장입니다.
기본적인 태국공항의 기본 규칙을 지켰으면 합니다.
남의 나라에 와서까지 2천원(50밧)아끼려고 입국순간부터 규칙을 어기는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오해.

1. 택시기사들이 방콕의 전체적인 지리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본인이 충분히 위치를 숙지하고 되도록 태국어로 위치를 설명해줘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숙소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여 기사와 통화하게 하면 쉽게 찾아갈수 있습니다.

2. 택시기사가 하이웨이(고속도로)로 가자고 할때는 그대로 따르는편이 좋습니다.
방콕은 교통은 러시아워를 포함해 낮시간에는 거의 막힌다고 생각해도 다르지않습니다.

3. 왜 택시기사가 이리 빙빙 돌지?
큰도로를 놔두고 골목골목으로 돌거나 유턴을 하면서 가는경우 시간대별 교통상황을 인지한 기사가 나름터득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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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바트(2천원) 아끼자.
내가 타고싶은데서 타는데 무슨상관이냐?

기본적인 공공규칙은 지켜주십시오.
1층 택시승차장, 4층 택시 하차장.

'나는 7대경제강국의 국민으로써 내맘데로 정하는데 뭐하러 50바트내고 불편하게 줄서느냐~'
'내맘데로 타겠다~~~~~ 나는~ 손님이고~ 왕이다~ '

제발 이런생각 버리고 겸손해지십시오.
문사마님 2011.02.01 00:19  
릴리아 2011.02.01 04:56  
흠......................................................!
홈보이 2011.02.01 22:32  
요술왕자님 설명이 가장 적정한 듯 합니다. 역시 태국에 정통하시다 보니 내공이 느껴지네요.
1층과 4층을 다 이용해 본 경험을 말씀드리면,
- 늦게 도착하면 1층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늦은 시간에는 공항으로 들어오는 택시가 적으니 당연히 4층에서 택시를 잡기가 어려워서 곤란할 수 있습니다.  태국 분들은 대부분 4층을 이용하기에 택시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는,,,,ㅎㅎ
- 제 경험상 우연의 일치인 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4층에서 타서는 바가지를 한번도 안 썼는데, 1층에서는 경험상 싸울 번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물론 좋은 기사도 여럿 보았지만요.
사실 제가 4층을 알게 된 것은 공항갈때 탔던 택시기사 분이 추천해 줘서 알았습니다. 50밧을 자기들한테 달라고 한다고 어쩌고 하는 것을 보면 요술왕자님 설명이 맞을 듯 합니다.  태국인들이 대부분 4층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규칙을 어기는 것은 아닌 듯도 싶으나, 태국인이 탄다고 해도 규칙일 수는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카오야이 등 국립공원 입장료가 내외국인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 것을 보면, 태국인은 4층을 이용해도 되고 외국인은 무조건 1층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일 수도 있지요. 다만, 타는 승객이 아니라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하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다음에 AOT 근무하는 태국친구에게 한번 물어봐야 할 듯,,,
라임88 2011.02.02 16:29  
1층이 바가지 심하던데요
아예 요금조작 하는거 같아요 눈치 보다 4층에서 타는데 가끔씩 단속 해서
뻘쭘 합니다
heyne 2011.02.05 19:41  
댓글이 너무 진지하네요? 허허.... 근데...수와난품 공항에서 시티 라인 타면 35바트 내지 45바트로 시내까지 들어 가는데 왜 택시를 타요?  늦은시간까지 운행되니까 돈도 절약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편리하게들 방콕여행 하쇼들...
태국정보남 2011.02.11 15:42  
4층 내리는 택시 잡아타니 수쿰윗까지 택시비 230밧+톨비 75밧 나왔습니다.,옆에 교통지도하는사람서있어도 아무말 없던데요.. 너무 겁먹으신듯.. 출국할때도 서양외국인들 4층에서 많이 타더라구요. 아무튼 깨끗한 택시 기사한테 고맙다는말 들으면서 타고 숙소로 왔습니다.
콩콩코믹스 2011.02.14 16:34  
1월 26일 새벽에 도착했는데 평소보다 다른 분위기. 1층 택시 승강장이 무척 삼엄하더라구요.공항 경찰들이 시그웨이를 타고 계속 순찰을 돌며 잠복 근무 비슷한것도 돌고.. 저희는 파타야가 목적지라 거의 팁까지 1000밧을 주고 다녔었거든요.4개월만에 와보니 자가용 삐끼 아저씨도 찾아볼수 없고.. 분위기 싸했습니다. 택시 승강장에서 그냥 택시를 타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1400밧을 부르더군요.. -_-: 평소에 1000밧에 간다고 했더니 계산기에 1300을 눌러보이더군요..그러더니 더이상의 흥정은 없다며 고개를 살레살레... 음... 그때 아.. 한국의 택시기사 업체 담합처럼 뭔가가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위의 요술왕자님의 글에 이해가 가는군요! 여러분들이 리플로 써주신 50밧정도에 어글리코리언이 되지말자... 그랬으면 그냥 탔을텐데..400밧 차이라니요.ㅡ,.ㅡㅋ그래서 망설임없이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다행히.. 호루라기 부는 공항 경찰도 없었고 택시한대가 문을 활짝열며 환대해주더군요.. 그냥 팁까지 1000밧에 파타야 나끌루아 지역에 도착했습니다.잘했다 잘못했다... 뭐 그냥 기분이 그렇네요..쩝..
홈보이 2011.02.16 22:06  
태국 친구에게 결국 물어보았습니다.
결론은 4층에서 타는 것이 불법이나 규칙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고 답해 주더군요.
4층에서 단속을 하는 이유는 택시들이 오래 정차해서 교통체증을 유발 할까봐 손님 내리고 바로 출발하라고 호루라기불고 한답니다.  그러니 택시를 신속하게 타는게 필요하겠지요.
그 친구 얘기로는 4층으로 오는 택시가 상태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공항들어올때 불러서 오는 택시들이 상태가 좋은게 오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질문을 안 해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4층에서 타실때 불안감이나 규칙을 어긴다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사부사부 2011.02.19 16:53  
어느 나라든  공항택시는 좀 바가지 성향이 있는 듯 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공항 택시 조직 폭력 얘기도 그렇고 이대호 와이프가 결혼전 부산에서 서울에 입원했던 이대호 병문안 왔다가 공항에서 택시비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4층에서 택시 탈 때 우리가 한국 가는 시간대인 밤 10시 경에선 택시가 많이 들어오는 시간인지라 오래 서있지 못하게 시큐리티인지가 열심히 호루라기를 불어 댑니다.  낮에도 그렇고 이때는 사람이 내리는 차 바로 타면 대부분 거의 미터로 가고 톨비는 원래 따로 내는 거고 팁 조금 주면 좋아 합니다.

문제는 국적항공사 도착시간인 12 넘어서면 들어 오는 택시가 거의 없고 4층에도 서있는 택시가 대기를 하고 있던데 기사와 대화를 해보니 그쪽 경비에거 50바트 주고 차대고 있던 거라고 요금을 더 달라고 하더군요 대충 시세를 알아서 흥정을 하고 다니는데 택시 기사들도 대략 생각하는 요금이 있어서 미터로 가건 요금을 흥정을 하거나 결국에는 알아서 어느 정도 마진은 챙기더라는

공항에 올때는 호텔에서 불러는 것을 타면 특히나 입구에 서있던 것을 타면 서로 커미션 주는 것도 있고 하여 길에서 잡아타는 것보다 200~300밧 정도는 더 부르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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