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버스 이용시 주의..
오랜만에 게시물을 쓰게 되니 굉장히 조심스럽네요.
혹시나 사소한 문제로 기분 상하실 분 있을까 싶어서 주의하시라는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예전 수상버스 이용시에는 못느끼다가 올초 여행에서 느낀건데요.
제가 탔던 특정시간(호텔 일일투어 출발 무렵)에 싸톤 선착장에서는
일반 주황색 수상버스 보다 훨씬 많은 편수의 파란색 깃발을 단
관광객 전용 수상 버스가 다니더군요.
그런데 사정을 잘 모르는 관광객에게 사톤 선착장의 매표소를 마련해
놓은 관광객 전용 매표소에서는 150밧(?) 정도의 일일 패스를 끊도록
안내를 하더군요.
수상버스를 이용하는것은 엄청나게 막히는 방콕의 시내 교통을 고려해서
좀더 편하게 가기 위해서 몇몇곳 카오산에서 차이나 타운, 싸톤같은곳을
갈때 타게 되는데 이런 가격에 사게 된다면 기분이 꽤 상하겠더군요.
저는 표를 사야 한다고 하던 사람을 뿌리치고 관광객 전용 수상버스를
3대인가를 연속을 보낸 끝에 주황색 수상버스를 탄후 수상버스 안에서
계산했습니다.
그 시간대에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갈 수록 태국 방콕이 관광객을
봉으로 생각하는것 같아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수상 버스 타러 가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