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여행중] 돈무앙 공항에서 아유타야로 가는 방법 -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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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여행중] 돈무앙 공항에서 아유타야로 가는 방법 -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흑맥주JJang 6 698

안녕하세요^^

글자그대로 돈무앙 공항에서 아유타야로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 입니다^^

 

끄라비에서 5일 내내 비가 와서 암것도 못하고, 

덥기는 커녕 시원해서 땀도 못흘리고..ㅠㅠㅠ

 

더워 죽을거 같은 지역을 탐색하다 보니, 아유타야가 딱 들어왔네요..ㅎㅎㅎ

검색 해보니, 가보신 분들의 모든 공통점은

 

[더워 죽는줄 알았다!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딱 좋음! 그런 곳을 찾고 있었음둥ㅋㅋㅋ

 

 

다음과 같은 경로로 이동 하였습니다.

 

 

04:30 기상

05:00 끄라비 숙소 체크아웃 (AMITY GESTHOUSE. 내 기준으로 최고의 가성비!)

05:20 택시로 끄라비 공항으로 이동 

-공항 이동하는 택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전날 예약. 

원래 뚝뚝이 4백밧, 택시는 5백밧으로 메뉴판에 딱 나와 있음, 

그런데.. 너 인상이 좋아서 택시를 4백밧으로 해준다고 한거 같음..ㅋㅋㅋ

어쨋건 4백밧으로 택시로(투싼급 SUV) 넘나 편하게 공항으로 이동. 

 

05:55 끄라비 공항 도착. 끄라비 타운에서 공항까지 약 25분 소요

(기사 팁 40밧 드리니, 엄청 좋아하심ㅎㅎㅎ 아침부터 서로 웃고, 각자 갈길로 헤어짐)

 

07:45 팔자에 없을줄 알았던 에어아시아로 끄라비 공항 출발(사전에 750밧 프로모션 잡음)

09:05 방콕 돈무앙 공항 도착

 

10:30 돈무앙 공항 기차역에서 아유타야로 출발예정

11:00 열차가 30분 늦게 와서, 실제 11시에 출발

12:10 아유타야 기차역 도착

12:30 아유타야 숙소 터치다운 완료!!

 

그동안 제가 이동한 기록을 보시면, 항상 새벽에 일어나서

다음 숙소에 체크인 하는 시간이 정상적인 낮시간 입니다.

숙소는 낮에 체크인 하기!

 

 

 

 

 

- 아래 사진과 함께 디테일.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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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돈무앙 랜딩 10분 전..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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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무앙 공항 기차역. 왼쪽 트럭 보이시죠? 트럭 위에 가로로 길게 연결된 것!

그걸 잘 찾아야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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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무앙 공항에서 바로 옆이 기차역이길래 쉽게 갈 수 있는줄 알았는데요, 

길찾는데 도사인 저도, 여기는 초행길이라서 약간 헤멤ㅋㅋ

 

마침내 이 기차역 간판을 보려면, 뺑뺑이 살짝 각오하셔야 될 수도.. 길치인 분은 힘들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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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포인트는 좌측상단 아마리 호텔 간판 입니다.

 

*돈무앙 공항에서 기차역으로 이동하는 방법*

1.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건 무조건 공항 3층으로 올라간다.

2.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아마리호텔 이동하는 엘리베이터 위치를 물어 본다.

(그냥 중간쯤에 있습니다. 왔다갔다 보면 보임)

3.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야 함.

4. 2층으로 내리면 - 저 사진 위쪽 오토바이아저씨 위로 가로로 길게 연결 된 것!

그것이 돈무앙 공항에서 아마리 호텔까지 이동하는 통로 입니다.

 

아마리 호텔로 나와서, 기차역으로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육지는 고속도로라서, 횡단보도가 없고, 무단횡단 할 수 없도록 베를린 장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리 호텔 입구로 나오면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닙니다. 

관문이 또 하나 남아있음ㅋㅋㅋㅋ

 

입구에서 나오면 육교가 하나 보입니다.

 

다시 육교로 올라가서 내려가야지 기차역 플랫폼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공항 1층에서 육지로 넘어갈 수 없는지 한참 헤메다가 포기하고-3층-2층-

호텔로 가서 나가서 두리번거리다 보니 육교-올라갔다-내려갔다

 

ㅋㅋㅋㅋㅋㅋㅋ

 

배낭이어서 천만다행이지, 캐리어 이동하는 사람은...아..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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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티켓 현장구매. 

아유타야를 외치니 - 응 이거~ 하고 줌ㅋ

 

3등석 11밧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으래.. 방콕에서 현지인들 타는 기차도 타보고, 익사이팅 하네요

 

원래 이런건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무계획 여행이 이런 재미도 있네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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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임ㅋ

 

30분 늦게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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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내부ㅋ

선풍기ㅋㅋㅋㅋㅋ

에어콘 없음ㅋ

요건 내릴때에 정신없이 찍어서, 정신없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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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아저씨들이 간식거리, 음료수 팔고 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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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내가 사먹은 

아침식사 20밧!!!

콜라 20밧!!!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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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트레인 스테이션

 

너 아유타야 도착함ㅋ 

 

하는 듯이 스님이 보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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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고 온 기차와, 아유타야 기차역 간판

(사진은 저 아님요... 저는 남자...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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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기차역 풍경ㅋ

 

신나서 사진 좀 찍고, 이제 슬슬 강 건너는 곳으로 이동 해 볼까.. 

 

*아유타야 기차역에서 나와서 아유타야 시내로 들어가는 강을 건너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찾아가는 방법*

 

이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 드립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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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역 밖으로 나오니.. 얼레... 여긴 어디, 나는누구..

 

ㅋㅋㅋㅋㅋ

 

대체 어디로 가야 선착장이 나올까....

 

좌? 우?

 

천성이 자립심이 강해서 남에게 뭐 물어보는걸 싫어합니다.

 

또한, 길에서 길 물어보는 사람들은 꼭 나에게만 와서 물어봄

 

기껏 가르쳐 주면 고맙다고 인사정도는 하고 가야 되는데, 

 

그런 인사말 없이 아~저기요~ㅋ 하고 쌩 가버리는 4가지 말아먹은 잡종들 때문에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짜증남. 그래서 웬만하면 길 안물어봄. 

 

어쨋든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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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스윽 둘러보니 내가 나온 곳은 저기 아유타야 역 간판의 오른쪽으로 나온 것임.

정문으로 나왔으면 쉬웠을 것임

 

어쨋건 눈치를 보아하니

 

좌측은 일 트레노 게스트하우스가 보이고 우측이 야악가안.. 시장같은 분위기와 통로같은 냄새가 풍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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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와 봤더니 저거ㅋ

 

바이시클 간판이 딱 보임ㅋㅋ

 

태사랑 지도에 보면 오토바이 빌리는 구역 있다고 나옴ㅋ

 

정확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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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정문으로 와서 길 건너 직진하면 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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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배낭족들 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음ㅋ

 

저기 왼쪽 국기 걸려있는 허름한 가게에서 요금 5밧 지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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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바라본 아유타야 기차역 = 사진 중앙 상단에 붉은색 지붕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콜럼버스의 달걀같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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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족이 되어야만 이런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음

약 2~3분 정도 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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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숙소에 살고 있는 고냥이ㅋ

 

오느라 수고햇냥ㅋ

 

잘놀다 가거라냥ㅋ

 

하는듯이 반겨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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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이 팔자가 상팔자여~


 

 

*아유타야 체감온도 45도
*3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ㅋ

*태국에서 10일동안 흘린 땀을, 단 3시간만에 다 흘릴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

*다이어트용으로 아주 좋음ㅋ

*웨이트 트레이닝은 힘들고, 피곤해서 다음날에 지장 있기도 하는데

그냥 살살 걷거나 자전거 슬슬 타기만 하도 땀이 줄줄 흐르니

시원하게 샤워하고, 저녁에 마시는 맥주맛이 완전 꿀맛임ㅎㅎ

 

드디어 소원풀이 하고 잘 쉬다가 떠나는날 밤늦게 정보글 올리고 있음

헉 벌써 새벽 두시가 넘음..ㄷㄷㄷ

내일 일찍 일어나서 다음 포인트로 이동해야 되는데..

 

 

 

고냥이 사진을 보니 졸리네요ㅋ

 

 

배낭 여행자들 퐈이팅~!!

6 Comments
적도 2017.09.04 08:00  
아유타야 가서 묵어보진 않았는데
조용한 도시 같네요.
흑맥주JJang 2017.09.04 10:26  
넵. 수많은 템플이 있는 조용한 유적지 도시 입니다..만..  그저께 새벽 두시까지 미친듯이 잘놀았습니다..ㅎㅎ
Satprem 2017.09.04 11:43  
돈므앙 공항 터미널에서 아마리 호텔로 가는 통로 육교에 실내가 아닌 실외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요.
실외의 육교에 돈므앙 기차역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설명처럼 아마리 호텔까지 갔다가 다시 기차역으로 갈 필요가 없죠.
아울러 아마리 호텔 통로로 가는 엘레베이트 역시 1층에서도 탈 수 있고, 옆에 계단도 있습니다.
흑맥주JJang 2017.09.05 15:18  
ㅋㅋ그걸 못찾았어요..ㅋㅋ역시 쉽게 넘어가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법 했는데..ㅎㅎ
녜리 2017.09.10 12:29  
아유타야내에 혼자서도 관광할만할까요,,??
흑맥주JJang 2017.09.10 17:48  
뭐..하기 나름이겠죠? 더워 죽을듯한 더위를 좋아하면 할만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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