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썽태우" - Red Truck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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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05:16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지만, 방콕처럼 버스, 전철등의 대중교통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몇 년전에는 치앙마이에도 시내버스가 있었지만, 운영이 잘 안되어, 결국 폐지 되었다고 합니다.
노선 버스가 없는 치앙마이에서 버스 내지는 택시 역할을 대신 해주는 것이 "썽태우" 입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는 빨간색 트럭들이 치앙마이 시내 썽태우 입니다.
가끔 파란색, 노란색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치앙마이 인근 도시에서 온것 들이라 합니다.
가까운 거리 가면, 20바트, 조금 되는 거리가면 40바트 이렇습니다.
그래도 뚝뚝이들이 점령하고 있는 푸켓보다는 이동 교통비가 상대적으로 싸긴 하네요.
푸켓도 썽태우가 있지만, 여기처럼 자주 다니지 않아, 현지에 사는 사람들도 잡아타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해떨어지면 끊어집니다. 저도 푸켓에서는 거의 대부분 차 운전하고 다니거나, 오토바이 타고 다녀서 썽태우를 타본 기억이 없습니다.
여기는 수시로 지나다니고, 푸켓의 뚝뚝에 비해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은 편...
제가 사는 곳 주변인 훼이깨우 로드, 깟 쑤언 깨우를 기준으로 근방의 웬만한 거리는 거의 20바트에 갑니다.
여기서 타패문 , 나이트 바자 까지도 20바트 선에 갑니다.
하지만, 밤에 아무도 없고, 혼자 타게 되면, 좀 더 부르기도 합니다.
밤에 나이트 바자 구경하고, 귀가하려는데, 타는 사람 아무도 없고, 저 혼자 깟 쑤언 깨우 간다니까..
치앙마이 오키드 호텔 까지 60바트나 부르더군요. 결국은 사정사정해서 40바트에 타고 온적도 있어여.
역시 치앙마이에서는 오토바이를 빌리던지, 차를 렌터하던지 자가용이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빠이 여행 다녀와서 다음주 부터는 오토바이 하나 렌트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뚝뚝들이 장악한 푸켓보다는 여기 썽태우들이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