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꼬 리뻬-싸뚠-랑카위-페낭
말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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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00:12
방콕 북부터미널(1층 999 버스. 보통 남부터미널에서 타지만 비수기라 그런지, vip버스가 없다고 해서 북부터미널에서 그냥 타기로 함.)-낭우에서 하차. 오토바이 택시 (1인당 60밧 바가지 냄새가 나지만 그냥 타고 감. 성태우 20밧)로 빡빠라 항구로 이동-스피드보트(1인 400밧, 요금은 650밧 편도로 되어 있는데, 500밧, 400밧으로 점점 할인 해줌.) 페리는 10월 20일부터 다닌다고 함.
빡빠라-성태우(20분소요. 20밧) - 낭우[ 폴리스 오피스 맞은편에서 사뚠 가는 성태우로 갈아탐. 40밧. 사뚠까지 1시간 20분 소요.] - 사뚠(맵에 나온 세븐일레븐 옆에서 땀마랑 행 성태우 탐. 30밧. 얼마 안걸림. 대략 15분 내외 소요.)-땀마랑 터미널(페리 300밧)
운전사 아저씨한테 다음 목적지 성태우 타는 곳에서 내려 달라고 하면 알아서 내려줌.
랑카위행 페리 1시 30분 과 5시 두차례 있음. 꼬 리뻬에서 아침 9시 30분 스피드 보트 타고 바로 오면 1시쯤 땀마랑 페리 터미널에 도착 가능함.
랑카위 쿠아 터미널에서 페낭 가는 페리 2시 30분과 5시 15분 두 차례 있음. 요금 60링깃
그외 정보.
땀마랑 터미널에서 태국 바트-링깃으로 환전 가능. 랑카위 터미널과 랑카위 시내에서도 환전 가능.(터미널 100밧-9.3링깃, 판타이 체낭 100밧-9.4링깃) 페낭 꼼따안 사설환전소 100밧-9.7링깃.
우기철 꼬 리뻬: 해변에서 10미터 후방쯤 투명도 좋음. 10미터 이내는 상태가 좋지 않으나 일반 비치보단 좋음. 수영할 마음은 생기지 않음. 오염이 상당히 진행된 것 같았음. 마운틴 리조트 부그은 쓰레기 산이 되어 있었고, 해안에는 온갖 쓰레기가 둥둥 떠다녔음.
그래도 스콜 내리기 시작한지 이삼십분 동안의 풍경은 가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음. 우기철 가시는 분은 꼭 보시길.
우기철 날씨: 10월 초순. 4일 체류 동안 두번의 비가 내렸고, 30분 정도 내리다 끝침. 비가 와서 여행을 망친다는 기분보단 스콜 내릴 때 바다색이 오히려 더 선명해지고, 산호바위도 더 멀리 도드라져 보이는데다 연무가 낀 듯 신비한 느낌을 줘서 볼만했음.
우기철 꼬 리뻬 물색 :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과 비교하면 별 다섯개와 별 세개 차이.
날씨 및 더위 : 바람이 잘 불어 시원해서, 에어컨 룸이 필요가 없음. 선풍기 하나면 낮에 좀 쎄고 밤에는 끄고 자야할 정도. 평균적으로 낮에는 파타야해변에서 선라이즈해변쪽으로 불고, 저녁에는 그 반대로 부는데, 이렇게 안 불때도 있었음.
기대를 많이 한 터라 물색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랑카위 판타이 체낭 비치에 와본 지금, 꼬 리뻬 물색은 그래도 봐줄만 했다고 생각됨.
랑카위 물색은 그냥 서해안 바다 정도. 하지만 해질 무렵 땅거미는 압권. 노을 보지 않고 갔다면 후회할 뻔 함.
꼬 리뻬 물가: 네슬레 1.5리터 30밧, 네슬레 6개드리 120밧~180밧, 감자 1키로 60밧, 오이 1키로 50밧, 양배추 1키로 50밧, 토마토 1키로 60밧, 동과 1키로 50밧, 망고 1키로 80밧, 쌀 1키로 60밧, 계란 1개 5밧
랑카위 물가: 드링킹 워터 1.5리터 1.6링깃~2링깃, 6리터 5.5링깃~8.9링깃, 라면 1개 1.2링깃, 마트에서 쌀을 잘 안팜. 있어도 5키로 짜리만 있음. 컵라면 1.7링깃. 볶음밥 5.5링깃, 나시 레막 1.5링깃(밥), 캔맥주 1.6링깃~
랑카위 더위 : 말레이시아 저렴한 숙소 대부분이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지어져 있는데, 이때문에 통풍이 안되서 낮에는 찜통 더위를 느낌. 하지만 우기철 아침 밤에는 시원해서 선풍기 틀고 자면 덥다는 생각은 안듬.
묶어던 숙소.
꼬 리뻬: Varin 방갈로 1일 500밧이나 400밧으로 할인해주심. 할아버지. 한 두달 묵을 경우 할인 되냐고 물었지만 그 이상은 안된다 함. 해변 바로 앞 방갈로. 경관 최상. 비수기철 간다면 꼭 해변가에 붙어 있는 이곳으로 추천. 단 방갈로라 습함. 하지만 빈대 없음. 그 외 날곤충 많고, 모기장 치고 자면 괜찮음. 주의... 취사로 밥 해 먹을시, 도마뱀 똥 조심 바람. 천장아래로 수시로 똥을 분출...;;
랑카위 : Rainbow 로지. 1박 40링깃. 트윈 팬룸. 비수기때는 도미 없음. 규모가 크고, 레스토랑겸 홀 있고, 쾌적함. 눅눅하지 않으며, 프리 와이파이 잡힘. 추천. 빈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