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꼬팡안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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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꼬팡안 ...사기;;;

dahlpi 8 2411


사기/바가지 피해 사례에 올리고싶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서
여기다라도 올려요 .. 블라인드 처리 되나요?
문제시 자삭할게요 ㅎ

어제 방콕 나이쏘이랑 타라하우스 바로 옆에있는 여행사에서
티켓을 예매했어요, 보트랑 버스 합쳐서 500밧에..
태사랑에서 어떤분이 문제없이 다녀오셨다길래 맘놓고
갔는데

오늘아침 여덟시 반쯤에 이곳 수랏타니에 도착한 것 같은데요,
한 9시 반까지  그 여행사에 앉혀놓더니
잠시후 하는말이 제가 예약한 표는 오후 2시표라면서
지금 350밧을 추가로 더 내야 10시 30분 표를 사서 갈수가 있대요,
아 이거 사기인가 함서도
어떡해요, 가야지 할 수 있나요

그래서 350이랑 올 때 티켓 350이랑 왕복 700밧을 지불했어요

트럭 하나 끌고 오더니 저 포함해서다섯명 꾸엮꾸역집어넣고
어떤 여행사앞에 내려줍디다 ㅋㅋㅋ
버스정류장바로옆이에요

10시 30분에 탄다고 해서 돈 더 냈더니
ㅡㅡ
12시 30분에 출발한다고 기다리라네욬ㅋㅋㅋㅋㅋ
전 열받아죽겠는데 외국애들은 맥주마시면서 행인들한테 인사를 하는 여유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꼬팡안에서 방콕 돌아오려고 예매한 티켓을
지금 이 여행사에 보여주니
이거 암것도 소용 없는 거라고 ;; 올때 표 다시사야된다고 그러네요

일단 아는분이 태국어를 잘하시는분이 계셔서
뭐 어떻게 전화라도 부탁해볼까 하는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여러분은 거기 가지마세요...!
8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0.24 16:36  
이거는 사기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문제지요~!
♡러블리야옹♡ 2009.10.24 17:21  
350밧 짜리 표는 잘모르겠고..
방콕에서 파는 조인트 티켓들은 왕복이라고 되어 있어도 거의 버스 편도 +페리왕복이기 때문에 ..
버스는 올라올때 자기가 끊어야 되요 ..
그 여행사에서 버스까지 왕복이라고 확실히 들으셨는지요?
아님 탕님말대로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걸지도..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0.24 18:43  
저 탕 아님....~!!!!

탕은 죽었슴....
maui 2009.10.25 07:37  

닭이 죽어 까마귀로 다시 태어났다는 얘기가...

dahlpi 2009.10.25 16:21  

네 왕복이라고 확실히 들었어요 ;; 뭐 지들이 나름대로 만들어준 표에도 꼬팡안-방콕  이렇게 써있고..ㅋㅋㅋ 걍 좋은경험한셈쳐야죠 뭐
어제 그여행사에 전화해보니까
첨에 돈낼땐 영어 그렇게 잘알아듣더니 전화할땐
"암쏘리~아돈노 왓 유 토킹어바웃~~~ 쏘리~~~~바이바이~"
이러고 끊던데옄...ㅎㅎㅎㅎㅎ
뚜시뚜시 아오..

요술완자 2009.10.25 19:06  

사용못한표 환불받으시고 안해준다고하면 관광경찰에 신고하세요...
보상은 못받더라도 그쉑히들 엿이라도 먹여야죠... -_-;;;

므앙라오 2009.10.25 19:51  
부탁드립니더 모두 특히 그들을 위해 신고해주셔요,철들게...
dahlpi 2009.10.27 16:22  

ㅡ.ㅡ 
님들 코멘트 보고 '아, 그래 돈은 못받더라도 엿이라도 먹이자'는 생각으로 경찰서 방금 다녀왔는데요,
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이 걍 인상쓰고 귀찮다는듯이 "고 투 컴패니 고 투 컴패니" 이러네요
설명하려고 해도 별 관심도 없어보이고 말도 잘 못알아듣구요..
재밌게 여행하다가 기분 더러워지는거 참 쉽네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부디 조심하세요 ㅜㅜ 제가 부주의해서 그런것도 있으니
여러분은 잘 살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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