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동부터미널 -> 반페/꼬사멧 버스/배 정보
parkji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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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6
2013.06.02 14:30
어렵사리.. 태사랑에서 검색한 정보만 믿고 지난 주말에 꼬사멧 다녀왔습니다.
꼬사멧 숙소가 없어서 당일 치기로ㅠ_ㅠ (이틀 내내 길에서 시간 다 보냈습니다.)
방콕 동부터미널에서 이동하실 때, 아침일찍 시간 넉넉하게 가시기 바랍니다.
적혀 있는 시간표와 실제 버스 시간은 다릅니다.
저흰 택시로 이동했더니 9시 20분에 숙소 나와서 10시에 동부터미널(에까마이역 바로 앞) 도착했습니다.
10시에 도착했더니 표끊어주는 아줌마 말이 버스가 11시에 있답니다. (시스템 화면으로도 그랬습니다.)
거기서 바로 꼬사멧까지 가는 배표까지 끊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혹시 나단말고 다른 선착장 가는 배를 탈까 싶어서 안끊고 왕복 버스비 346밧으로 끊었습니다.
버스 표 끊는 여행사 창구입니다.(Chedchai Tour)
반페 누안팁 선착장에서 꼬사멧 나단 선착장까지 가는 배도 이 여행사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표를 받고 한창 기다리고 보니 11시가 되어도 기사가 밥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안되었답니다; 표를 가리키길래 다시 보니 11:30이라고 적혀 있네요;
헉헉헉, 1시간 반이나 기다렸습니다.
외국인이 국수 시켰는데 들고 타겠다고 그러길래 안된다고 먹고 타라고 해서
외국인 국수 먹는 시간으로 인해 10분 지체해서 11:40에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사람 태웁니다.
그리고 3시간반 쯤 걸려서 반페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아마 그 시각이 3시 20분 정도였던것같습니다.
우리 버스에서 내렸던 사람 대여섯명이 같이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같은 여행사 매표소에서 배표를 왕복으로 200밧 주고 삽니다. (편도로 사면 170밧이었습니다;)
매우 허술한 나무 다리를 지나면 뱃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다리를 트렁크 끌고 갈려니.. 다리가 부서질 것같길래 그냥 낑낑 들고 지납니다.
태사랑 정보대로.. 20명 모일때까지 배를 타라 말도 없습니다.
그냥 앉아서 기다리랍니다.
그렇게 1시간 반쯤 기다리니 겨우 20명이 모였길래 그제서야 배를 타랍니다.
배랑 선착장이랑 연결된 다리... 외다리 수준입니다.
무서웠지만 트렁크를 받아줘서 잘 탔습니다.
가방을 1층에 놓고 다들 2층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한 20분쯤 가면 누안팁 선착장과는 다른!
완전 "나 새로 지었어요~"하는 나단 선착장이 나옵니다.
내려서 여행자들과 같이 SUV 썽태우를 나눠탑니다.
꼬사멧에서 썽태우 전세내서 타야된다고 그래서 벌벌 거렸었는데...
다행히 한 썽태우를 나눠서 인당 20~60밧까지 나눠서 내고 각자의 숙소까지 타고 갔습니다.
저흰 끝에서 두번째로 내렸는데 아오초까지 인당 50밧에 탔습니다.
썽태우 타고 입장료 내는 곳에서 태국인은 100밧, 외국인은 200밧을 냈습니다.
같이 탄 말레이시아 여자는.. 태국인인척 100밧을 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하얗고 너무나도 동그란 얼굴에 딱 봐도 한국인이라...
백인과 같이 200밧을 냈습니다ㅠ_ㅠ
교통 정보가 없길래.. 글 올립니다. 도움받기만 하고 주지 못해서 장시간 글 한 번 써봅니다.
참, 저흰 금욜날 갔다가 토욜날 왔는데...
토욜은 참고로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 기다릴 걱정은 필요 없어보였습니다.
토요일날 오후 3시쯤 배타고 나가는데 누안팁 갔더니 배탈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수십명이였거든요.
꼬사멧 숙소가 없어서 당일 치기로ㅠ_ㅠ (이틀 내내 길에서 시간 다 보냈습니다.)
방콕 동부터미널에서 이동하실 때, 아침일찍 시간 넉넉하게 가시기 바랍니다.
적혀 있는 시간표와 실제 버스 시간은 다릅니다.
저흰 택시로 이동했더니 9시 20분에 숙소 나와서 10시에 동부터미널(에까마이역 바로 앞) 도착했습니다.
10시에 도착했더니 표끊어주는 아줌마 말이 버스가 11시에 있답니다. (시스템 화면으로도 그랬습니다.)
거기서 바로 꼬사멧까지 가는 배표까지 끊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혹시 나단말고 다른 선착장 가는 배를 탈까 싶어서 안끊고 왕복 버스비 346밧으로 끊었습니다.
버스 표 끊는 여행사 창구입니다.(Chedchai Tour)
반페 누안팁 선착장에서 꼬사멧 나단 선착장까지 가는 배도 이 여행사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표를 받고 한창 기다리고 보니 11시가 되어도 기사가 밥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안되었답니다; 표를 가리키길래 다시 보니 11:30이라고 적혀 있네요;
헉헉헉, 1시간 반이나 기다렸습니다.
외국인이 국수 시켰는데 들고 타겠다고 그러길래 안된다고 먹고 타라고 해서
외국인 국수 먹는 시간으로 인해 10분 지체해서 11:40에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사람 태웁니다.
그리고 3시간반 쯤 걸려서 반페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아마 그 시각이 3시 20분 정도였던것같습니다.
우리 버스에서 내렸던 사람 대여섯명이 같이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같은 여행사 매표소에서 배표를 왕복으로 200밧 주고 삽니다. (편도로 사면 170밧이었습니다;)
매우 허술한 나무 다리를 지나면 뱃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다리를 트렁크 끌고 갈려니.. 다리가 부서질 것같길래 그냥 낑낑 들고 지납니다.
태사랑 정보대로.. 20명 모일때까지 배를 타라 말도 없습니다.
그냥 앉아서 기다리랍니다.
그렇게 1시간 반쯤 기다리니 겨우 20명이 모였길래 그제서야 배를 타랍니다.
배랑 선착장이랑 연결된 다리... 외다리 수준입니다.
무서웠지만 트렁크를 받아줘서 잘 탔습니다.
가방을 1층에 놓고 다들 2층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한 20분쯤 가면 누안팁 선착장과는 다른!
완전 "나 새로 지었어요~"하는 나단 선착장이 나옵니다.
내려서 여행자들과 같이 SUV 썽태우를 나눠탑니다.
꼬사멧에서 썽태우 전세내서 타야된다고 그래서 벌벌 거렸었는데...
다행히 한 썽태우를 나눠서 인당 20~60밧까지 나눠서 내고 각자의 숙소까지 타고 갔습니다.
저흰 끝에서 두번째로 내렸는데 아오초까지 인당 50밧에 탔습니다.
썽태우 타고 입장료 내는 곳에서 태국인은 100밧, 외국인은 200밧을 냈습니다.
같이 탄 말레이시아 여자는.. 태국인인척 100밧을 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하얗고 너무나도 동그란 얼굴에 딱 봐도 한국인이라...
백인과 같이 200밧을 냈습니다ㅠ_ㅠ
교통 정보가 없길래.. 글 올립니다. 도움받기만 하고 주지 못해서 장시간 글 한 번 써봅니다.
참, 저흰 금욜날 갔다가 토욜날 왔는데...
토욜은 참고로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 기다릴 걱정은 필요 없어보였습니다.
토요일날 오후 3시쯤 배타고 나가는데 누안팁 갔더니 배탈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수십명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