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에서 파타야 행 미니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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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에서 파타야 행 미니밴 정보

곤사마 0 3300
택시 기사가 소개해준 여행사를 통했는데 메콩(mekong)이란 곳이었고,
무지 착하게 생긴 핑크색 유니폼의 도우미가 정부 승인증을 과시하며 우릴 안내했습니다.

가격은 800바트인데 흥정해서 700으로 했고, 도우미 50바트 팁으로 줬습니다. 
(사무실 앉아있는놈이 똥씹은 표정으로 깎아줬는데, 도우미 몫에서 깐듯 싶어서요;;; 
애초에 도우미랑 700에 합의봤는데 그새 말이 달라졌었음)

미니밴은 봉고보다는 넓고, 깔끔하고 에어컨 잘 나옵니다.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것 같은데 마치 시외 버스처럼 가는길 중간중간 사람들이 탑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미니밴 안이 꽉 참.

파타야까지 4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결국 5시간 걸렸네요~
중간중간 쉴때마다 나가서 스트레칭도 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간식도 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비좁기도 하고, 앉아만 있는것도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중간에 미니밴을 한 번 갈아타기도 했는데 그건 에어컨이 약해서 좀 더웠음 ㅜㅜ

문제는 밴이 파타야 외각에서 내려줘서 날도 더운데 그때부터 헤매기 시작했네요.
그러니 어디서 내려주는지 꼭 확인해보고, 
고생하기 싫으면 그냥 호텔까지 흥정해서 택시(썽태우)타고 가는게 좋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초보를 위한 팁으로,
썽태우는 2가지가 있는데 순환하면서 10바트만 받는 것(보통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음)
택시처럼 흥정해서 가는것(사람이 안타고 있고 뭔가 시크한 분위기가 느껴짐)이 있습니다.
겉보기엔 똑같아서 색으로는 구분 안되고, 전 분위기로 구분했네요 ㅋ

결론적으로, 아란에서 파타야 가는 일행을 구하기는 쉽지 않아 2200밧 하는 택시비보다 훨씬 저렴한 미니밴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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