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교통수단 정리
sunnyday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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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3 17:39
*택시
아마도, 방콕에 여행을 온다면 관광객은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 비해 저렴한 택시가격과 다양한 관광지를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죠!
방콕의 택시는 오렌지색, 노랑색, 초록색, 핫핑크색 등등 색깔이 정말 다양해요.
이런 택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택시와 회사택시로 구분되는데,
우리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색깔을 통해서 입니다.
회사택시의 경우 한 가지 색상으로 되어있고, 개인택시는 두 가지 이상의 색깔이 섞여 있습니다.
개인택시의 연락처를 알게 된다면, 콜택시처럼 개인적으로 컨택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택시기사와 인연을 맺어서 자주 이용하다가 친구가 되기도 한답니다 !
택시는 기본요금 35바트부터 시작하고, 미터기를 통해 이동거리/시간에 비례해 가격이 올라갑니다.
간혹,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택시가격 흥정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택시는 99% 바가지인 경우가 많으니
미터기로 운행하는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겠죠?
(그렇지만 태국은 택시기사가 왕인듯해요..
승차거부도 많고, 기사가 손님을 고르는 느낌이 강하답니다ㅜ_ㅜ)
*방콕의 지상철 BTS / 지하철 MRT
어느 설문조사에선가, 태국 여행에서 방문해야 할 명소 중에 바로 이 BTS가 순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그 이유는, 에어컨 빵빵~ 쾌적하고 웬만한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죠
BTS는 교통체증이 심한 방콕 내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3명 이상이 모이면 택시가 훨씬 저렴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BTS / MRT 의 가격은 15바트~50바트 정도로 구간에 따라 가격이 올라갑니다.
*삼륜차택시, 툭툭이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 중 하나가 바로 이 툭툭이!
삼륜차택시인 툭툭이는 태국의 전통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주로 왕궁, 야시장 등 관광명소 앞에 툭툭이가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툭툭이는 정해진 가격이 없고, 목적지를 말하고 기사와 흥정을 통해서 가격을 측정한답니다
*버스
아마 여행객이 방콕에서 가장 접하기 힘든 교통수단은 버스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는 에어컨이 있는 버스와 없는 버스로 나누어 집니다.
방콕 시내를 다니다 보면 에어컨이 없는 버스가 양쪽 차창을 활짝 열고 달리는 광경을 본 적이 있을 거에요.
에어컨 없는 버스의 가격은 8바트 입니다.
에어컨 있는 버스의 가격은 10~25바트 정도라고 합니다.
또 에어컨이 있는 버스에는 안내원이 있다는 정도의 특징이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