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무앙 공항 노숙 후기
돈무앙 공항에 밤 12시에 도착하여, 아침8시 한국행 에어아시아를 타는 일정이었습니다.
#2014-07-03 14:21:32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8시 비행기지만 6시에는 공항에 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략 6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 였는데..
다소 막막하긴 했지만 공항 노숙을 택했고, 오늘 노숙을 하고 왔기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벤치에 좌석마다 팔걸이가 있는것이 아니라서 누울 수 있습니다.
3층 출발층 양사이드와 체크인 카운터 뒤 양쪽으로 벤치가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벤치의 숫자도 꽤 여유가 있어 보였고,
12시가 조금 넘어서 올라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를 잡는건 어렵지 않았구요,
벤치 두개 붙여서 누우면 꽤 그럴듯한 잠자리가 만들어지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자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8시 비행기 같은 경우 4시 40~50분쯤 카운터가 오픈을 하더군요,
체크인 후 출국수속을 밟고 에어사이드 20번대 게이트쪽으로 가니 의자가 훨씬 편안하고 사람도 없고 해서 잠자기 참 좋았습니다..
1. 8시간 정도면 과감하게 노숙해도 됨
2. 출국층 벤치에서 노숙
3. 에어사이드쪽이 노숙하기 더 좋음
4. 침낭이나 따뜻한 옷, 담요, 물, 간식거리 준비
5. 당당하게 드러눕기
#2014-07-03 14:21:32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