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무앙공항 택시 50밧 도둑. 안내려면 다른길도 있어요!
야무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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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02:24
돈무앙공항 출구로 나가면 택시타는곳이 맨 왼쪽에 딱 한군데 있어요.
택시스탠드라고 써있고 택시들이 많이 서있는데, 여러명의 안내원들이 택시타는걸 도와줍니다.
도와준다는건 행선지를 대신 말해주는 정도인 것 같았어요.
근데 미터요금 이외에 50밧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써있네요.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택시 타는걸 도와주는것만으로도 50밧이라니?
택시스탠드를 벗어나 다른 출구로 나가서 잡으려하니 이미 그곳에 대기하고있던 여자 안내원 한명이 다가오더니 약간 신경질적으로 택시탈거냐? 택시탈거면 저기로 가라고 얘기합니다.
거기서부터 뭔가 이상하다, 기분나쁘다고 느꼈어요.
안내원들이 50밧을 챙기는건지 왜이렇게 다른곳에서 택시잡는걸 막고 서있는걸까요?
이미 공항안으로 들어온 택시들은 택시스탠드를 향하고 있는지라 모두 저앞에서 타라고 손짓합니다.
가만보니까 현지인들은 거기서 택시 이용안하는 듯 해요. 현지인 중에서도 관광객들은 이용하지만.
그냥 막연히 오른쪽 길로 쭉 가봤어요.
몇몇 현지인들이 향하고 있는 곳으로요.
공항을 벗어나는 길이 있더라고요~ 육교 아래를 지나? 아무튼 2분정도 걸어가보니
공항을 벗어나는 길이 있더라고요~ 육교 아래를 지나? 아무튼 2분정도 걸어가보니
버스정류장도 나오고 택시들도 많이 지나다닙니다.
공항출구에서 그쪽을 볼때는 고속도로라 차를 멈추게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버스정류장이 있고 공간이있어서 지나가는 택시도 쉽게 세울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잡아세워서 미터요금만 내고 갔네요ㅎ
억울한 돈 내지 맙시다!
밑에글보니 태국정부에서도 근절하겠다고 하는 이상한 요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