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이 아실거라고 생각되지만 저처럼 최근에 이런 기능을 발견하신 분도 있을 듯하여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위의 캡쳐를 보듯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가능 (70%) 한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을 성인 2명 소아 2명 이렇게 12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1. 우선 검색에 발품을 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을 것

2.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항입니다.

    위의 캡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발이 인천 혹은 부산이 아닙니다. 즉, 일본 출발이죠.

    그러므로 일본 방사능에 거부감이 있으시거나 일본 편도 항공 혹은 선박편의 비용이 많이 들거나 시간이 빠듯하신 분은 제 글을 더 이상 읽으실 필요가 없으시니 그냥 다른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이 집이라서 후쿠오카로 가는데 큰 부담이 없어서 이렇게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카약, 스카이스캐너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터파크 등의 사이트에서는 국내 출발 (최근 해외출발도 가능) 항공권을 주로 판매하고 또 국내 취항 항공사 위주다 보니 가격이 최근 유류할증료가 낮아도 크게 체감할 정도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약등을 접속해서 간단히 회원가입 (페이스북으로 연동 가능) 한 후 가까운 일본 출발로 해서 방콕을 검색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잘만 검색하면 후쿠오카 혹은 오사카에서 방콕까지 직항으로 연결되는 타이항공도 300불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므로 대한 혹은 아시아나를 선택하면 한국 도착 후 항공사 카운터에 타지 않을 것을 말한 후 그냥 남는 항공권을 버리면 일본으로 가는 편도만 항공권을 구매만 하면 개인에 따라서는 저렴하게 일본도 여행하고 태국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한항공이 외국 항공사다 보니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 거주하시는 분 같은 경우 (저의 경우)

저녁 8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하면 당일 휴가를 쓰지 않고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후쿠오카에 도착합니다. 시간이 많으신 분은 며칠 여행하고 돌아오셔도 좋고 시간이 없으면 그 다음날 11시 출발하는 부산행 혹은 인천행 비행기로 다시 한국 도착해서 오후에 저처럼 업무가 남아 있으면 업무를 보신 후 (저는 오전에 예비군훈련이라고 살짝 거짓말을.. ^^;;) 9시 출발하는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여 여행 후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면 됩니다.

당연히 태국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등 장거리에도 잘만 찾아보시면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후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외국 사이트로 예약을 하니 변경이나 취소 처리가 굉장히 힘들 수 있으니 일정이 유동적인 분은 결제할 때 신중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번 확인 후 예약을 했습니다.

카약이 주로 저렴하지만 스카이스캐너나 힙몽키 같은 비슷한 사이트로 검색해보면 약간 더 싼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카약으로 124만원 정도였는데 스카이 스캐너로 5만원 정도 절약하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초보라서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혹시 모르시면 덧글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