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호텔로 그리고 호텔에서 공항가는 길에 생긴 일
우리나라 지하철 타듯이 ARL 공항 철도 타고 종점인 파야타이 역까지 가면 됩니다.
그리고 태사랑 지도에서 설명하듯 3번 출구로 나와 지나가던 택시타고 타라 플레이스 호텔까지 가니 공항에서 택시타고 오는 비용의 절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도착하더군요
바가지 쓸까봐 고민할 필요도 없었고 참 편했습니다.
다시 한번 태사랑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파야타이 역에서 밖으로 나와보니 3번 출구가 없어 물어보니 역 안에서 다른 출구로 나가야먄 되더군요 친절한 직원이 다시 역안으로 들어가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어 겨우 3번 출구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은 아속역 근처의 Best Western Plus@20 호텔에서 공항까지 가는 길에서 좀 속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돌아갈 때도 근처 ARL 역까지만 택시를 타고 나머지는 ARL 기차로 갈까 하다가 호텔 앞에 미터기 택시를 불러주니 바가지 쓰지 말고 호텔 보이에게 부탁하라고 적힌 안내판을 보고 택시를 불러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15분 이상 기달려서야 택시가 도착하더군요. 그래도 길에서 택시 잡으려고 고생하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기사가 고속 도로로 가면 길이 막히지 않으니 고속 도로로 가자고 하더군요. 태사랑에서 알려준 대로 50바트 25바트를 기사에게 주면 되니 그렇게 하자고 하고 공항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공항 근처에 오자 택시미터가 갑자기 빨리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무려 570바트까지 올라가더군요
톨비까지 합치면 무려 645바트에 공항까지 갔습니다.
택시 기사에게 택시 미터가 350바트 정도만 나와야 되지 않냐고 따졌지만 미터기대로 나온 것이라 우겨 지불하기는 했는데 아무레도 호텔에서 불러 준 택시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갈 때 아낀 택시비를 여기에 다 써 버렸네요
짐이 많지 않다면 ARL 기차를 사용하실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혹시나 싶어 게시판에 올리니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