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1주일 무제한 패스 정보 - 200bt
주간 버스 티켓입니다. 좌측은 팬버스용, 우측은 에어컨 버스용입니다. 패스와 같은색 버스를 무제한 탑승으로 이해합니다만 정보를 더 찾아봐야겠네요. 홈피에 걸어놓은걸로 봐서는 과거에 폐지했다가 다시 시행하나 봅니다.
즉 파란색이나 녹색같은 다른색 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거죠.
방콕을 여행하시는 분들중 장기로 계시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실분들 정도가 아니라 아에 버스만 타고 많이 다녀봐야겠다라고 맘먹으신분들 정도는 되야지 이익이 남을거 같습니다. 버스 어쩌다가 한번씩 타시는 분들한테는 맞지 않고요. 시내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에어컨 버스가 팬버스 보다 더 많이 보일때도 있는거 같네요. 그러니 팬버스만 기다려서 탄다는건 사실 시간낭비가 심하고 에어컨 버스 1주권 정도는 되야지 아무버스나 무계획으로 마구마구 타고 다니지 않을까요. 이버스가 어딜갈지 모르면 그냥 방향만 맞춰서 일단 타고 물어본다.. 아니면 적당히 가다가 내려서 다시 또 탑니다. 이렇게 3-4번 타면서 조금씩 같은방향으로 진행하며 물어보시다 보면 목적지 까지 가실수 있을겁니다.
http://www.train36.com/bangkok-public-bus.html
여기 홈피에서는 외국인에게 사용이 허가되는지 알수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다만 제 추측으로는 bmta 홈피에 영문으로 소개 내용이 있고, 시내버스 요금 정책이 내외국인을 차별하지 않으니 굳이 사용을 못하게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200bt 짜리 패스 한개 사셔서 사용이 실제로 가능하면 3일정도 일정에 맞춰 쓰시다가 다음 여행자에게 양도하고 넘어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수완나폼에서 이런걸 살수 없겠지만 살수 있다면 야간버스만 타고 카오산 가는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에어컨 버스로만 예를 들자면 대충 15bt 으로 계산하고 이익을 보려면 14번을 타야지 이익입니다. 계획적으로 정확하게 버스 타시는 분은 이익보기 힘듭니다. 짧은기간에 무계획으로 마구 타셔야 이익이죠. 정확하게 맞춰 타시려면 그냥 그때그때 요금 내시면서 타세요.
사실 지난번 여행때 현지인 아가씨가 100bt 1주권을 사용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어떤 시스템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말이 짧아서 그냥 말았는데요. 목에걸고 있다가 부차장 오니까 쓱 보여주고 넘어가더군요. 방콕을 길게 여행하는 날이 오면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