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324,000원 예약하고 333,000원 지불 THAI AIRWAYS 어떨까
타이항공의 잔잔한 멜로디
타이항공을 들어서면 귀에 들려오는 잔잔한 멜로디가 좋다.
아주 오래전 방콕을 여러번 들락거릴때 전용기였던 타이항공.
타이항공 마일리지멤버쉽 등급이 골드까지 격상. 마일리지 혜택을 누리면서.
타이항공 씨무앙. 보라색은 좋아하는 색이 되었다.
그당시 타이항공은 연중 정기적으로 성수기. 비성수기. 월별로 구분하여 미리 발권하면 항공권 할인.
저가항공이 없던 시절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 가격으로 방콕을 왕복할 수 있었다.
그것이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비하여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저가항공사가 활성화되고.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이항공의 영업전략에 변화가 발생하여.
저가항공과 차별화하고 고급화를 추구하면서 할인요금의 폭이 작아지고.
반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요금할인 판매전략이 확대되면서.
한국인여행객에게는 타이항공의 메리트가 점점 축소되었다.
게다가.
증가하는 태국과 한국을 오가는 태국인근로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항공권요금을 적용하고.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으로 조기발권 할인폭이 감소하여 항공요금의 증가로 상대적 차별화.
이무렵 타이항공을 타면 전에 없었던 태국인근로자들이 바글바글. 만석운항.
타이항공은 더이상 한국인관광객에게 전처럼 요금을 대폭 할인할 필요가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수년동안 타이항공을 외면하였다.
최근에.
타이항공 3년 연속적자
타이항공 2016년 1분기 판매목표액 미달.
타이항공 비용을 줄이고자 명예퇴직 추가 실시.
타이항공 뉴스를 접하고 나서 생각해 보면.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오래전 타이항공을 이용하여 방콕을 경유해서 런던으로 가던 때가 생각난다.
방콕공항에서 오랜시간 기다리다가 런던행 타이항공에 들어섰다.
티이항공의 방콕발 런던행 승객은 30여명 내외.
나로서는 이리뒹굴 저리뒹굴 런던 히드로공항까지 편하게 왔지만.
타이항공의 적자경영을 실례로 보여준다.
초저유가 시대. 태국방문 관광객은 늘어나는데.
항공사 영업적자가 의심스럽다.
초저유가로 대한항공은 영업흑자가 엄청나다는데.
사실 항공사경영을 떠나서 타이항공 기내서비스는 대한한공 기내서비스에 비하면 급이 낮다.
요금이 비싸더라도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승객의 이유이기도 하다.
요즈음.
타이항공의 타임세일 프로모션 금액을 살펴보니 인천 방콕 왕복권이 324,000원.
4월말 일정으로 예약하고 결제발권하니 환율등 적용되어 실제 지급액은 333.000원.
10년전 20년전 타이항공 왕복권을 평균적으로 40만원 내외에 구입하였으니.
10년후 20년후 지금 타이항공 프로모션 가격은 진짜 저렴하다.
타이항공의 영업전략이 변경되었나.
하여간
수년만에 다시 이용하는 타이항공. 잔잔한 멜로디는 여전하겠지.
타이항공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