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 천진경유 방콕행 비자문제!!!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이번 추석연휴에 지인과 가족을 케어하기 위해 갑자기 일정을 준비하고, 저렴하게 나온 에어차이나 천진경유 방콕 왕복을 예약하고 발권대기 중 몇가지 의문이 있어서 정보와 문의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취소하자!!! 좀 더 주고 다른 비행기로...
1. 처음 예약건은 방콕행이 처진에서 2시간50분 대기... 귀국편은 새벽 2:00에 출발해서 천진에서 1시간 05분 대기하고 출발... : 결론은 천진공항은 입국 후 출국으로 경유편 탑승해야 해서 수화물을 찾고 다시 부치는 시간이 너무나 촉박하다. 수화물 없이 단거리 선수의 속도로 달려가도, 출발이 지연되면 탑승불가.. 귀국편은 내돈으로 구매...
2. 그래서 귀국편을 6시간정도 대기하는 편으로 4만원 추가해서 다시 예약을 걸었습니다.
3. 여기서 의문...
혹시나 비자문제가 걸리면???
그래서 2틀동안 인터넷 서핑, 오늘 에어차이나 한국지사, 중국 본사, 중국대사관, 영사부등을 통화
하니 결론은 북경이나 상해는 경유무비자 72시간이 되지만, 영사부에서 하는 말이 천진은 아직 지침이 내려온 것이 없으므로 비자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뉴스에도 나온 기사가 작년과 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침이 없으니 안된다는 것입니다.
4. 결론
1)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비자발급을 시키려는 의도?
2) 무작정 성공했다는 블러그를 보고 그냥 무비자로 부딪쳐봐?
3) 안전하게 예약 취소하고 국내 저가항공으로 발권???
저희 최종 결론은, 만에하나 천진에서 브레이크가 걸리면 모든 일정이 엉키고, 생돈이 나가야하니 차라리 저가항공으로 다시 발권하자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뒤져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아직 50만원대 아래로 판매하는데, 여기서 1인당 2만원이라도 아끼자는 심정으로 축발은 9/11 제주항공, 귀국은 9/15(원래는 16일 새벽비행기) 저녁에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에어차이나 도전의 처참한 결과입니다.
북경을 경유하지 않고 천진경유 티켓이 추석 연휴임에도 저렴하게 나와서 일정을 추진했다가 낭패를 볼 뻔 했습니다.
혹시나 참조하시라 장황하게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