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암에서 나나까지 툭툭3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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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씨암에서 나나까지 툭툭300바트?!

mari3507 13 1512
3박5일간의 즐거웠던 방콕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정말 즐거웠던 일정 중 잊지못할 에피소드가 있네요.
씨암파라곤에서 열심히 와코르 쇼핑을 마치고
씨암파라곤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러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 조금 위쪽으로 걸어가보자 하고 걷는데
툭툭하나가 오더니 어디까지가냐 묻더라구요.
나나스테이션이라고 말하니 손가락3개를 펼치며 three인지 thirty인지 애매한 숫자를 외치더라구요.
제가 thirty???라고 묻자 okok 하며 급하게 타라고 하길래 (그 라인이 툭툭이 설 수 없는 곳?이라는 표지가 있었고 왠 조끼입은 아저씨가 우릴보고 걸어오고 있었어요) 급한대로 올라탔습니다.
보라카이에서 탔던 트라이시클과 비슷하지만 도심에서 속도내는 기분에 즐거운 한편 좀 걱정되더라구요.
bts를 타도 둘이면 50바튼데 넘싼거 아닌가 싶고...
일부러 돈을 꺼내서 손에 들고있다가 툭툭 멈추면 바로 주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어느새 나나역에 도착했고 30바트를 주며 내리려고하자
기사가 기도안찬다는 웃음을 지으며 300바트를 내놓으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three zero zero 라고....
우리는 줄 수 없다고 말도 안된다고 무슨 300이냐고 따지자 그럼 다시 데려다 주겠다고 성질을 버럭버럭..
내리려고 엉거주춤 서있다가 당장이라도 출발하려는 기세에 다시 자리에 앉았고 나나역까지 올때보다도 더 난폭하게 운전을 하더라구요.
옆에서 남자친구는 투어리스트폴리스에 전화해서 신고하고 있고..
결국 씨암역에 다시 내려주고 떠난 툭툭기사
덕분에 공짜로 툭툭타고 방콕 시내 관광했네요.
툭툭번호판 4113이었나....조심들하세요!
13 Comments
죠지졍 2016.08.04 17:27  
툭툭기사 불쌍하네요
mari3507 2016.08.04 18:10  
아...툭툭기사가 불쌍한건가요? 그냥 300바트주고 내렸어야 하는건가요? 130바트 불렀으면 줬을텐데..300은.. 저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옳은건가요?ㅠㅠ
아빠콩 2016.08.06 23:46  
ㅎㅎ 바가지 못씌워서 불쌍하다는 거라고 봅니다.
택시도 거의 50밧 이하 수준이고 BTS도 세칸인데 300밧이면 심하죠.
[JUN] 2016.08.10 16:14  
반반 150밧이 좋을듯 제가 시암쇼핑하고 시암프라자 에서 몇번이용했는데 아속 무조건 200부릅니다 흥정하면 150 한번 120으로 갔습니다
말도로르 2016.08.23 16:37  
네.. 툭툭 기사가 불쌍합니다.
Thirty???  Three ???
둘 다 자기 편한대로 해석한거네요.
발음상의 문제, 청취능력의 문제.
그런데 30밧 왠지 찝찝해서 돈을 손에 들고 있다가 바로 줄려고 하신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왜 택시 탈려고 줄을 서 있었을까요. 툭툭이가 그렇게 싸다면...
클래식s 2016.08.04 18:20  
쌈씹(30),쌈러이(300) 태국어를 공부해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툭툭은 타지 마세요. 너무 바가지가 많아서요. 툭툭이 저렴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관광객이 일단 탔다하면 부르는 가격대는 100단위로 불러댑니다.
 씨암에서 나나라면  (25 40ร 48ร 501 508 ) 버스가 나나쪽으로 갑니다. 둘이 합쳐 30이시라면 버스이외에 다른 교통수단으로는 못갑니다.  bts로는 25bt 씩 입니다.
Satprem 2016.08.04 18:35  
30바트도 정상적이지 않지만, 300바트는 더욱 정상적이지 않은 요금이라고 판단되네요.
신혜별 2016.08.06 03:58  
제발 진상 소문내지 마세요 ㅋ  어글리 코리언
아빠콩 2016.08.06 23:45  
툭툭은 그냥 기념 사진 촬영용으로 잠시 앉아서 포즈잡고 사진 찍은 담에 팁 20밧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 안전장비 하나도 없는데 거칠게 운전하는 툭툭 뒷자리에서 매연 마셔가며 바가지 쓸 필요가 없죠.
이그니온 2016.08.09 00:18  
300바트면 바가지 아닌가요 30바트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긴 한데
300바트는 너무 심했네요
말도로르 2016.08.23 16:39  
흥정할려고 300밧을 부른거죠. 거기서 깎아주는 거지요.
150밧으로 반을 깎아도 타라고 할듯여.
울산태화강 2016.08.09 09:47  
캄보디아는 툭툭이 편하고 싸지만 태국은 툭툭 탈 이유가 없는듯 했어요.
카오산에서 두싯궁전으로 가는데 엄청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택시 타니 50밧 나오던데 툭툭은 200부터 시작하더군요. 안 탄다니 100까지 내려가던데...ㅠㅠ
택시가 더 낫죠. 빨리 가고 에어콘도 나오고...
[JUN] 2016.08.10 16:07  
시암은 택시 안잡힙니다 그래서 가끔 뚝툭이 탑니다 가격은 기본200부릅니다 시암에서 두세명이면 150까진 줍니다 아니면 잘안가요 더운데 안잡히는 택시 잡니 걍 흥정해서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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