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시간 경유는 정말 다시 항공권을 구매하실 여유가 있으시거나 , 무자비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계신 분만 구입해주시고 나머지분들은 경유시간을 늘리셔서 여유롭게 여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8월 중순에 태국에 갔다왔습니다.

에어차이나를 이용했는데 노선이 한국-천진-태국 / 태국-천진-한국 이었습니다.

이 노선이 생긴지 별로 안되었는지 이 노선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처음에 항공권 구매시 태국으로 갈때는 천진에서 2시간50분이란 경유시간이 있었고 , 돌아올 때에는 천진에서 1시간 정도? 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여행사 쪽에서도 1시간 경유는 시간이 촉박할거 같다고 표를 바꾸는걸 추천해 주었고 , 바꾸지 않을시에는 본인 책임이라고 명시하더군요.

저는 여행을 할땐 여유롭게 하자는 주의라 넉넉하게 경유시간을 확!늘려서 그냥 천진에서 숙소를 잡고 하루 중국여행을 하자는 생각으로 다음날 비행기로 표를 변경했습니다.

 <천진의 경유 72시간 무비자 경유가 가능한 곳입니다.>

*무비자 경유란? 제 3국에서 중국을 경유하여 중국이 허가한 국가로 들어가게 될때 ( 제 3국이 될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경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예) 태국 - 천진 - 한국 (천진에서 72시간 무비자 경유가 가능합니다. )

     한국 - 천진 - 한국 (천진에서 72시간 무비자 경유가 불 가능합니다.)

주의 : 천진 들어가기전에 e-ticket 을 보딩패스로 바꾸실 때 미리 직원에게 천진에서 72시간 경유를 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야 천진도착해서 입국심사시 수월합니다.

처음에 갈때 천진에서 2시간50분 동안 경유시간이 있어서 넉넉하게 비행기를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돌아올 때에는 하루이상의 시간이 있어서 천진여행도 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중국친구들 영어 정말 어마무시하게 못하더군요.....^^;; 고생좀 했습니다.)

돌아올 때 경유시간을 1시간으로 하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몇몇가족분들과 커플분들.....

저희가 천진도착을 7시쯤에 했으므로 1시간 경유면... 환승비행기는 8시에 출발해야 정상이지요.

그런데??? 저희가 여유롭게 입국심사를 하고~ 아침을 공항에서 먹고 지하철 타러 가는데???

흠...그분들이 2층에 앉아계시더라구요! 이때 시간이 10시가 넘었습니다.

예 맞습니다. 놓치신거 같더라구요. 아니 놓치신거죠!

그분들이 입국심사대에서 1시간경유라 빨리보내달라 이렇게 영어로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니까 어처피 입국심사를 위해 줄을 공평하게 서야 되고 , 입국심사대 일처리 속도 또한 한계가 있다보니까~ 저희보다 10분?15분정도 일찍 심사대를 통과하셨습니다. (물론 저희보다 10분 15분 정도 일찍 통과할 만큼 앞에 서 계셨지요!~^^ 즉! 1시간 경유를 위한 프리패스 라인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천진에서 1시간안에 경유를 하는 것은 많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은 천진! 천진에서 하루동안 구경하고 가시는것도 좋을거 같다는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천진은 볼거리가 많이 없어서 하루정도면 유명한건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