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치앙마이 왕복 나컨차이에어 버스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방콕 - 치앙마이 - 방콕 왕복을 하면서 국내선 비행기를 구입못해서 ( 러이끄라똥 ㅠ.ㅠ)
나컨차이에어버스로 왕복을 하였습니다.
1. 방콕에서 나컨차이에어 버스 탑승
방콕 북부 버스터미널 나컨차이에어버스 탑승하시는거 아닙니다.
구글맵에서 Nakorn Chai Air 라고 검색하시면 Ratchadaphisek Rd근처에 한곳이 표시가 되는데
여기가 나컨 차이 에어 버스 터미널 입니다.
방콕 북부정류장으로 가시는거 절대 아닙니다. 북부정류장에서 택시로 한 50바트~ 정도의 요금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짜뚜짝시장 구경하고 저녁 7시경에 우버 불러서 나컨차이에어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티켓 예매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http://www.nakhonchaiair.com/ncabooking/
오른쪽 위에 국기에서 미국 국기를 선택하시면 영어로 잘 나옵니다.
버스는 First Class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하시면 Reference Code가 나오는데 잘 프린트 해두시기 바랍니다.
결제도 온라인으로 카드번호 넣고 결제 하시면 됩니다. (아마존이랑 같습니다.)
방콕현지시면 세븐일레븐에서 결제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2. 티켓팅
티켓 부스 말고 앞에 보시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직원분들이 앉아 계십니다.
그분들께 위에 Reference Code가 적인 프린트를 주면 바로 옆에 있는 티켓기계로 가서
Reference Code를 입력해서 표를 출력하고
방콕 - 치앙마이 표를 스테플로로 찝어서 주고 치앙마이 - 방콕 오는 표도 찝어서 잘 보관하라고 따로 줬습니다.
그리고 나컨차이에어 First Class는 대합실(대기실)이 다른 곳과 좀 떨어져 있습니다.
다른버스 대합실을 지나서 문을 열고 나가면 (문에 VIP인가 First Class) 대기실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거기서 기다리시면 되는데 First class 대기실보다는 일반 대기실이 더 시원하더라구요 ^^;;
참고로 화장실은 3바트 입니다. ㅠ.ㅠ
3. 버스 탑승
시간이 되면 대기실 앞에 직원분들이 버스 출발 시간 팻말을 꽃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줄을 서시니 따라서 서시면 됩니다.
캐리어 같은건 버스 밑으로 알아서 보관해주고 보관증 주시니 잘 가지고 계시고
간단한 건 버스내부 좌석 위에 넣으시면 됩니다.
****************4. 에어컨 ******************************
진짜 진짜 무지막지하게 춥습니다.
전자시계가 온도계 겸용이던데 17~18도까지 에어컨을 틀어놓고 8~9시간정도 달리더라구요.
추위 잘타시는 분은 필히 가벼운 패딩 같은걸 가지고 타세요.
저희는 미리 후기 검색해보고 알아서 패딩을 가지고 타서 입고
담요가 자리마다 1개씩 있는데 승무원에게 얘기하면 1개씩 더 줍니다.
2개씩 덥고 잤습니다 -_-;;; 너무너무 추워서 죽겠더라구요 ㅠ.ㅠ
결국에 집사람은 가벼운 목감기에 ㅠ.ㅠ
담요 하나는 발부터 허리춤까지 나머지 하나는 그냥 머리까지 팍 뒤집어 써버리세요
(태국 현지사람이 이렇게 하고 가길래 저희도 따라했습니다 ㅎㅎ)
5. 도착
치앙마이에서도 치앙마이 아케이트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따로 붙어 있습니다.
내리셔서 짐 찾으시고 가시면 됩니다.
6. 치앙마이 - 방콕 나컨차이에어 버스터미널 - 북부 정류장
희안하게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올때는 나컨차이에어버스 터미널에서 탑승하고 나서
다시 아케이드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몇명을 더 태우고 방콕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방콕에 도착해서도 나컨차이에어 버스터미널에 내리고 태국인들이 안내리길래 승무원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으니 북부 정류장으로 간다고 해서 저희도 내렸다가 다시 타서 북부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이건 근데 그떄그때마다 달라질 수도 있으니
탑승은 어지간하면 무조건 나컨차이에어버스 전용 터미널에서 타시고
내리시는건 상황봐서 물어보고 내리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