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솟 버스터미널 시간표 (넉우리야 님 글) / 매솟 매쏫 메쏫 maes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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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메솟 maesot, 이번 여행의 목표 중 하나였던 곳이다.
태국 마스터께서 이 곳에서 오래 지내셨다고 하셨고 베트남에서 만난 유학생 친구도 이 곳을 추천했다.
조용하지만 시골이 아닌 이 곳.
미얀마와 태국의 접경지대인 곳을 왔다.
다른 건 다 제쳐두고 일단 이 곳 버스터미널의 시간표를 올려본다.
버젼은 2016.12.15일로 나중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따지지 말 것. 따지면 매우 매우 화가
날 것이다.
직접 자전거 타고 버스터미널에 갔다왔다.
메솟 서쪽 버스터미널이다.
아직도 내일의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지만 혹시나 해서 메싸리앙 시간표를 물어봤다.
그러니 친절하게 시간표를 보여주셨는데 여기 메솟 서쪽에 있는 버스터미널이 새로 만들어진 곳이고
(그나마) 메솟 마을 북쪽에 있는 곳이 예전 버스터미널인듯 하다.
여기서 썽태우를 타고 올드버스터미널 가서 버스타고 메싸리앙을 가는거 같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몇 달 전이지만 역시 그렇게 간다.
움팡도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그냥 표를 버스에서 사면 된다고 한다. 시간표 맞냐고 물어보니 써져 있는데 맞다고 함.
방콕이나 치앙마이 가는 버스는
요게 유명한듯하다. 예매해서 가던 가서 티켓을 사던... 당신의 선택. 이 시간표는 내가 묵는 호스텔에 있던 것.
지금 나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 움팡으로 가거 티로수 보고 메싸리앙을 가느냐 아니면 그냥 메싸리앙으로 돌고 메홍쏜 빠이 이렇게 가느냐...
시간이 약 3주 남았기에 보려면 다 볼 수 있는데
티로수가 생각보다 건기라 초라(?)하다는 소리가 있어서 약간 기대가 덜 된다. 그리고 오는 길이 태국에서 가장 험난해서 죽음의 도로라나 뭐라나..
그래서 지금까지 본 폭포들. 꽝씨나 에라완은 다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가도 나쁠 것 같진 않다.
그리고 2009년 태사랑 운영자님이신 요술왕자님께서 올려준 지도랑 지금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세븐 일레븐도 그대로고 많이 바뀌기도 바뀌었겠지만 마을이 작아서 그런지 그대로인 곳이 많다.
여튼 마저 자전거로 마을을 돌아봐야겠다.
오늘이 메솟을 제대로 보는 마지막 날이 될테니.
[출처] 태국 메솟 버스터미널 시간표 및 근황 (2016.12.15)|작성자 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