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오토바이 렌탈 썰.
방콕 오기전부터 오토바이 렌트 후기등을 뒤져보아도 몇개 없는 데다가,
현지의 트래픽잼을 눈으로 보고 나니 별로 렌트할 생각이 안 생겼습니다........"만"
과거 치앙마이에서 오도바이 뒤에 타서 오빠달려 를 너무 좋아하시던
내무부 장관님의 한숨 때문에 결국 오도바이 렌트했고,
관련 사항 알려드립니다.
1. 오토바이는 렌트는 어디서 하는가?
- 치앙마이, 푸켓, 아유타야, 빠이, 깐차나부리 등등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바이크 렌탈샵을 발견할 수 있으나 방콕은 저의 검색실력으로
딱 두군데 알아냈고 구글맵에서 Bangkok scooter lental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Soi Phumichit 이고 라마 4에 있습니다.
2. 비용 및 렌트에 필요한 사항?
- 여권원본 (현장에서 직접 카피하기때문에 따로 사본 안들고 가셔도됨)
- 데파짓 (2000밧)
- 렌탈비 (Daily/250밧 인데 일주일 하니까 살짝 디씨 해주시네요.
- 보험 100밧 , 헬멧 2개 가능.
- 기종 : 혼다 줌머, 야마하 외 흔히 보는 기종
3. 방콕 도심지 운전 후기
- 구글맵키고 카오산쪽으로 넘어오는데 첫번째 난관은 고속도로.
(차량 운전으로 맵을 찍으니 당연히 톨 로 가는데.. 오토바이는 진입금지
따라서 도보이동으로 해서 찍어서 이동했습니다.)
- 라마4 도로 군데군데 파인곳이 있음.
- 라마4 와 아속이 만나는 지점부터는 직진이니까 따로 구글맵은 안 켰고,
약간의 트래픽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가 문제인데...
방콕 다녀가신 분들은 스쿰빗 라인의 어마어마한 교통량을 아실테고,
차량간의 간격도 좁은 편이라 온전히 바이크 핸들링이 가능한
능숙한 사람이 운전하시는게 유리하며, 때로는 칼치기도 가능하셔야
오토바이로서의 기능을 발휘할수 있으며 , 로컬처럼 칼치기 안되시면 차 뒤에서
마냥 기다리시는 수 밖에 없네요.
- 한번씩 2분짜리 신호등 걸리면 땡볕에서 더워 죽습니다.
4. 총평
- 방콕에서 택시불러서 여기저기 다닐려면 탈때마다 100밧 내외는 기본적으로 들더군요.
게다가 서 있는 택시 잡으면 이 양반들은 일단 눈탱이 치는 경우가 많아서..
(어제 텅로에서 에까마이 넘어오는데 300밧 불렀어요.. 어이 상실하게 쿨하게 바로내렸죠)
그랩 , 우버 등을 불러봐도 바로오는 경우도 있지만 꽤나 시간소모가 되는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2인 이상 되시는 팀은 그냥 택시나 BTS로 다니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혼자 이동하시거나 약간 10일 내외인데 교통약자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마실용으로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다음주 까지 있는데 주변에 상가도 별로 없고해서..
용도가 주변마실용 , 야간 드라이브용 , 타겟지역 살피기용 정도로 사용할 것 같네요.
그럼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