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렌트카 여행시 주의할점과 장단점
안녕하세요 ?? 이번에 후아힌- 방콕- 파타야- 라용 을 렌트카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그에따른 장단점을 정리해놓고자 합니다.
1. 태국인들의 교통매너는 꽤 성숙하다.
서울 신촌 홍대 등지에 비하면, 교통매너는 생각보다 꽤 성숙합니다. 특히나 부산에서 오신분이라면 뭐 이쯤이야~ 싶으실정도로 사람들이 양보도 자주하고 참을성도 있습니다.
특히나 빵빵거리는 소리를 들어볼수 없습니다.
2. 기름값이 저렴하다.
태국의 기름은 91, E20 등 저렴한 가솔린이 많은데, 태국에선 개쓰홀 이라고 부르는것 같습니다.
리터당 27바트정도로, 약 천원 이하입니다. 그렇기떄문에 장거리 운전에도 크게 부담이 되지않습니다.
3. 렌트비가 저렴하다
렌트비는 제가 빌린 1500cc 급 toyota VIOS는 하루에 약 1100바트 정도였습니다. SCDW라고 부르는, AVIS의 한국의 슈퍼자차 프로그램과 비슷한것은 약 140바트 정도 추가됩니다.
이는 약 2명 이상의 여행객이 있을때 택시비를 상쇄하는 효과가 나옵니다. 특히나 장거리 여행에서 무지 유용합니다.
파타야- 수완나폼간 시간이 촉박하여 과속을 조금 하였는데 한시간 20분 정도만에 공항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4. 짐을 넣고 다니는것이 많이 편리하다.
캐리어에 짐을 모두 넣고 다니고, 호텔에 도착해도 짐을 꺼내지않습니다. 그냥 캐리어에서 필요한 옷 정도만 슥슥 꺼내면 됩니다. 태국 여행시 항상 관건이, 짐을 어디에 맡기지 ? 안전하게 맡아줄까 ? 라는 고민이 싹 사라집니다.
5. 꽤나 주차장이 많이있다.
현지인들에게 파킹을 물어보면 분명히 주차장이 다들 있습니다. 남들이 세운다그래서 그곳에 세우거나 그렇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딱지의 비용도 1번 내보았는데 400밧 정도라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제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AVIS나 HERTZ 같은, 대기업도 눈탱이 씌울려는게 눈에 보인다.
반드시! 모든 스크래치를 찍어두세요, 그렇지않으면 아무리 작은 스크래치라도 반드시 찾아냅니다.
특히 SCDW 보험을 들었더라도, 휠캡과 휠, 타이어 정도는 보험의 대상이 아닌데 여기서 스크래치를 찾으려 매의 눈을 뜨고 기다립니다.
휠캡의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여 아차, 하고있는데 임기응변으로 먹으려고 샀던 과자 세봉지를 건네보았더니 바로 오케이 오케이 하며 넘어간점은 참 다행입니다.
2. 차량의 연식이 꽤나 오래되었다.
북미등에서 렌트를 하다보면 1만 마일리지 이하로 주행한 차량을 받는것이 보통입니다. 아니면 3만 마일리지 이내 이지요, 항상 최신 차량의 사양을 즐길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태국, 5만 km 이하면 새차이고, 8만 km정도가 보통 입니다. 차를 바꿔달라그러면 차없다고 거짓말 하기가 일수입니다. 절대 돈을 먼저 내지 마시고, 차부터 보여달라고 하십시오
3. 경찰관의 부패를 무시할수 없다.
경찰관이 과속의 단속 등을 하면서, 이야기 합니다. 경찰서에 가서 내면 400밧 ~ 1000밧, 지금 나에게 주면 200밧 이라고 유혹합니다. winwin 이라고 할수있겠지요 ~ 그냥 200밧을 건네시는 편이 속편합니다.
호스텔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의 의견에 따르면, 경찰서에 가서 내겠다고 하면 여권과 라이센스를 압수합니다. 그리고 한참 걸려서 경찰서에가서 한시간동안 줄서서 벌금을 내고 찾아와야 합니다.
그러나 ~ 여기서 장점이 또하나 있습니다, 저 멀리서 단속당했다고 딱지를 보여주면 그 앞 경찰관은 그냥 보내주곤 합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