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렌트카 여행시 주의할점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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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렌트카 여행시 주의할점과 장단점

우째 17 7655

안녕하세요 ?? 이번에 후아힌- 방콕- 파타야- 라용 을 렌트카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그에따른 장단점을 정리해놓고자 합니다.

 

1. 태국인들의 교통매너는 꽤 성숙하다.

 

서울 신촌 홍대 등지에 비하면, 교통매너는 생각보다 꽤 성숙합니다. 특히나 부산에서 오신분이라면 뭐 이쯤이야~ 싶으실정도로 사람들이 양보도 자주하고 참을성도 있습니다.

 특히나 빵빵거리는 소리를 들어볼수 없습니다. 

 

2. 기름값이 저렴하다.

 

 태국의 기름은 91, E20 등 저렴한 가솔린이 많은데, 태국에선 개쓰홀 이라고 부르는것 같습니다. 

 리터당 27바트정도로, 약 천원 이하입니다. 그렇기떄문에 장거리 운전에도 크게 부담이 되지않습니다.


3. 렌트비가 저렴하다

 렌트비는 제가 빌린 1500cc 급 toyota VIOS는 하루에 약 1100바트 정도였습니다. SCDW라고 부르는, AVIS의 한국의 슈퍼자차 프로그램과 비슷한것은 약 140바트 정도 추가됩니다.

 

 이는 약 2명 이상의 여행객이 있을때 택시비를 상쇄하는 효과가 나옵니다. 특히나 장거리 여행에서 무지 유용합니다. 

 

 파타야- 수완나폼간 시간이 촉박하여 과속을 조금 하였는데 한시간 20분 정도만에 공항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4. 짐을 넣고 다니는것이 많이 편리하다.

 

 캐리어에 짐을 모두 넣고 다니고, 호텔에 도착해도 짐을 꺼내지않습니다. 그냥 캐리어에서 필요한 옷 정도만 슥슥 꺼내면 됩니다. 태국 여행시 항상 관건이, 짐을 어디에 맡기지 ? 안전하게 맡아줄까 ? 라는 고민이 싹 사라집니다. 

 

5. 꽤나 주차장이 많이있다.

 

 현지인들에게 파킹을 물어보면 분명히 주차장이 다들 있습니다. 남들이 세운다그래서 그곳에 세우거나 그렇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딱지의 비용도 1번 내보았는데 400밧 정도라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제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AVIS나 HERTZ 같은, 대기업도 눈탱이 씌울려는게 눈에 보인다.

 

 반드시! 모든 스크래치를 찍어두세요, 그렇지않으면 아무리 작은 스크래치라도 반드시 찾아냅니다. 

특히 SCDW 보험을 들었더라도, 휠캡과 휠, 타이어 정도는 보험의 대상이 아닌데 여기서 스크래치를 찾으려 매의 눈을 뜨고 기다립니다.

 휠캡의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여 아차, 하고있는데 임기응변으로 먹으려고 샀던 과자 세봉지를 건네보았더니 바로 오케이 오케이 하며 넘어간점은 참 다행입니다. 


 2. 차량의 연식이 꽤나 오래되었다.

 

 북미등에서 렌트를 하다보면 1만 마일리지 이하로 주행한 차량을 받는것이 보통입니다. 아니면 3만 마일리지 이내 이지요, 항상 최신 차량의 사양을 즐길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태국, 5만 km 이하면 새차이고, 8만 km정도가 보통 입니다. 차를 바꿔달라그러면 차없다고 거짓말 하기가 일수입니다. 절대 돈을 먼저 내지 마시고, 차부터 보여달라고 하십시오

 

 3.  경찰관의 부패를 무시할수 없다.

 

 경찰관이 과속의 단속 등을 하면서, 이야기 합니다. 경찰서에 가서 내면 400밧 ~ 1000밧, 지금 나에게 주면 200밧 이라고 유혹합니다. winwin 이라고 할수있겠지요 ~ 그냥 200밧을 건네시는 편이 속편합니다.

 

 호스텔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의 의견에 따르면, 경찰서에 가서 내겠다고 하면 여권과 라이센스를 압수합니다. 그리고 한참 걸려서 경찰서에가서 한시간동안 줄서서 벌금을 내고 찾아와야 합니다. 

 

 그러나 ~ 여기서 장점이 또하나 있습니다, 저 멀리서 단속당했다고 딱지를 보여주면 그 앞 경찰관은 그냥 보내주곤 합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 Comments
펀낙뻰바우 2018.02.14 20:4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째 2018.02.16 13:25  
즐거운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여사모 2018.02.15 19:20  
예리한 분석 이십니다
전부 신용카드 결재죠?
외국갈땐 안들고 다녀서
우째 2018.02.16 13:25  
네 전부 신용카드 결제입니다.
그편이 편합니다. 나중에 잘못되어도 신용카드 회사에 차지백을 요청할수있으니까요
nikkimtl 2018.02.23 23:49  
이번 구정연휴기간에 크라비에서 3박4일동안 랜트카 이용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통해서 thai rent a car라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요금은 12만원정도에 5000밧 디파짓했구요 풀카바보험으로 800밧정도 지불했습니다.
4명이라 대중교통 이용비와 비슷해서 이용했습니다
크라비에서 코란타왕복하고 주변에서 돌아다녔더니 약 300km주행 하고 연료비 연료비 560밧(유종91, 리터당 27밧)정도나왔어요. 차종은 닛산 알메라~?
차선이 반대라 약간 헸갈리긴 했지만 바로 적응되더라구요~  깜박이와 와이퍼가 반대라 수시로 와이퍼키고 다녔습니다
여행자수가 세네명 정도 되시면 랜트카이용할만한거 같아요
우째 2018.02.28 09:19  
차의 연식은 괜찮으셨나요 ??
빛나는문 2018.03.01 02:55  
저도 푸켓에서 타이 렌트 어 카 이용해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하루이용하면 2시간인가 4시간인가 더 줘서 정말 유용하게 이용했네요.
단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할때 힘들었네요. 사무실에 사람도 없고 파킹하는곳도 정확히 잘 안알려줘서 1시간 30분을 허비햇습니다 ㅠ.ㅠ.
갈호 2018.03.07 05:40  
국제면허를 진즉에 신청해놓을껄....ㅠㅜ이글을보니 후회가 막심하네요...
우째 2018.03.09 12:49  
맞아요 ~~ 운전의 편리함은 엄청납니다 특히 그 더운곳에서 짐을 하나도 안끌고다녀도 된다는점등이 있지요
아부 2018.03.07 07:12  
태국 경찰 단속 너무 무섭네요
국제면허는 무조건 가져가야겠어요
킁타이 2018.03.08 15:28  
17년 동안 (년간 5개월정도) 태국에서 운전하고있지만 갠적으로는 "밴또" 싸가지고
다니면서 태국운전 말리고 싶슴니다
조금만 트러벌있어도 단기여행 망칠수있슴니다
우째 2018.03.09 12:22  
어떤일이 있으셨나요 ??
좋은땅 2018.03.14 11:27  
국제면허증은 가까운 경찰서에 가면 바로 발급가능요.
공항관할 지구대에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고구마 2018.03.27 15:46  
저는 약간 다른 이야기를....
그냥 이런면도 있다고 봐주세요.

렌트카를 미국 . 태국. 일본에서 다 빌려봤는데요 저희의 경우는 카 리턴할때 정말 3국 모두 잘 보지도 않고 걍 받더라구요.미국과 태국은 장기로 빌렸고, 일본은 일주일정도입니다.
 저희도 리턴시킬때 엄청 긴장했거든요. 스크래치로 막 시시비비 가리게 될까봐.
그리고 렌트차를 우리한테 내줄때는 진짜 직원이 꽤 꼼꼼하게 체크하더라고요.
나중에 돌아오면 작은것도 막 다 대조할것마냥.....
근데 나중에 인수를 받는 직원 입장에서도 , 스크래치 하나하나 견주어서 손님과 시비를 따지는게 아주 피곤한일인가봐요. 어느정도의 감가상각? 이라해야하나...육안으로 크게 티 안나는건 그냥 오케이 오케이 였어요.

운이 좋았는지 운전을 얌전히 해서 그런지 , 경찰하고 시비날 일은 없었어요.
저희는 방콕과 파타야 시내는 운행을 안했습니다. 거긴 정말 헬일거 같아서.....
그리고 요왕이 운전하는걸 참 좋아하기도 해요. 제가 조수석에서 잔소리하는게 정말 요왕한텐 제일 고역일 정도로 ( 이런짓하면 안되는건데 반성합니다. )  무난하게 잘 했었어요.
운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좀 용기를 내보셔도 좋을듯요. ^^
우째 2018.03.28 17:30  
이야 고구마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미국은 정말로 확인은 커녕 기름만 보고 바로 받는것 같아요
저는 태국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수완나폼에서 꼼꼼히 확인을 하는것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방콕과 파타야 시내(수쿰윗,카오산)등은 홍대 신촌보다는 훨씬 괜찮았답니다 ~! 용기를 내도 좋다는말 공감합니다!
러구리 2018.04.03 09:59  
5월에 태국 여행 계획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뀨
와이엔 2018.04.05 16:54  
태국에서 sixth 렌트카에서 30일 렌트중에 있는데 거긴 새차 잘 줍니다
현재 받은 차도 단5000km  탄차 입니다


제가 독일 출장이나 미국 출장시  sixth 만 이용 합니다 다른곳에 비해 깐깐 하지도 않고
보통 신차로 인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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