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교통정보 + 렌트카 정보
안녕하세요 :)
이번에 크라비 렌트카를 너무 잘 이용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크라비는 태국의 휴양지역 답게, 각종 교통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가까운거리도 최소 200밧, 그랩이용시에도 비슷)
크라비 공항에서 호텔들이 몰려있는 아오낭 해변까지도 매우 비쌉니다 ( 500밧 ~ 600밧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이라서 교통량이 적어서 운전하기가 편리하고, 또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운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먼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무조건 풀보험을 드세요
2. 자동차의 바퀴, 휠, 유리 위주로 사진을 찍어두세요
3. 시내에서 절대 빌리지마세요 !, 공항에서 당일날 빌리세요 ! 인터넷보다 저렴합니다.
저희는 크라비에서 운전하기가 막연히 어려울꺼라고 판단, 택시를 통해서 아오낭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주요 유명 음식점등에 이동하는 비용이 매우 비싸, 처음에는 스쿠터를 렌트하려고 했습니다.
스쿠터의 렌트 비용은 여러군데를 찾아보았지만 보통 1일 200밧 ~ 300밧 이내입니다. 여권을 요구하는경우도 있고 찝찝하여, 자동차 렌트를 알아보았더니 1일 1200밧 가량이었습니다.
참고로 태국내의 스쿠터들은 대부분 보험등록이 안되어있어, 만약 작은 사고만 있어도 사기 /바가지사례에서 볼법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니 주의 바랍니다.
막상 자동차를 보러갔더니 매우 상태가 안좋고 연식이 오래되었으며, 딱히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공항쪽으로 가면 더 옵션이 많을것같아 셔틀버스를 타고 (인당 150밧) 공항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 도착층에가니, 역시나 6~7개의 렌트카 업체가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희는 THAI RENT A CAR에서 1200cc짜리 도요타 vios를 빌렸는데, 풀보험 포함 1일 500밧에 대여하였습니다.
총 3일 1500밧에 디포짓을 신용카드로 8000밧 요구하였고, 그대로 응했습니다.
차량상태를 체크하였으나 역시 풀보험이기떄문에 신경쓰지 말라 하여 휠등의 사진만 찍고 출발하였습니다.
차량 컨디션도 준수하고, 공항쪽에서 더 올라가면, 에메랄드 풀 또는 자연온천도 이용할수 있으니 그쪽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크라비 타운 및 이곳저곳을 잘 다니고, 마지막날 공항에 가져다가 반납하였더니, 통상적인 사고체크 절차도 안하고 풀보험이니 상관없다고 휘발유만 가득 채웟는지 보고 반납이 이루어졌습니다.
만약 크라비 시내에서 스쿠터를 빌렸다면 하루에 300바트를 내고, 햇빛이 쨍쨍 내려쬐는곳에서 힘들게 스쿠터를 타고 크라비 구석구석을 다니며 고생스러운 여행을 했을텐데, 렌트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태사랑분들도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하셔서 편안하고 저렴하며 안전한여행 하셨으면 하는마음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