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꼬란섬 바이크 투어 안전하게 해요.
8월초 휴가 갔을 때
혼자 꼬란섬 가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태사랑 검색하니 바이크 빌렸다가 사기 당했다는 글들이 많고
구지 바이크 빌려서 문제 만드느니 안 빌리는게 났다 라는 글을 봐서 맘을 접으려던 찰라.
꼬란섬내에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바이크를 타고 투어를 하는게 눈에 보여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너무 해보고 싶었죠 300바트 저렴한 가격에 4시간동안 꼬란섬 바이크 투어라니 정말
가성비도 좋고 괜찮은 아이템이였죠 그래서 용기 냈습니다. 세븐일레븐 바로 앞 옆은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좀 의심이 갔고
좀 안으로 걷다보니 웬 젊은 아저씨 한분이 영어로 말을 걸더라구요
제가 고민하는게 보였던지 계속 제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번역기 돌리면서
바이크 기스가 나면 어떻게 하냐? 난 돈이 없다 책임 질수 없다 라고 하니 처음에 못 알아 들으시더니
동네 다른분까지 와서 괜찮다 그냥 해라 라고 옆에서 도움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사진을 찍겠다라고 얘기하고 바이크 구석구석 사진을 찍고 여권대신
숙소 키카드를 맡기고 바이크를 빌렸습니다.
그날 선택은 정말 제대로 된 선택이었어요. 파타야가서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는 투어였습니다.
바이크 투어 꼭 하세요 그날 고마워서 그분 사진찍는다고 했고
태사랑 분들도 이분 찾아서 대여하시다보면 좀 안심하고 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사진 남깁니다. 꼬란섬 입장하면 세븐일레븐에서 골목 안쪽 썽태우 주차장 가는 방향으로 3분 들어가다보면 왼편에 있는 가게입니다.
단골 하나 뚫어 놓으면 다른분들도 안전하게 바이크 투어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정보 남겨요 태사랑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도 노란색 부근이 바이크 대여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