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다니는 고속버스 후기.. 4가지 간략 비교
2년전에 타본 후기까지 포함하여.. 종합판입니다.
모두 500밧 4열버스 기준으로 설명 드립니다.
3열 고급은 마지막부분에..
1. 내부 화장실 (그린버스 = 나콘차이 = 쏨밧투어 >>>>>> 호객투어)
내부 화장실은 거의 복불복이지만... 나름 메이져급 회사라 그런지 깔끔한 편입니다.
후반부 가서 몇명이 더럽게 쓰면 더러워지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초반에 보면 대충 상태가보입니다.... 미세하게 차이를 주자면
쏨밧투어 > 그린버스 > 나콘차이 (예전에는 나콘차이가 독보적이었으나...) >>> 넘사벽 >> 호객투어
2. 간식
나콘차이 >> 쏨밧투어 >> 호객투어 >> 그린투어
큰 차이야 없지만... 심심풀이 땅콩때문에.. 1등.. 물, 음료, 두유(??) 같은거 줍니다.
그린투어는 물, 빵, 과자(우유웨하스-검댕이적발로 꼴등)
호객투어가 3등을 했는데 정체불명의 제조사인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맛납니다.
3. 좌석상태
나콘차이 >> 쏨밧투어 > 그린투어 >>>>>>>>>>> 호객투어
시트 상태가 가장 깔끔하고 조작부가 고장없이 깔끔한 순서 입니다.
4. 좌석넓이
그린투어 >> 쏨밧투어 = 나콘차이 >> 호객투어
앞에 서양여인께서 눈치보며 슬금슬금 뒤로 젖히다가 결국 끝까지 젖혔는데
시트가 눕혀져서 헤드레스트 부분에 달린 모니터를 못보는것 빼고...
불편함은 쏨밧이나 나콘도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너비는 그린투어가 가장 넓습니다.
키큰분께서는 간식하나 포기하시고 그린투어 ㄱㄱ (저는 178Cm, 얍실이 입니다.)
5. 휴게소 식사
호객투어 >>> 그린, 쏨밧, 나콘
의미있는 승리 입니다. 하지만... 메뉴의 승리였을까요.. 그날 출근한 조리장이 훌륭했을까요..
6. 차량 소음.. 조작부 등등 전체적인 차량 상태
그린투어 > 나콘차이 > 쏨밧투어 >>>>>>>>>>>>>>>>>>>>>>>>>>>>>>>> 호객투어
나콘차이가 최고인줄 알았지만 ... 사람을 많이 태우셔서 그런지 그런 차량이 걸려서 그런지
좀.. 뭐랄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쏨밧투어는 그때 탔던 차량이 2층버스여서 그런지
좀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전부다 날밤 버스였는데...
2층버스는 바뀌는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부분은 정확히 체크해보지 못했습니다.
어쩔때는 2층버스 어쩔때는 아래 짐칸만 있는 약간 높은 버스... 흠... 그냥 2층버스여서 그랬남..
7. 총평..
돈 많으면 메이저 3사의 최고급 버스를 타시구요(750밧정도 합니다.)
그냥 이동만 하면 되면 500밧 짜리 4열버스 타세요. 삐까삐까 합니다.
메이저 3사의 첫번째줄은 가장 넓고... 2층버스의 앞자리는 발을 쭉~뻗어 앞유리에
발의 체온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사고시 가장 취약하다는 소문이 있으니 조심..)
돈이 살포시 부족하거나 아깝거나 호객행위 당하셔서 타게되는 약 400밧(480밧에서 점점
값이 내려감)정도 버스는....
정말 운 좋으면 시트 좁은것만 빼고 청소상태도 좋은놈이 간간히 걸리긴 합니다.
청결이나 설비나뭐나 상관 없다 하시면 추천 드리며 호객당항 뒤 카운터에서 발길을 돌리면
값은 조금씩 내려갑니다...
- 잡설 -
// 쏨밧투어 3번 탔는데 두번이 이쁜 아가씨가 서빙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ㅋㅋ
베시시~~~ ^-------------^
* 여행자 버스는 평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아예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귀찮아도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발권 및 호스텔 주인 발목잡고 수수료 50밧 주고 지인부탁 대리발권 으로 했습니다. 사진은
찍어놓고 폴더에 놓고 보니... 나콘차이 말고는 잘 구분이 안되네요... 너무 시컴시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