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스쿠터 렌탈 늦은 후기.

홈 > 태국게시판 > 교통정보
교통정보

- 방콕 시내 교통, 도시간 이동, 지방 도시내 교통편 등, 현지의 탈 것과 이동 방법에 관한 정보를 올리는 곳
- 공항과 터미널, 선착장 관련 정보도 이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 프로모션 항공권 정보 등은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순수한 그랩이용후기는 이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나, 본문에 할인코드 포함시 그 부분은 삭제 됩니다. 그랩할인코드는 따로 할인코드공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방콕.스쿠터 렌탈 늦은 후기.

10000rpm 11 1347

54d645c23a626c019b1a5acec23ab394_1535728639_31.jpg


 

바이크 면허를 30세에 취득했는데,

그전에 가업 때문에 10년 정도 4륜으로 50만km 경험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바이크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4륜 경험을 쌓아서 도로의 생태를 체득하시는게

본인의 안전에 유리 합니다.

오래 운전 해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다른 차량의 낌새라는 게 있다는 걸.

바이크 쪽에, 요즘엔 라이딩 스쿨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적극이 아니라, 전 필수라 말하고 싶습니다.

 

2륜 소형 면허 따위는 현 시점에선 서커스 운좋게 통과한 결과입니다.

자전거 타면 바이크 탄다라는 허황된 소리 믿지 마시고,

패러글라이딩이나 스카이 다이빙 배우듯 진지하게 접근하고 공부 하시길.

 

저는 30세부터 바이크를 시작해서 6여년 탄 경험이 있습니다.

누적거리로는10만km 이상의 경험이 있습니다.

 

 

태국은 일단,아시겠지만 왼쪽 주행입니다.

처음엔 헷갈리다 적응하고,

적응하면 국내에서 또 조금 적응해야 합니다.

 

 

태국의 도로 느낌은

횡단보도,속도제한이 없는 느낌입니다.

나름대로 서로서로 적응해서 주행합니다.

분위기 파악이 중요합니다.

신호등은 정말 최소한이고,방콕이 아니면 도심에서도 최소화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행자 도로 횡단,어디에서도 발생합니다.

차량도 보행자도 긴장해야 합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승용차와 대형트럭입니다.

 

승용차는 등급과 상관없이 모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더군요.

덥고,먼지 많은 곳이지만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귀국후 검색해 보니

승용차의 가격이 보통 국내 가격보다 2배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한국과 태국의 GDP를 비교하면 태국 현지 체감으로는 한국보다 4배 비싼 가격인 거죠.

휘발유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세금 부분은 조사해 보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세금 부분도 좀 저렴하지 안을까 생각해 봅니다.

방콕-파타야 구간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고급 차량을 목격한 것도 생각나네요.

 

대형트럭은 많은 차량이 꼬리를 달고 다녔습니다.

국내에서 흔히 츄레라 라고 불리는 차량은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앞 부분에 차량을 이끄는 부분이 트렉터이고,

뒷 부분 컨테이너등 여러 용도와 구조로 끌려 다니는 부분이 트레일러 입니다.

태국에서는 일반 화물용 트럭이 화물용 트레일러를 한단 더 달고 운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오르막 구간은 어김없이 오르막 차로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고,

모든 트럭이 저속(1단 혹은 2단 정도? 대형 트럭은 기어 단순가 아주 많습니다.)으로

줄지어 천천히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비싼 차량 구입 비용에서 비롯된 차량 관리이지 안을까 나중에 생각해 봤습니다.

 

 

출국 전에 조사한 대로 국제면허를 준비 하였고,(상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렌탈 계약시에는 여권 사본을 사용하였습니다.

보증금 부분은 인식하지 못하고 접근했는데,

별 문제 없었고,나중에 보니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군요.

 

 

 

 

 

160307 1630 부산 출발

 

160307 2220 방콕 수완나품 도착

 

Plai Garden Boutique Guesthouse 1박

 

160308 BSR bike shop 스쿠터 렌트

기본 차량 일/200,주/1200,달/2,500

보증금 2,000

출국일까지 17일 사용

한달 계약.여권 사본 제출

바이크,보증금 문제 없었음.

 

160308 pattaya .18 Coins Hostel 1day

 

160309 koh chang .Sleepyowl Hostel 2day

 

160311 prachin buri .Nonplern Garden Home Khaoyai 1day

 

지도상 720km

 

160312 phetchabun .The One Phetchabun 1day.

 

160313 lamphun .The First Resident Lamphun 1day

 

160314 chiang may .Chiangmai inn Guesthouse 2day

 

930km

 

치앙마이 관광.도이텝사원,도이산? 250km

 

160316 sukhothai .Happy Guesthouse 2. 2day

 

160318 kanchanaburi .Sorn Waree apartment 2day

 

950km

 

160319 숙소 erawan waterfall. 왕복

 

200km

 

160320 bangkok .1989 hostel 4day

 

150km

 

 

합계 2,950km는 지도상의 대략적 이동.+10%

3,300km 이상.

 

스쿠터 반납.

 

160324 2320 수완나품 출발

160325 0630 부산 도착

 

 

여행 중. 어쩔 수 없이 야간 주행을 딱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피하고 싶었어요.국네에서도 바이크로 야간 주행은 잘 않하거든요.

원래는 트라이앵글 지역까지 갈려고 했는데

Phu Suan Sai National Park

이 지역 부근부터 핸드폰이 통화이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동안 구글네비로 길을 찾아 다녔는데 정말 암담했습니다.
대행히 폰에 지역 데이터가 남아 있어
그간의 바이크 경험(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까진 종이 지도가 보통이었습니다.)으로
겨우 통화권 지역으로 접으들자 무리하게
치앙마이 근처 lamphun으로 향했는데 도착이 오후 11시 넘어였으니
꽤 긴시간 야간 운전을 했습니다.
그 동안 야간에 주행할 일이 없어 몰랐는데
렌탈 스쿠터가 주행등이 고장이었어요.
이 놈의 동네는 가로등도 도심 근처가 아니면 없고,
당일 자정까지 도착하기엔 거리도 멀고,
해서 욕심부려 미친 짓 한게
앞 차 따라가기.
정확하게는 앞차의 전조등을 따라 가는 겁니다.
따라 가기 할 때는 또 앞차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너무 느려도,너무 빨라도.
적당한 차 따라 가다보면 또 방향이 달라지고,
그러면 또 혼자 어둠 속을 달리고,
그러다 또 다른 차 따라 가고.
지금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지만 꽤나 무모한 야간 주행이었다 싶습니다.


렌탈 샾에 대한 평이라면
스쿠터에 대해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전조등 불량은 예상 밖의 데미지였지만
전체 거래 부분은 괜찮았다.또 가도 좋지 않을까....
샾 찾기는 조금 외진 곳이긴 한데,구글맵이면 찾기 어렵지 않고
지도상에서 영업시간 확인하셔서 저처럼 기다리는 일 없으셨으면 하네요. 


여행 후기 일지?어떤지...
일단 샾 추천이 있어 교통정보에 남깁니다.

11 Comments
클래식s 2018.09.01 00:32  
전조등 수리하는데 얼마드셨나요?  저도 전조등 고장난적이 2번 있었는데 고속도로에서 고장나니 난감하더군요. 똑같이 앞차 전조등 불빛보면서 도로상태까지 계산해서 외워서 속도 맞춰서 따라간적이 있습니다. 태국 지방 도로환경에서 야간에 전조등 없이 달리는건 자살행위 라고 생각됩니다.  앞차와 15M 정도 거리 띄고 앞차 불빛에 의지해서 달려가는데 중간 15M 사이 안보이는 영역으로 갑자기 개가 뛰어들어와서 충돌 직전에 간신히 피한적이 있었네요.
10000rpm 2018.09.01 00:48  
한 번 뿐인 야간 주행이라 이후 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때에도 제가 따지지 않았고,샾 쪽에서도 챙기지 않았습니다.

야간 주행의 경우 국도나 지방도는 정말 노면이 나쁜 곳도 있습니다.
절대,
야간 라이딩 하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열심여행 2018.09.05 17:12  
이번에 스쿠터 렌탈할때 무심코 확인안해서 수리했습니다. 깜빡이는 양쪽다 들어오는 상태라. 렌탈샵에물어봤더니, 스쿠터 전조등 키는 버튼만 고치면 된다고 했는데 150~200바트면 고친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다행히 매홍쏜가서 경찰아저씨 도움으로 수리센터 방문했더니. 그냥 꽁짜로 해주셨구요.... 전구나가면 하나당 100바트라고 말씀도 헤주셨는데, 다행히 저희는 전구는 멀쩡했구요...
클래식s 2018.09.01 00:51  
드라이브하면서 구경하는 재미는 북부쪽이 재미있고 기온도 적당한데 과속하기에는 남부쪽이 도로상태가 좋습니다. 이싼과 남부지역도 한번 나중에 일주해보세요.  남부지역에는 동굴이 많아서 랜턴을 여러개 준비해서 다니는데 이게 전조등 나갔을때나, 야간주행시 사고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헤드랜턴을 뒤쪽으로 비추게 하고 달리면요.

 낮에 반납하니까 햇빛때문에 전조등 나간걸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갔을수도요. 야간주행을 정말 안하셨던 모양이군요. 저는 저녁에 마트 세일시각 찾아다니는게 일상이라서요. 잘은 몰라도 아마 200BT 내외면 고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일을 갈아도 120, 튜브펑크를 갈아도 120, 공임포함 늘 120BT 으로 해결하곤 했습니다.

야간라이딩 좋아서 하는건 아니고요.  어쩔수 없을때가 있습니다.  비가 쉬지 않고 내려서 비 그치기 기다리다가 9시가 넘어가는 경우나, 숙소를 못찾아서 계속 이동하는 경우 같은 때요. 1일 1도시 이동을 자주 하다보니 가끔 그렇게 되네요.
10000rpm 2018.09.01 00:56  
네.북쪽 산간 지역 진입하기 전엔 너~~~~무 심심해요.
어떤 도로는 30분간 직진(100km/h)만 하기도 했구요.
북쪽 근처 가니까 투어링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말씀대로 남부 라이딩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위 댓글의 당부는 다른 분들께 남긴 글입니다. ^^;
클래식s 2018.09.01 01:00  
태국이 매년 도로를 깔고 깔고 계속 깔아나가는 중인데 아직도 지방에는 비포장도로들이 남아있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차청싸오 지나서 나컨나욕으로 가는 최단거리 시골길을 택했는데 비포장 도로 2시간 넘게 달리느라 너무 고생했었네요.

 비포장 도로들이 2년후에 가보면 이제는 포장되어서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고, 매홍손-빠이 사이 일부 구간처럼 5년이 지나도 도로상태가 그대로이기도 하고 지역마다 각양각색이더군요.  남부지역은 최남부 지역들이 도로상태가 약간 나쁩니다. 팟타니 나라티왓 가는길도 그렇고요.송클라까지는 상태 괜찮은 편입니다.

 장기 오토바이 여행시기는 7-9월이나 11-2월사이가 제일 좋더군요.  올해는 3-7월까지 달려봤는데 3-5월사이 혹서기에 오토바이 여행은 절대로 피해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뜨거워서요.
10000rpm 2018.09.01 01: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리키 2018.09.03 00:41  
올해 3월경에 파타야에서 차량렌트로 남부지방과 이싼쪽으로 달렸을때는 도로상태가 모두다 양호 였습니다.
과속감지 카메라도 간간히 설치되어 있구요...
파타야에서 방콕을 지나 농카이로 가는길에 카메라 딱 2개 봤습니다.(기억이 맞나...? ㅋㅋ)
다시 방콕을 외곽으로 찍고 핫야이 방향으로 달렸는데 도로공사를 엄청 많은 구간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다 마무리 했겠죠?
북부지역은 차량으로 돌기에... 갈수는 있지만 바이크로 돌아야 제맛입니다.
(물론 안전운전은 필수... 비포장 많기에 초보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Roeodrn 2018.09.07 09:35  
내일 방콕가서 스쿠터 렌털생각중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뜨거운콜라 2019.02.06 20:45  
저도 스쿠터 빌려서 여행하려고 하는데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