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에서 방콕까지...
가급적이면, 조인트 티켓보다는 귀찮더라도 직접 배타고나온다음 뚝뚝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24석 우등고속버스를 타시기를 권합니다.
주말이 아니라면,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크라비로 나오시면 됩니다. 선착장에 가면, 여기저기 여행사에서 나온 삐끼들이 방콕까지 VIP버스 타라고 합니다. 터미널버스 비싸고, 좌석 꽉차서 표 없다고..
하지만 씹어버리시고, 그냥 터미널 가십시오.
선착장에서 터미널까지는 뚝뚝이나 썽태우를 이용하면 됩니다. 썽태우는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하니까, 짐이 아주 많지 않으시다면, 뚝뚝 타시면 됩니다.
터미널까지의 가격은 20밧 입니다.
터미널에 가면 여기저기로 가는 고속버스 많지요. 999도 있고, 사설회사 버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랫 글에서도 보았듯이, 999보다는 사설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99하고, 사설회사하고 표파는 부스가 틀립니다.
여기서 방콕까지 가는 24석 우등고속은 오후 5시와 5시 30분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버스회사가 두군데 있으니까 차는 많습니다.
터미널 안에 보면, 표파는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한쪽 문 옆에 사설회사(LIGNITE TOUR), 다른 한쪽 문 옆에 999 가 있습니다.
또 가운데가 대기 의자, 식당, 매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999나 사설회사나 똑같습니다.
방콕까지의 24석 우등고속버스는 710밧 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이게 740밧으로 올랐다는군요.
전 태국의 우등고속버스를 여기서 처음 타봤는데, 999는 멀리서 봐도 똑같은 우등 24석이라도, 차가 좀 후즐구레하고, 지저분해 보입니다.
제가 탔었던 LIGNITE TOUR가 차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것 같습니다. 버스가 신형입니다. 회사는 벤츠에서 나온거고, 기종이 상당히 좋습니다.에어컨도 빠방하구요. 2층 버스였습니다. 1층은 운전석, 짐칸, 화장실로 이루어졌고, 2층은 전부 좌석입니다. KL에서 핫야이까지 올때 탔던 스리마쥬 고속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 서비스와 시설모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차안에서 비디오도 틀어주고, 티비로 뉴스도 보여줍니다. 이날 밤에 북한하고 태국이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하는 걸 보여줬는데, 1-0으로 북한이 졌습니다.
태국사람들 엄청 좋아하더래요. 그버스에는 외국인은 나하고 스웨덴 부부들 하고 셋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현지인들이었습니다.
타기전에 짐을 비행기 타기전에 목적지 표시 붙이듯이, 1층 화물칸에 싣는 배낭에다 짐표를 붙입니다. 방콕,그외의 다른 도시들...
태국은 터미널 버스도, 여러군데 들러서 사람들 내려주고, 가다가 가끔식 서서, 사람들 태우고 가고 하나봅니다.
이 버스도, 가는 도중에 크라비 근처의 어느 길가에서 한 두.세번 정도 세워서 사람 태워서 가더군요. 그리고, 방콕에 거의 도착할때쯤 해서도 그 근처 동네에서 사람 내려주고 가구요.
젊고 이쁜 안내양이 좌석 안내해주고, 출발하기 전에 콜라, 물, 박하사탕, 빵을 간식으로 나눠줍니다. 또 저녁 식사시간이 될때쯤 해서 휴게소에서 한번 쉬는데, 거기서, 우등고속 이용객들은 따로 마련된 식당을 이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안내양이 식당까지 안내해주고, 마치 스튜어디스처럼 밥도 퍼주고, 물도 따라 줍니다. 비행기 서비스에 버금갑니다. 버스 가격에 식당에서 밥먹는 비용까지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식사는 양도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족발, 타이커리, 똠얌꿍, 쏨땀등.. 반찬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안좋았던 것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버튼을 눌러도 일을 본것이 안내려 가더군요. 다른 버스들 보면 화장실 안에 물이 담겨진 양동이하고 바가지가 있는데, 여긴 그게 없더군요. 그래서 물병에 있는 간식줄때 나눠준 물(병에 담겨진 것) 먹다 남은걸로 뒷처리 했습니다. 그 차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차들도 다 그런지 화장실 시설은 작년 여행때 이용했던 여행사 버스보다도 더 안좋았습니다.
또 한기 문제가 생긴건, 버스가 얼마나 속도위반하면서 고속주행했는지는 몰라도,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이나 더 빨리 방콕에 도착했단느 것입니다.
가이드북에 나온 예정시간 대로라면 그다음날 아침 6시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해야 했는데, 너무 빨리 도착해서, 그 시간에 버스가 없어서 택시기사 한테 바가지 요금(80밧) 주고 카오산까지 와야 했습니다.
물론 스웨덴 부부하고 같이 타고 이동해서, 요금을 나눠냈기 때문에 부담은 덜했지만...
그 시간대에 지나가는 택시 잡기도 힘들고, 거기서 기다리는 택시들은 절대 미터로 안갈라구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버스 시설 괜찮고, 서비스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단, 화장실 시설 빼고...
크라비나 푸켓 가실때, 혹은 거기서 방콕으로 올라오실때 돈이 많이 들더라도,
LIGNITE TOUR 고속버스를 타실것을 권합니다.
비싼 만큼 제값을 합니다.
다음에 가서는 남부지방으로 장거리 여행할일 있으면 기차 안타고, 콘쏭싸이따이가서 무조건 LIGNITE TOUR사의 고속버스로 내려갈랍니다.
기차는 이번에 도난사고를 당한 아픈 경험때문에 별루 이용하고 싶지가 않네요.
주말이 아니라면,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크라비로 나오시면 됩니다. 선착장에 가면, 여기저기 여행사에서 나온 삐끼들이 방콕까지 VIP버스 타라고 합니다. 터미널버스 비싸고, 좌석 꽉차서 표 없다고..
하지만 씹어버리시고, 그냥 터미널 가십시오.
선착장에서 터미널까지는 뚝뚝이나 썽태우를 이용하면 됩니다. 썽태우는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하니까, 짐이 아주 많지 않으시다면, 뚝뚝 타시면 됩니다.
터미널까지의 가격은 20밧 입니다.
터미널에 가면 여기저기로 가는 고속버스 많지요. 999도 있고, 사설회사 버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랫 글에서도 보았듯이, 999보다는 사설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99하고, 사설회사하고 표파는 부스가 틀립니다.
여기서 방콕까지 가는 24석 우등고속은 오후 5시와 5시 30분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버스회사가 두군데 있으니까 차는 많습니다.
터미널 안에 보면, 표파는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한쪽 문 옆에 사설회사(LIGNITE TOUR), 다른 한쪽 문 옆에 999 가 있습니다.
또 가운데가 대기 의자, 식당, 매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999나 사설회사나 똑같습니다.
방콕까지의 24석 우등고속버스는 710밧 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이게 740밧으로 올랐다는군요.
전 태국의 우등고속버스를 여기서 처음 타봤는데, 999는 멀리서 봐도 똑같은 우등 24석이라도, 차가 좀 후즐구레하고, 지저분해 보입니다.
제가 탔었던 LIGNITE TOUR가 차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것 같습니다. 버스가 신형입니다. 회사는 벤츠에서 나온거고, 기종이 상당히 좋습니다.에어컨도 빠방하구요. 2층 버스였습니다. 1층은 운전석, 짐칸, 화장실로 이루어졌고, 2층은 전부 좌석입니다. KL에서 핫야이까지 올때 탔던 스리마쥬 고속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 서비스와 시설모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차안에서 비디오도 틀어주고, 티비로 뉴스도 보여줍니다. 이날 밤에 북한하고 태국이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하는 걸 보여줬는데, 1-0으로 북한이 졌습니다.
태국사람들 엄청 좋아하더래요. 그버스에는 외국인은 나하고 스웨덴 부부들 하고 셋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현지인들이었습니다.
타기전에 짐을 비행기 타기전에 목적지 표시 붙이듯이, 1층 화물칸에 싣는 배낭에다 짐표를 붙입니다. 방콕,그외의 다른 도시들...
태국은 터미널 버스도, 여러군데 들러서 사람들 내려주고, 가다가 가끔식 서서, 사람들 태우고 가고 하나봅니다.
이 버스도, 가는 도중에 크라비 근처의 어느 길가에서 한 두.세번 정도 세워서 사람 태워서 가더군요. 그리고, 방콕에 거의 도착할때쯤 해서도 그 근처 동네에서 사람 내려주고 가구요.
젊고 이쁜 안내양이 좌석 안내해주고, 출발하기 전에 콜라, 물, 박하사탕, 빵을 간식으로 나눠줍니다. 또 저녁 식사시간이 될때쯤 해서 휴게소에서 한번 쉬는데, 거기서, 우등고속 이용객들은 따로 마련된 식당을 이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안내양이 식당까지 안내해주고, 마치 스튜어디스처럼 밥도 퍼주고, 물도 따라 줍니다. 비행기 서비스에 버금갑니다. 버스 가격에 식당에서 밥먹는 비용까지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식사는 양도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족발, 타이커리, 똠얌꿍, 쏨땀등.. 반찬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안좋았던 것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버튼을 눌러도 일을 본것이 안내려 가더군요. 다른 버스들 보면 화장실 안에 물이 담겨진 양동이하고 바가지가 있는데, 여긴 그게 없더군요. 그래서 물병에 있는 간식줄때 나눠준 물(병에 담겨진 것) 먹다 남은걸로 뒷처리 했습니다. 그 차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차들도 다 그런지 화장실 시설은 작년 여행때 이용했던 여행사 버스보다도 더 안좋았습니다.
또 한기 문제가 생긴건, 버스가 얼마나 속도위반하면서 고속주행했는지는 몰라도,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이나 더 빨리 방콕에 도착했단느 것입니다.
가이드북에 나온 예정시간 대로라면 그다음날 아침 6시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해야 했는데, 너무 빨리 도착해서, 그 시간에 버스가 없어서 택시기사 한테 바가지 요금(80밧) 주고 카오산까지 와야 했습니다.
물론 스웨덴 부부하고 같이 타고 이동해서, 요금을 나눠냈기 때문에 부담은 덜했지만...
그 시간대에 지나가는 택시 잡기도 힘들고, 거기서 기다리는 택시들은 절대 미터로 안갈라구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버스 시설 괜찮고, 서비스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단, 화장실 시설 빼고...
크라비나 푸켓 가실때, 혹은 거기서 방콕으로 올라오실때 돈이 많이 들더라도,
LIGNITE TOUR 고속버스를 타실것을 권합니다.
비싼 만큼 제값을 합니다.
다음에 가서는 남부지방으로 장거리 여행할일 있으면 기차 안타고, 콘쏭싸이따이가서 무조건 LIGNITE TOUR사의 고속버스로 내려갈랍니다.
기차는 이번에 도난사고를 당한 아픈 경험때문에 별루 이용하고 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