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무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
2. 꼬사무이(나톤)에서 핫야이까지 : 완행버스 + 카훼리(조인트 티켓) 350밧
그날 급하게 말레이시아로 넘어갈일이 있어서, 나톤에가서 급히 표를 끊어야 했습니다. 그날 사무이섬에서 핫야이로 가는 차가 오전 7시30분에 한대밖에 없다고 해서 그냥 급히 끊었는데, 시설 너무 안좋습니다.
좌석도 상당히 불편하고, 에어컨 안시원합니다. 사무이로 내려갈 적에 탔던 쑤랏타니역에서 부두까지의 픽업버스하고 별 차이 없습니다.
쑤랏타니 부두에서 핫야이 까지는 6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휴게소에서 한번 정도 쉬고, 여러군데 터미널(쁘라주압 키리칸,나컨씨 탐마랏,팟탈룽 등...)을 돌아서 사람 태우고 내렸다 가기때문에, 시간이 엄청 걸리지요. 제 생각엔 그건 국가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아닌듯 합니다.
만약에 그거 말고, 다른 버스들 많으면, 이 버스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 핫야이에 도착해서도 터미널로 안가고, 승객들을 모두 시내 한 복판에 내려주더군요. 그래서 핫야이 버스 터미널까지 따로 뚝뚝 타고 갔습니다. 진짜 꽝입니다.
헬로 태국에는 핫야이에서 사무이섬까지 1등석 고속버스가 하루 한대 있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무이섬에서 핫야이로 가는 1등석 고속버스는 언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술왕자님께서 사무이섬편에, 그곳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시간이나, 요금을 기재해주 않으셨습니다. 내년에 또 개정판 내시면, 그땐 사무이섬의 터미널에서 각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다 기록해 주셧으면 합니다. 방콕에서 다른지역 가는버스 정보는 널렸는데, 다른지방의 도시나(특히 남부지역) 섬지방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정보는 약간 부족한듯 합니다.
3. 핫야이 - KL(뿌두라야) : 미니버스 + 24석 우등고속버스 750밧
핫야이 - 버터워스 = 봉고차
버터워스 - KL(뿌두라야) = 24석 우등고속버스
핫야이 버스 터미널 근처에 도착하니까, 어떤 여행사 비슷한 곳에 내려주더군요. 거기서 말레이시아가는 고속버스표를 끊어야 하나 봅니다. 그냥 터미널 부스에는 말레이시아행 버스표가 없는지...
거기서 표를 끊으면 쿠알라룸푸르의 뿌두라야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갑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때는 표가 다 떨어지고 없더랍니다. 그래서 버터워스까지는 봉고차로 가고, 거기서 다시 쿠알라룸푸르까지는 24석짜리 우등고속버스 타고 가는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까지 반드시 KL의 푸두 호스텔에서 먼저 싱가폴로 내려가있던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버스표가 다 안팔려서 거기서 바로 타고 가면 650밧인데...
그때 페낭가는 사람 이포가는 사람들 다 같이 그 차에 태워서 국경을 넘습니다.
KL갈사람을 젤 먼저 버터워스에서 내려주더군요.
봉고차 기사가 출발전에 말레이시아 출입국 카드를 나눠줍니다. 하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그거 작성하기란 제법 힘듭니다.차체가 하도 흔들려서 글씨가 삐뚤빼뚤 해지기 일쑤죠.
차는 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다가, 싸다오라는 국경검문소에 먼저 갑니다. 거기서 일일이 여권을 다 걷어서, 심사관한테 제출하고, 한 10분뒤에 돌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해서 말레이시아 입국장으로 갑니다. 입국 심사는 간단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입국장에서는 세관검사를 제법 까다롭게 했습니다. 저는 배낭, 보조가방, 복대, 호주머니까지 걔네들이 다 뒤져서, 그거 정리하느라고 번거로웠습니다. 세관에서 검사하는 애들이 가방안에 넣은 상비약중에 알약을 보고, 마약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더군요. 그냥 지사제, 콧물약 같은 상비약일뿐인데, 괜한 의심 받아서 조금 기분이 유쾌하지 못하더군요.
핫야이에서 버터워스까지는 4시간 소요되고, 버터워스에서 KL까지는 6시간 걸렸습니다. 도착하니까 다음날 새벽 4시가 되더군요. 암튼 이날 엄청 빡셌습니다.
전 헬로태국책에 핫야이 버스터미널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차편만 보고, 거기서 말레이시아 가는 차편은 근처에 널려있는 여행사 가서 끊어야 한다고 해서 터미널 부스로 안갔습니다. 진짜 터미널 부스에서는 말레이시아행 고속버스표 안파나부죠?
그날 급하게 말레이시아로 넘어갈일이 있어서, 나톤에가서 급히 표를 끊어야 했습니다. 그날 사무이섬에서 핫야이로 가는 차가 오전 7시30분에 한대밖에 없다고 해서 그냥 급히 끊었는데, 시설 너무 안좋습니다.
좌석도 상당히 불편하고, 에어컨 안시원합니다. 사무이로 내려갈 적에 탔던 쑤랏타니역에서 부두까지의 픽업버스하고 별 차이 없습니다.
쑤랏타니 부두에서 핫야이 까지는 6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휴게소에서 한번 정도 쉬고, 여러군데 터미널(쁘라주압 키리칸,나컨씨 탐마랏,팟탈룽 등...)을 돌아서 사람 태우고 내렸다 가기때문에, 시간이 엄청 걸리지요. 제 생각엔 그건 국가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아닌듯 합니다.
만약에 그거 말고, 다른 버스들 많으면, 이 버스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 핫야이에 도착해서도 터미널로 안가고, 승객들을 모두 시내 한 복판에 내려주더군요. 그래서 핫야이 버스 터미널까지 따로 뚝뚝 타고 갔습니다. 진짜 꽝입니다.
헬로 태국에는 핫야이에서 사무이섬까지 1등석 고속버스가 하루 한대 있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무이섬에서 핫야이로 가는 1등석 고속버스는 언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술왕자님께서 사무이섬편에, 그곳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시간이나, 요금을 기재해주 않으셨습니다. 내년에 또 개정판 내시면, 그땐 사무이섬의 터미널에서 각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다 기록해 주셧으면 합니다. 방콕에서 다른지역 가는버스 정보는 널렸는데, 다른지방의 도시나(특히 남부지역) 섬지방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정보는 약간 부족한듯 합니다.
3. 핫야이 - KL(뿌두라야) : 미니버스 + 24석 우등고속버스 750밧
핫야이 - 버터워스 = 봉고차
버터워스 - KL(뿌두라야) = 24석 우등고속버스
핫야이 버스 터미널 근처에 도착하니까, 어떤 여행사 비슷한 곳에 내려주더군요. 거기서 말레이시아가는 고속버스표를 끊어야 하나 봅니다. 그냥 터미널 부스에는 말레이시아행 버스표가 없는지...
거기서 표를 끊으면 쿠알라룸푸르의 뿌두라야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갑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때는 표가 다 떨어지고 없더랍니다. 그래서 버터워스까지는 봉고차로 가고, 거기서 다시 쿠알라룸푸르까지는 24석짜리 우등고속버스 타고 가는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까지 반드시 KL의 푸두 호스텔에서 먼저 싱가폴로 내려가있던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버스표가 다 안팔려서 거기서 바로 타고 가면 650밧인데...
그때 페낭가는 사람 이포가는 사람들 다 같이 그 차에 태워서 국경을 넘습니다.
KL갈사람을 젤 먼저 버터워스에서 내려주더군요.
봉고차 기사가 출발전에 말레이시아 출입국 카드를 나눠줍니다. 하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그거 작성하기란 제법 힘듭니다.차체가 하도 흔들려서 글씨가 삐뚤빼뚤 해지기 일쑤죠.
차는 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다가, 싸다오라는 국경검문소에 먼저 갑니다. 거기서 일일이 여권을 다 걷어서, 심사관한테 제출하고, 한 10분뒤에 돌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해서 말레이시아 입국장으로 갑니다. 입국 심사는 간단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입국장에서는 세관검사를 제법 까다롭게 했습니다. 저는 배낭, 보조가방, 복대, 호주머니까지 걔네들이 다 뒤져서, 그거 정리하느라고 번거로웠습니다. 세관에서 검사하는 애들이 가방안에 넣은 상비약중에 알약을 보고, 마약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더군요. 그냥 지사제, 콧물약 같은 상비약일뿐인데, 괜한 의심 받아서 조금 기분이 유쾌하지 못하더군요.
핫야이에서 버터워스까지는 4시간 소요되고, 버터워스에서 KL까지는 6시간 걸렸습니다. 도착하니까 다음날 새벽 4시가 되더군요. 암튼 이날 엄청 빡셌습니다.
전 헬로태국책에 핫야이 버스터미널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차편만 보고, 거기서 말레이시아 가는 차편은 근처에 널려있는 여행사 가서 끊어야 한다고 해서 터미널 부스로 안갔습니다. 진짜 터미널 부스에서는 말레이시아행 고속버스표 안파나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