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푸켓가는 VIP 버스와 여행자버스
8박9일 일정으로 갔다가 엊그제 귀국했습니다
별건 아니고 이번에 피피를 갔었는데
주로 야간버스로 알려져있는 VIP 버스에 대해 경험한것좀 써볼랍니다 ^^;;
방콕 카오산 홍익인간에서 신청한 여행자 버스를 타고
끄라비에 도착한 다음 보트타고 피피를 갔었습니다
끄라비까지 가는데 VIP 버스가 아닌 여행자 버스를 탔는데
홍익인간에서 400밧에 신청했습니다. 7시에 홍익인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태국아저씨가 픽업하러 오더군요
홍익인간 뒤쪽 반대편에 있는 이상한 여행사로 갔습니다
거기서 10분쯤 기다리다가 2층버스가 도착하길래 탔습니다
홍익인간 안경쓴 누나랑 머리긴 아저씨가 소지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셔서
조심조심하면서 버스에 올라탔죠.. 소매치기 같은거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2층버스지만 1층에는 사람 안타더군요
근데 이상한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때 운전사가 배낭을 짐칸에 넣어준다며
억지로 달라그럽니다
그 큰버스에 총 탑승자가 10명도 안되는데 말이죠... 이때부터 이상합니다
저녁밥도 없고 서비스도 일체 없고, 중간에 좀 많이 정차를 합니다
2~3번 하는거 같은데 필요이상이더군요
비디오도 틀어주는데 음향시설 안좋구요 노이즈 심해서 신경질만 납니다
에어콘은 잘 나와서 오히려 춥고 도착시간은 잘 지키는 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제 친구가 이번에 돈을 엄청 쓸이 당했다는거죠
1층에 맡겨두었던 배낭에 돈이 하나도 없던 겁니다
물론 누가 훔쳐갔는지는 모르죠
버스탈때까지 분명 돈 있는거 확인했는데 운전사와 누가 짜고 훔쳐간거죠
암튼 이거땜에 여행 무지 힘들었습니다
여행자 버스 타실때에는 꼭 모든 중요소지품은 몸에 소지해야 합니다
아무리 가방에 꼭 꼭 숨겼다고 해도 그 놈들 끝가지 찾아냅니다
조그만 가방에 소지품 넣어서 몸에 딱 밀착시키고 자면 잃어버릴 염려 전혀 없어요
그리고 VIP 버스.
푸켓에서 방콕올때 탔는데 무지 만족입니다
푸켓에 있는 선라이즈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참고로 선라이즈 주인 아저씨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ㅎㅎ
도움 참 많이 주셨습니다
푸켓 터미널에 가면 안쪽에 매표소가 있는데 거기 가보면 거의 다 태국말로
되어있는데 그 중 VIP 랑 24 라고 써있는 판때기 쪽 매표구쪽에 가셔서
사시면 VIP 버스입니다. 24는 24석이란 말이죠
6시 버스였는데 태국의 터미널은 시간개념 정말 없습니다
돌아다니다가 5시 40분쯤에 버스타러 갔는데 아직 안왔다는 겁니다
6시가 되도 안옵니다. 6시 15분쯤에야 슬금슬금 승차장으로 오더군요
뭐라 따질수도 없고.. 혹시나 버스 놓친거 아닌가해서 엄청 쫄았었습니다
20분 정도의 지체는 아무렇지도않게 넘기더라구요
이렇게 VIP 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올라가는데 정말 서비스 감동이었습니다
타자마자 물 주고, 음료수 주고, 빵 주고, 닭다리 주고...
꽤 친절합니다. 400밧 내고 여행자버스 타느니 755밧 내고 VIP 타는게
훨 낫더군요.. 400밧은 밥도 안나오고 마음 조려야되고..
차라리 355밧 더 내고 밥 먹고, 안심하고 가는게 훨 좋더라고요
물론 짐은 짐칸에 보관해서 가는데 짐에 이상이 생기면 보상해주겠다는 말도
티켓에 써있고 암튼 모든면에서 VIP 가 짱입니다 ㅋㅋ
뭐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여행자버스나 VIP 둘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지품 관리만 잘하고 저렴한걸 원하신다면 여행자버스가 나을것이고
돈좀 더 주고 괜찮게 가고 싶다면 VIP 강추입니다~
별건 아니고 이번에 피피를 갔었는데
주로 야간버스로 알려져있는 VIP 버스에 대해 경험한것좀 써볼랍니다 ^^;;
방콕 카오산 홍익인간에서 신청한 여행자 버스를 타고
끄라비에 도착한 다음 보트타고 피피를 갔었습니다
끄라비까지 가는데 VIP 버스가 아닌 여행자 버스를 탔는데
홍익인간에서 400밧에 신청했습니다. 7시에 홍익인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태국아저씨가 픽업하러 오더군요
홍익인간 뒤쪽 반대편에 있는 이상한 여행사로 갔습니다
거기서 10분쯤 기다리다가 2층버스가 도착하길래 탔습니다
홍익인간 안경쓴 누나랑 머리긴 아저씨가 소지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셔서
조심조심하면서 버스에 올라탔죠.. 소매치기 같은거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2층버스지만 1층에는 사람 안타더군요
근데 이상한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때 운전사가 배낭을 짐칸에 넣어준다며
억지로 달라그럽니다
그 큰버스에 총 탑승자가 10명도 안되는데 말이죠... 이때부터 이상합니다
저녁밥도 없고 서비스도 일체 없고, 중간에 좀 많이 정차를 합니다
2~3번 하는거 같은데 필요이상이더군요
비디오도 틀어주는데 음향시설 안좋구요 노이즈 심해서 신경질만 납니다
에어콘은 잘 나와서 오히려 춥고 도착시간은 잘 지키는 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제 친구가 이번에 돈을 엄청 쓸이 당했다는거죠
1층에 맡겨두었던 배낭에 돈이 하나도 없던 겁니다
물론 누가 훔쳐갔는지는 모르죠
버스탈때까지 분명 돈 있는거 확인했는데 운전사와 누가 짜고 훔쳐간거죠
암튼 이거땜에 여행 무지 힘들었습니다
여행자 버스 타실때에는 꼭 모든 중요소지품은 몸에 소지해야 합니다
아무리 가방에 꼭 꼭 숨겼다고 해도 그 놈들 끝가지 찾아냅니다
조그만 가방에 소지품 넣어서 몸에 딱 밀착시키고 자면 잃어버릴 염려 전혀 없어요
그리고 VIP 버스.
푸켓에서 방콕올때 탔는데 무지 만족입니다
푸켓에 있는 선라이즈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참고로 선라이즈 주인 아저씨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ㅎㅎ
도움 참 많이 주셨습니다
푸켓 터미널에 가면 안쪽에 매표소가 있는데 거기 가보면 거의 다 태국말로
되어있는데 그 중 VIP 랑 24 라고 써있는 판때기 쪽 매표구쪽에 가셔서
사시면 VIP 버스입니다. 24는 24석이란 말이죠
6시 버스였는데 태국의 터미널은 시간개념 정말 없습니다
돌아다니다가 5시 40분쯤에 버스타러 갔는데 아직 안왔다는 겁니다
6시가 되도 안옵니다. 6시 15분쯤에야 슬금슬금 승차장으로 오더군요
뭐라 따질수도 없고.. 혹시나 버스 놓친거 아닌가해서 엄청 쫄았었습니다
20분 정도의 지체는 아무렇지도않게 넘기더라구요
이렇게 VIP 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올라가는데 정말 서비스 감동이었습니다
타자마자 물 주고, 음료수 주고, 빵 주고, 닭다리 주고...
꽤 친절합니다. 400밧 내고 여행자버스 타느니 755밧 내고 VIP 타는게
훨 낫더군요.. 400밧은 밥도 안나오고 마음 조려야되고..
차라리 355밧 더 내고 밥 먹고, 안심하고 가는게 훨 좋더라고요
물론 짐은 짐칸에 보관해서 가는데 짐에 이상이 생기면 보상해주겠다는 말도
티켓에 써있고 암튼 모든면에서 VIP 가 짱입니다 ㅋㅋ
뭐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여행자버스나 VIP 둘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지품 관리만 잘하고 저렴한걸 원하신다면 여행자버스가 나을것이고
돈좀 더 주고 괜찮게 가고 싶다면 VIP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