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가서 모든 교통수단을 다 이용해봤거든요.

택시비는 정말 싸더군요. 만약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신다면 그냥 택시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막히고 많이 나와도 제가 내본 최고금액은 240밧이였어요.
이 금액도 시내에서 호텔로 들어와서 약간 대기시켜놓고 다시 공항으로 간 요금이거든요. 지상철역에서 호텔까지 35밧(기본요금) 그리고 공항까지 거의 한시간걸렸는데.....기사 아저씨가 가방도 내려주고 해서 팁까지 260밧드렸어요.
길을 못찾으시겠거든 그냥 타셔도 무방할듯합니다.

배는 리버시티에서 방람푸갈때 이용했는데, 일반배는 8밧이구요. 관광객을 위한 설명하면서 가는 그런배가 있는데, 이 배는 15밧이였어요.
이 배는 타면은 안내양이 있어서 요금을 받으러 오더군요.
그러면 내릴때 알려줘요.

버스도 카오산에 갈때 탔는데,  카오산까지 가는데 무지 애먹었어요.
거리도 멀고....카오산에 가는 버스는 어째 물어볼때마다 사람들이 다르게 대답하는 바람에 무지하게 헷갈렸거든요.
버스 안내양 무지하게 예리합니다. 차가 설때마다 누가 타는지 정확히 봐두었다가 잠시후에 돈 받으러 오거든요.
우리는 타니까  돈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안내양이 오더니 어디까지냐구...일인당 12밧내라고 하더군요.
버스는 바이욕스카이 근처에서 탔어요.

지상철은 정말 편리해서 제일 많이 이용한 수단이거든요.
지상철은 가는곳에 따라서 10밧부터 40밧까지 있는데, 우리는 오는 마지막날 짜뚜짝을 갔거든요. 이날은 우리가 쇼핑몰도 왔다갔다 해야될것 같고 해서 원데이티켓을 샀어요. 자정까지 횟수에 관계없이 맘껏 타는건데, 100밧주었어요.
지상철을 탈일이 많지 않다면 원데이 티켓은 별루구요. 가실때마다 표 끊으시면 되요. 짜뚜짝갈때는 원데이가 나을것 같아요. 짜뚜짝만 왕복해도 40밧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