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는 무조건 미터택시로...
이번 1월말에 10일정도 태국갔다온 사람입니다.
물론 다들 아시는 얘기이지만 약간의 경험을 말씀드릴려구요.
카오산에서 놀다가 저희 숙소였던 로얄 오키드 셰라톤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거든요.처음 택시 3~4대는 미터없이 150~200B을 줘야 간다고 하
더군요.그냥 갈까 하다가 택시를 한대 더 잡았습니다.좀 나이드신 아저씨였었
는데 "미터 오케이?"하니 "오케이 미터"라며 대답하더라구요.그래서 그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출발했죠.근데 호텔로 향하는 길이 방콕에서 잴루 막히는 차
이나 거리를 지나야 하는 곳이었습니다.역시나 많이 막히더군요.차가 제대로
가질 않더군요.전 미터기를 유심히 봤죠.방콕택시 미터기는 차가 그냥 서있으
면 거의 올라가지 않더군요.우리나라 택시는 시간이 지나면 바로바로 요금이
올라가는데 우리나타 택시보다 올라가는 속도가 훨씬 느리더라구요.
약 40~50분 만에 호텔에 도착했구 요금이 75B정도 나왔더군요.좀 미안해서
80B 주고 "땡큐"하며 내렸죠.미터없이 왔더라면 150B은 줘야 했을 것을....
잼있는건 다음날 밤 11시정도에도 카오산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왔었
는데 요금이 70B정도 나왔어요.시간은 15분~20분.
빅씨에 쇼핑갔다가 카오산 갈때도 차가 많이 막힌다며 150B 달라고 하길래
미터되는 택시 골라타고 오니깐 50B 밖에 안나오더군요.
결론적으로 택시를 타기전 무조건 "미터오케이?"라고 물어보시구 미터로 가시
라는 겁니다.그리고 방콕에서 택시 많이 이용 했었는데, 택시기사들 생긴게 좀
험악해서 그렇지 전부 다 친절하게 잘하더라구요..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