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방콕 택시 1.
가기 전에 택시에 관한 글 읽어보고는 좀 쫄았더랍니다.
제가 좀 소심해서요...
미터로 안가면 어떡하나...그런 거 말하는 거 잘 못하는데...
말하기 좀 x 팔리지만 실은 "미터 플리~즈"도 나름 연습하고 갔습니다.
낮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다가....-.-
아무튼, 공항에서 내려서 1층 입국장에 줄지어 서있는 택시들을 보고는 그때부터 긴장감에 심장이 쪼그라들려고 그랬습니다.
앞에서부터 차례차례 타는데요, 하필이면 제가 탄 택시가 왕 후진 택시였어요, 척 보기에도....
미터 안키고 출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즈막히...말하려 했으나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미터 플리~즈"했습니다. 그제야 키시더군요.
에어컨도 지대루 안나오고 후덥지근한 바람에....아저씨는 기관지가 안좋으신지 계속 쿨럭거리면서 기침을 하시고...
괜한 긴장감에 쫄아있었는데...
달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고가도로로 진입....
두리번 거리던 저는 갑자기 풀이 팍 죽었습니다.
"아씨...이거 toll way 쟈나....ㅡ.,ㅡ"
같이 탄 친구는 묻습니다. "그게 뭔데?"
아는 것이 병입니다~톨비 70밧에 맘 상해버렸습니다.
새벽이라서 toll way 로 갈 필요없다...그러니 기사한테 톨 웨이 가지 말라고 해라...말하라고 태사랑서 공부도 하고 갔는데
뭐...까맣게 잊고 있다가 번뜩 생각이 난거지요.
그러나 어떡합니까.....택시는 이미 고속도록 진입하여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아무튼 톨비랑 서비스료 공항-시내 서비스료50밧이랑 해서 쑤쿰윗까지 280밧 나왔습니다.
나중에 또 똑같이 toll way 때문에 맘상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바로 공항으로 가는 길에요...
일찌감치 출발을 했고 토욜 오후라서 차도 안밀리는 분위기여서...
기사 아저씨한테 "NO TOLL WAY!!!" 자신있게 외쳤는데
아저씨가 "toll way?"하시길래 "노" 를 못들으셨나부다 하고
손을 크로스~해가면서 "NO" 를 다시한번 외쳐줬더니
"OK, toll way, i will" 하시는거라...
설마 못 알아들었을까하며 알아들었겠지...했는데
다시 한번 toll way 차선으로 냅다 달리는 택시....
얄미운 사람~~
물론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그것도 친구랑 나눠 내니까요)
괜히 알면서 당하는 거 같아서 속이 좀 쓰리더라구요..
그래도 그 돈이면 내가 그리 사랑하는 길거리표 쌀국수 한 그릇 값인데...ㅠ.ㅜ
그 후론 한 두어번 정도 미터 안키고 출발하는 택시가 있었지만 곧 알아서 키던가 아님 미터 플리즈 하면 암말 없이 켰지요.
제가 좀 소심해서요...
미터로 안가면 어떡하나...그런 거 말하는 거 잘 못하는데...
말하기 좀 x 팔리지만 실은 "미터 플리~즈"도 나름 연습하고 갔습니다.
낮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다가....-.-
아무튼, 공항에서 내려서 1층 입국장에 줄지어 서있는 택시들을 보고는 그때부터 긴장감에 심장이 쪼그라들려고 그랬습니다.
앞에서부터 차례차례 타는데요, 하필이면 제가 탄 택시가 왕 후진 택시였어요, 척 보기에도....
미터 안키고 출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즈막히...말하려 했으나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미터 플리~즈"했습니다. 그제야 키시더군요.
에어컨도 지대루 안나오고 후덥지근한 바람에....아저씨는 기관지가 안좋으신지 계속 쿨럭거리면서 기침을 하시고...
괜한 긴장감에 쫄아있었는데...
달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고가도로로 진입....
두리번 거리던 저는 갑자기 풀이 팍 죽었습니다.
"아씨...이거 toll way 쟈나....ㅡ.,ㅡ"
같이 탄 친구는 묻습니다. "그게 뭔데?"
아는 것이 병입니다~톨비 70밧에 맘 상해버렸습니다.
새벽이라서 toll way 로 갈 필요없다...그러니 기사한테 톨 웨이 가지 말라고 해라...말하라고 태사랑서 공부도 하고 갔는데
뭐...까맣게 잊고 있다가 번뜩 생각이 난거지요.
그러나 어떡합니까.....택시는 이미 고속도록 진입하여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아무튼 톨비랑 서비스료 공항-시내 서비스료50밧이랑 해서 쑤쿰윗까지 280밧 나왔습니다.
나중에 또 똑같이 toll way 때문에 맘상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바로 공항으로 가는 길에요...
일찌감치 출발을 했고 토욜 오후라서 차도 안밀리는 분위기여서...
기사 아저씨한테 "NO TOLL WAY!!!" 자신있게 외쳤는데
아저씨가 "toll way?"하시길래 "노" 를 못들으셨나부다 하고
손을 크로스~해가면서 "NO" 를 다시한번 외쳐줬더니
"OK, toll way, i will" 하시는거라...
설마 못 알아들었을까하며 알아들었겠지...했는데
다시 한번 toll way 차선으로 냅다 달리는 택시....
얄미운 사람~~
물론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그것도 친구랑 나눠 내니까요)
괜히 알면서 당하는 거 같아서 속이 좀 쓰리더라구요..
그래도 그 돈이면 내가 그리 사랑하는 길거리표 쌀국수 한 그릇 값인데...ㅠ.ㅜ
그 후론 한 두어번 정도 미터 안키고 출발하는 택시가 있었지만 곧 알아서 키던가 아님 미터 플리즈 하면 암말 없이 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