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애인 따 돌리고 둘이 몰래 데이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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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애인 따 돌리고 둘이 몰래 데이트 하나?

sarnia 24 6253

어제 태사랑 지역 일반 정보란에 치앙마이 왕복 비즈니스 클라스 Reward Ticket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구간 같은 시기에 해당되는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공제 마일리지가 외항사들에 비해 무려 두 배나 높다는 사실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떤 분이 댓글에서 말씀하시기를 같은 구간의 아시아나 공제 마일리지는 이코노미가 4 만 마일이고 타이항공을 이용할 경우에는 4 5 천 마일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두 항공사의 공제마일리지 차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동남아의 경우 두 항공사 모두 이코노미 4 만 마일 비즈니스 6 만 마일. 똑 같았습니다

4 만- 6 만 이라면
 항공료가 비싼 뉴욕-하와이 구간과 맞먹는 아주 높은 공제 마일리지인데 문제는 공제 마일리지가 외항사들에 비해 높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이 두 항공사 간의 공제 마일리지 담합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저는 에어캐나다 마일리지 30000 마일로 인천-방콕-치앙마이 왕복 비즈니스 석 Reward Ticket을 받았습니다. 수수료는 32 40 센트였구요.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동남아 노선(중국 일본도 포함해서비즈니스 클라스는 3 만 마일입니다. 이코노미는 2 만 마일입니다. 타이항공을 타건 아시아나를 타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시아나는 reward ticket을 구하기가 좀 어려울 뿐 입니다.

 

물론 공제 마일리지란 시기와 항공사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비수기 기준 기본 공제 마일리지를 말합니다.    

아래는 에어캐나다 마일리지 Travel Chart 입니다. 출발지를 Korea로 하시고 목적지를 Thailand로 하신 후 공제마일리지를 조회해 보시던가 Veiw Chart 를 클릭해 보세요.   

http://www.aeroplan.com/use_your_miles/travel/flights/air_reward_chart.do
 
아시아나가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임에도 불구하고 적용 마일리지가 다르다면 (전 어제까지도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일 겁니다

첫째
, 항공사마다 지역별로 적용하는 마일리지가 다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둘째아까 지적한 것처럼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한국거주자가 주로 이용하는 다른 항공사들이 서로 담합했을 가능성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한국갈 때 대한항공으로 가기 때문에 스카이패스에 적립돼 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인천-치앙마이 대한항공 직항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에어캐나다처럼 3 만 마일일 줄 알고요. 그런데 비즈니스가 6 만 마일이더군요. 좀 이상하긴했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아시아나도 똑 같은 것을 확인하고 좀 놀랐습니다. 각각 다른 패밀리에 소속된 두 항공사의 적용 마일리지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 똑 같다면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북미노선 fuel surcharge 담합한 혐의로 교포들에 의해 미국 법원에 제소된 사실을 아시나요교포들이 승소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두 항공사는 지금까지 overcharge한 수 백 만 달러를 도로 토해내야 할 겁니다

아직 다른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차트를 조회해 보지 않아 뭐라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 노스웨스트는 에어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비수기 2 (이코노미) – 3 (비즈니스)을 적용하고 있군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나 캐나다-미국 북미노선에서는 군소리없이  마일리지 2 5 천으로 하와이를 제외한 국내선 전체를 커버해 주면서 자기들 홈그라운드에서는 일본은 3 만 동남아는 4 만 인가 4 5 (이코노미 기준)이라니 뭐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에어캐나다의 경우에는 자기들 홈 그라운드인 북미-멕시코에서도 스타얼라이언스의 마일리지를 차별없이 2 5 천으로 적용해 주고 있는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시아나가 스타얼라이언스인데 동남아 노선에서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인 에어캐나다보다 두 배나 많은, 그리고 다른 family 대한항공과 똑같은 거리의 마일리지를 적용하고 있다면 수상하기 짝이없는 일 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경쟁사끼리의 가격(마일리지 포함)담합이 불법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은 뭐라고 더 할 말이 없습니다만일 불법이고 담합이 사실이라면 당장 두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셔야 할 일이고 불법이 아니라면 법 개정을 위해 국회 앞에서 촛불시위라도 벌여야겠지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reward ticket 이 왜 두 배나 비싼지에 대해 따져봐야 할 일이구요.

항공사 관계자들이 이 사이트를 검색하리라고 보고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 공개질문 합니다.

왜 족보가 각각 다른 여러분 회사의 한국 출발 아시아 지역 공제 마일리지가 똑 같은 거죠. 그것도 외항사들이 적용하는 공제 마일리지 보다 두 배나 높게 말이죠. 좀 이상하지 않나요? 홈 그라운드 고객 (한국 거주자)들을 봉으로 보고 서로 담합한 게 아니라면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 드립니다. 불륜이면 불륜이다 로맨스면 로맨스다 딱 부러지게 말을 해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음 대책을 강구할 것 아니겠습니까?    

무례했다면 미안합니다. 그러나 조직된 전문가 집단이 포진하고 있는 항공사를 상대로 비전문가이고 조직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소비자가 의혹을 느낄 때 이 정도 문제제기가 선을 넘은 거라고 할 수는 없겠죠?

하긴 저 같은 경우는 Alliance Sky Team 두 개 모두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렇게 사용하면 되긴 됩니다.

 

  1. 우리 집(에드먼턴)에서 6 Km 나 떨어진 플로리다에 놀러 갈 때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2 5 천 을 사용한다.

  2. 매년 한국에 나가는데 한국 갈 때 마다 동남아든 중국이든 심지어 7 시간이 걸리는 싱가포르에 갈 때도 에어캐나다 마일리지 3 만 마일로 비즈니스 클라스를 탄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조사와 항의는 북미교포인 저보다는 한국에 거주하는 고객들께서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북미 교포들은 적어도 한국 출발 구간에서만큼은 국적기들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는 북미 외항사들의 저렴한 공제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한국 출발 구간 reward ticket을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 거주 고객들은 외항사로 외국을 자주 드나드는 분들이 아닌 한 이런 선택을 하는 게 어려울 겁니다 아마 두 항공사는 시장조사를 통해한국 출발 동남아 공제 마일리지 차이 때문에 에어캐나다같은 항공사를 자기의 주력항공사로 선택할 여유 또는 의사가 있는 국내고객군이 많지 않을 거라는 판단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보세요. 당장 이 게시판에서만 하더라도 이 사실에 대해 지금까지 별 지적조차 없었던 듯 하고, 나아가  저는 많은 분들이 사실 자체를 잘 알지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태사랑 회원 여러분의 '가열찬 투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한국-동남아 구간의 공제 마일리지가 외항사들과 같은 수준인 이코노미 2 만 비즈니스 3 만 (퍼스트클라스는 맘대로 하세요)으로 끌어내려지기를 바랍니다. 아자! 아자!!

 

24 Comments
sarnia 2009.09.21 06:43  

제 글에 먼저 댓글을 달아 죄송한데 방금 어느 분이 에어캐나다 영어사이트 차트를 잘 못 보시고  '일반 정보 란'에 올린 제 글에 3 만 마일이 편도 공제마일 아니냐는 댓글을 다셔서요.

링크해 드린 사이트 차트 한쪽 귀퉁이에 있는 'One Way Ticket and Infant....'는 편도와 유아 Reward Ticket 에 관한 안내문 제목입니다. 따로 클릭하는 곳이지 차트가 편도라는 설명이 아닙니다. 읽지만 말고 당장 마우스를 가져다 대 보세요. 하긴 그 위치가 좀 애매해서 저도 처음에 순간적으로 착각했다가 Infant (유아)라는 다음 단어를 보고서야 다시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2 만(이코노미) 3 만(비즈니스)는 편도 절대 아니고요. 왕복입니다. 본문에서 이미 밝히긴 했지만 저는 3 만 공제로 이미 인천 치앙마이 구간의 왕복 e-ticket을 이미 발부받았습니다. 차트 등 자료에만 의존해 이 글을 쓰는 게 아니라는 말 이지요.    

heyjazz 2009.09.21 08:41  
음..... 이거 먼가 이상하네요....
국내 항공사들.... 하여간 한국기업들이 자국민들을 봉으로 아는건
어제 오늘일이 아닌듯.....-_-;;;
내 이래서 내돈주고 뱅기탈적엔 절대로 국적기는 무조건 거부..
사실은 돈이 없어요...ㅠ.ㅠ
월야광랑 2009.09.21 09:35  
스타얼라이언스나 기타 항공사 네트웍에서 적용하는 마일리지는 두가지로 보통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자사 항공편만 이용할 경우...
또는 타사 항공편도 네트웍으로 이용할 경우...
자사 항공편만 이용할 경우는 각 항공사별로 달라지지만, 타사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는 각 구간의 거리를 합산해서 마일리지 거리에 따른 공제로 동일할 걸요?
타완 2009.09.22 15:10  
그게 재밌더군요.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에어캐나다로 인천 방콕을 끊으면...20000마일이 공제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즉 에어캐나다 마일은 운항거리 5000마일까지, 마일리지를 2만 공제하는거죠..
딱 아시아나의 절반입니다....게다가 타이로 타면..45000마일이니 절반도 넘네요.
sarnia 2009.09.21 09:57  
뭐가 어떻게 동일하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Fact 만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월야광랑'님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인천 방콕 이코노미 클라스 보너스 티겟을 구입한다고 하면 비수시 기준으로 4 만 마일을 공제해야 합니다. 아시아나를 타나 타이항공을 타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타이항공을 탈 경우에는 4 만 5 천을 공제한다고 하시긴 했는데 아시아나 차트상에서 그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Anyway, 그런데 제가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로 같은 구간을 끊으면 말씀드린대로 3 만 마일에 비즈니스 클라스로 왕복할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 표를 구입한다면 두 번을 왕복할 수 있구요. 이것도 타이항공을 타나 아시아나를 타나 마찬가지입니다. 

Fact는 이렇습니다. 월야광랑 님과 제가 같은 아시아나든 타이 항공이든 타고 방콕에 간다고 하면 님은 4 만 마일을 내고 이코노미로 저는 그보다 1 만 마일이나 적은 3 만 마일을 공제하고 180 도로 젖혀지는 비즈니스 코쿤으로 여행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자사항공을 이용하건 타사항공을 이용하건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님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저는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로 둘 모두에게 타사 항공사인 타이항공을 이용해도 마찬가지구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인데 말 입니다.        

월야광량 님은 다른 댓글에서 제가 캐나다에서 오기 때문에 추가 마일리지를 받아 그럴거라는 좀 애매한 말씀을 하시기도 했는데, 저는 지금 갑자기 월야광랑 님이'어떤 구간의 보너스 티켓을 받을 때 자비로 지불한 다른 구간의 여정이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아시는 위치에 계시는 분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니시라면 제가 실례했습니다. 죄송하구요.

그리고 그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밴쿠버에서 인천까지는 스타얼라이언스와 관계없는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이제부터는 추측이나 의견말고 Fact 를 가지고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이미 링크해 드린 에어캐나다와 아시아나의 한국 출발 동남아 구간의 공제마일리지를 펴놓고 비교만 하면 됩니다. Fact 를 설명하고 있는 자료 앞에서 의견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소라빵 2009.09.21 11:05  
아, 타이항공 4만5천은 제가 쓴 코멘트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아니라 타이항공 로얄오키드 마일리지 말씀드린겁니다^^
sarnia 2009.09.21 11:35  

아, 예. 그 부분은 제가 오독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월야광랑 2009.09.21 13:41  
으흠... 왜 제 이름이 나오는지...
추가 마일리지라는 것은 인천-방콕-치앙마이 구간만을 3만 마일로 이용하시는 걸거라는 의미였습니다.
글에서 언듯 잘못 읽으면, 캐나다-인천-방콕-치앙마이 구간을 3만마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서요.
즉, 캐나다 -인천 구간에 추가하여 "보너스 어워드"로 인천-방콕-치앙마이 구간을 추가하셨을 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각 항공사는 스타얼라이언스 규약에 의한 여행구간의 공항간의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적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공식 마일리지 공제와 자사의 항공기만을 이용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공제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 경우 스타얼라이언스 공식 마일리지 공제는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된 모든 항공사가 서로 협의하여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자사 항공기만을 대상으로 한 마일리지 공제는 자사내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마음대로죠.
아마도 에어 캐나다의 경우 그 부분을 코드쉐어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자사 항공기 이용 마일리지 공제를 적용하였나 봅니다.
그 부분은 항공사들이 마음대로 자신들의 기준에 맞추어서 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실제 인천-방콕의 경우에도 아시아나의 경우, 아시아나 항공기편만을 이용할 경우 이코노미 왕복 4만마일인가 공제하지만,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편을 포함할 경우 거리 합산으로 따지기 때문에 4만 5천마일 공제로 바뀌게 됩니다.
이 부분은 각 항공사별로 장/단점이 공존 하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죠. 미국의 대부분의 항공사의 경우 3년이 지나면 마일리지가 소멸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 마일리지 공제의 경우 섣불리 자기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한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좋게 제공하기 좀 곤란하다는 거죠.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게 마련이거든요. 마일리지 부분은 항공사에는 부채로 잡히기 때문이죠.

사실 항공사별로 좀 불평등하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은 택스 부분이 더 큽니다. 택스에 관리 비용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고, 공항 보안세 등등이 포함되어서 같은 구간이라도 항공사별로 적으면 몇십불, 많으면 몇백불까지 차이가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호주인가에서는 항공권 가격을 공시/광고할 때 세금 부분까지 포함해서 공시하는 것으로 법으로 규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에어 캐나다가 특정 구간에 대해서 좋은 조건일 수는 있지만, 그 밖의 다른 조건도 살펴 보기 전까지는 뭐라고 할 수가 없다는 거죠.
마일리지 공제 자체는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나 아시아나/대한항공의 경우에는 같은 구간을 복수항공권으로 할 경우 10% 할인 등의 조건도 있어서 마일리지 소멸 시효가 도입된 다음에도 그럭 저럭 다른데 비교하면 좋은 조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뭐 그것도 하도 기준들이 많아서 어떤 측면에서 보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요.

아시아나 클럽으로 타이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실 경우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용안이라고 하는 별도의 메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http://flyasianaclub.com/Korean/Club2008/guide/mileageuse_staroccupant_01.jsp

그 부분은 사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 전체가 타 항공사를 포함할 경우에는 공통이구요.
자세한 것은 staralliance.com 을 방문하셔서 다른 항공사랑 비교해 보시면 될 겁니다.

월야광랑 2009.09.21 13:53  
참고로 에어 캐나다는 좀 재미있군요. ^.^
태평양구간도 살펴보니, 에어 캐나다 자체 항공기편을 사용하는 것이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기편을 사용하는 것보다 마일리지 공제를 "더" 하는군요. ^>^
아마도 에어 캐나다가 직접 운항하는 기항지가 적어서 그런 듯 하군요.
동남아의 경우에도 보면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같은 지역 - 예를 들면, 인천에서 캄보디아, 인천에서 방콕 - 은 동일한 마일리지 공제를 적용하는데 비해서, 에어 캐나다는 인천-태국 구간은 2만/3만/5만마일 공제인데 비해서, 인천-캄보디아는 3만5천/6만/8만마일을 공제하는군요. ^.^
아마도 에어 캐나다가 직접 운행하는 구간이 제한되어서 별도로 각 항공사와 스타 얼라이언스와 별도로 코드쉐어 등을 하면서 맺은 계약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 같군요.
따라서, 아마도 인천-태국간 왕복구간 마일리지가 적게 나온 것은 에어캐나다의 특수한 경우이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군요.
저도 여러 항공사들을 이용하고 마일리지 프로그램들을 비교해보지만, 에어캐나다는 좀 특수한 경우인 것 같네요.


에어 캐나다의 aeroplan 웹사이트에서 출발 지역을 선정하고 destination을 아시아 국가로 지정하면 아시아 국가 전체의 마일리지 공제가 나올 겁니다. 비교해 보시면, 같은 아시아 국가라고 해도 차이가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나 특정구간에 에어 캐나다가 직접 운행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이상하게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는 것이 스타얼라이언스 타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많이 공제하는 조금 특수한 상황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http://www.aeroplan.com/use_your_miles/travel/flights/air_reward_chart.do


아참, 윗 댓들에서 "아시아나 클럽으로 타이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실 경우는" 은 "아시아나 클럽 마일리지로 타이항공편을 이용하실 경우는" 으로 정정합니다. ^.^

사실 마일리지도 항공사 간에 거래를 할 때는 상호 상쇄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1마일당 얼마씩 서로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arnia 2009.09.21 22:04  

제가 이름을 거론해서 죄송하구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09.22 07:35  
캐나다 사는분은 에어캐나다 한국은 아시아나...

이렇게 생각하심 편해질것 같아요~!

에어캐나타 회원가입해서 카드받을려면 한달이상 기달려야하고 어느 기간동안 탑승기록없슴 회원자격 박탈당합니다.

아시아나항공 가입쉽고 카드바로줍니다. 자격박탈당하지않습니다.
라이롱 2009.09.22 09:56  

항공권만으로 마일리지 적립하는 사람한텐 좋은 정보네요. ^^
(특히 마일리지를 아시아구간에서 사용하실 분들한테요)
유효기간이 짧긴한데 국내선만 탑승해도 유효기간은 연장된답니다. 
 

sarnia 2009.09.22 12:48  

아침에 출근하기 직전이라 일단 자상한 설명에 대한 감사인사만 드렸습니다.  제 회사 사무실 컴에 한글이 깔려있지 않아 이제야 정식으로 답글을 올립니다. ‘월야광랑님의 설명에 대한 제 입장을 덧붙이니 오해하지 말고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제가 판단하기에 태사랑의 회원 대부분은 항공 비즈니스의 고객들이지 항공사와 소비자 사이에서 각각의 입장을 공평하기 조율해 주는 토론 패널들이 모인 단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구간에서 에어캐나다의 공제 마일리지가 낮은 것이 특수한 케이스일 수는 있습니다.

Northwest 역시 같거나 더 저렴한 마일리지 공제를 운영하고 있는 걸 보면 별로 특수하다고 할 수도 없지만 말이죠.

 

중요한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특수하건 보편적이건 항공사들간의 내부 사정을 고려해야 할 의무가 전혀 없다는 것 입니다. 왜 내가 이용하는 구간에서 내가 이용하는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다른 항공사의 마일리지에 비해 작은 대우를 받아야 하는 가 하는 점만 따지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 그러면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 동남아에서 높은 마일리지 공제를 하는 대신 다른 구간에서는 그 비싼 보편성을 상쇄할 만큼 특수하게저렴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느냐 하면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님께서 에어캐나다는 좀 재미있다고 예를 드신 북미노선의 마일리지 공제만 봐도 그렇습니다. 북미노선을 비즈니스로 간다고 가정할 때 아시아나 마일리지 공제로 아시아나를 타고 가면 11 5 천 마일을 공제해야 하는데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로 아시아나를 타고 가면 10 5 천 만 공제하면 됩니다. 자사인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11 5 천을 공제하구요.

 

님께서는 이 사례를 재미있다고 하시지만, 에어로플랜(에어캐나다)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 사례가 재미있을지 몰라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결코 재미있는 일이 아닙니다.

님은 에어캐나다가 이 구간에서 지사 비행기를 탈 때 더 공제한다고 표현하셨지만 실은
다른 회사 비행기를 탈 때 덜 공제해야 한다고 해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제가 에어캐나다 팬이어서가 아닙니다. 실은 2 년 전 다음 여행방에 실명으로 에어캐나다 탑승소감이라는 글을 올려 이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를 맹비난한 적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로플랜 골드 비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1 년에 수 만 마일을 이 카드를 통해 적립하면서도 한국에 갈 때는 거의 대부분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저는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본문을 올렸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이용하는 구간에서 가장 저렴한 사례를 표준으로 삼아 자기가 주로 이용하는 항공사가 그 표준보다 비싸면 (동남아 일부 구간 처럼 2 배가 차이 나면 특히!!!) 그 표준을 준거로 해서 그 항공사에게도 같거나 보다 나은 상품을 제공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님께서 해당 항공사를 대변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님께서 하신 자세한 설명이 일견 항공 마일리지 구조를 고객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같은 고객의 입장에서 제 본문에 반론을 편 것이라면 반론의 내용으로 볼 때 님께서 제공하신 정보의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반론의 목적을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

제가 이해하고 있는 소비자의 입장이란 예를들어 항공사나 스타얼라이언스 그룹이 일방적으로 설명해 놓은 마일리지 공제기준에 관한 원칙을 보고 고개를 끄덕 끄덕 하는 게 아니라 '그렇다면 쟤네는 그 기준에 비해 저렴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너희는 왜 그렇게 못하냐' 고 따지는 것 입니다. 

소비자가 비즈니스를 상대로 이런 압력을 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그렇게 가차없이 압력을 가해도 균형이 유지될까 말까 입니다. 본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비즈니스는 분야에 통달한 프로의 조직이고 소비자는 어디까지나 개인이기 때문입니다.
 
표현이 거친 부분이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타완 2009.09.22 14:43  

좋은 글이고...생각해 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고 마일리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한참전부터 신용카드 사용으로 마일리지를 많이 모았지요.
물론 탑승마일리지는 에어캐나다로 적립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로 적립하면 동남아 4만이지만 에어캐나다는 2만이니까요.
방콕까지 대략 5번 탑승하면 에어캐나다는 공짜표를 주고
아시아나는 9번을 왕복 탑승해야하는거죠...^^
대신 국적기라 아시아나 탑승하기가 이래저래 편하긴합니다.^^
서비스 및 여러가지 긴급상황에 대한 처리도 좋구요.
이번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인천-방콕-상해-인천..비즈 6.5만마일로 끊었는데
정말 아시아나 서비스에 감동 먹었습니다.
암튼... 요청을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내릴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도 바보가 아닌데...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항공사에 직접 확인해보고... 추후 논의를 더 진행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왜~~~~ 4만...2만...차이가 있는지...


빈폴™ 2009.09.22 21:27  

에어캐나다 말고 다른 항공사들은 어떤가요?
다들 2만 마일 공제인가요?

지금 찾아보니 ANA항공은 3만마일 공제이군요..
http://www.ana.co.jp/wws/kr/k/amc/guide/tokuten/muryou_int.html

sarnia 2009.09.24 10:53  

ANA의 북미 노선 마일리지 공제가 참으로 놀랍군요. 인천- 밴쿠버의 경우 왕복 10,200 마일인데 그러면 보너스 티켓이 이코노미 4 만 마일 비즈니스 7 만 마일이라는 건가요? 일반적인 공제(7 만 - 10만-경우에 따라 11 만 5 천)보다 훨씬 저럼한데여...... 

반전 2009.09.23 06:49  

에어로플랜이 일부구간(한국-일본,중국 및 일부 동남아국가(태국,싱가폴,베트남 등))에는 강점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구간(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사이판)도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사용하심 되겠네요. 
참고로 에어로플랜은 1년에 국내선이라도 한번 꼭 타야 유효기간이 연장되는데, 실제로 1년에 비행기 한 번 타게 안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국적사 프로그램이 낫겟지요. 반대로 자주 타셔서 탑승마일리지를 많이 쌓으실 수 있는 분은 에어로플랜(뿐만 아니라 다른 외항사 프로그램 중에 괜찮은게 많습니다. 미주쪽 항공사 프로그램이 후한 편이죠)을 선택하시는 게 좋겠구요.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마일리지프로그램이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적립방법의 다양성과 사용빈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비교적 긴 유효기간은 분명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타완 2009.09.24 02:49  
유효기간..아시아나 5년이고 에어로 플랜 7년입니다.
단 에어로플랜은 1년동안 실적있어야 7년까지 연장이 되는거구요.
글쵸... 1년에 한번 타기 어려운경우도 있으니
1년에 한번 이상 타시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또 1000마일 기부하면 1년 연장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꽤 크지만 부득이한경우는... 대안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sarnia 2009.09.23 13:00  

일반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나라의 항공사의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당연히 에어캐나다일 수 밖에 없듯이 한국에 계신 분들은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예를들어 캐나다에 살면서 에어로플랜을 가지고 있으면 비행기 한 번 안타고도 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요. 7 년 유효기간이 지난 마일리지부터 차례로 expire되는 것 말고는 유효기간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한국에 살면서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면 마찬가지 혜택을 누리겠지요. 

여행을 아주 자주 다니는 사람이 아닌 이상 항공사 별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비교하여 이리저리 선택을 쉽게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이미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는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장점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이런 모습은 스스로의 위안을 통한 정신건강 함양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몰라도 고객으로서 더 유리한 조건을 찾아내고 항공사로 부터 더 많은 혜택들을 찾아 오는데는 전혀 도움울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어느 항공사를 비난하거나 추켜세우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냥 '깨어 있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실례 많았습니다.         

타완 2009.09.24 02:44  

실례라뇨...좋은 글이고 좋은 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면 분명히 아시아나 전화해 볼겁니다... 왜 다른지..
해결 방안은 없는건지...
근데... 탑승없이 에어로 플랜 마일리지 모으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는데..
살짝 전수 부탁드립니다.^^

sarnia 2009.09.24 06:55  
아, 그건 말씀드렸듯이 제가 Aerogold Visa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불을 쓰더라도 카드 사용 자체가 비행기 탑승과 다름없는 activity (실적)으로 인정되고 1 불 마다 1 마일에서 1.5 마일이 적립되기 때문에...... 그 외에도 비행기 탑승없이 마일리지를 모으는 방법은 많지만 한국에서도 이게 가능한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다른 예로 미국에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비행기 탑승없이 신용카드(지금 그 대한항공 신용카드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군요) 사용으로만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크 카드를 발행받을 수 가 없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따로 모으는 방법을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아마 아시아나 항공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겠지요. 

그러니까 이런 프로그램을 잘 찾아서 활용하면 1 년 동안 실적없다고 쫓겨나는 일은 발생하지 않겠지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에어캐나다는 7 년안에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유효기간이 없었다가 작년부터 생겨 7 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이야긴데 제가 한국에 갈 때 거의 대한항공을 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기종운영(대한항공은 747-400 또는 777-200ER, 에어캐나다는 767-300)이나 기내서비스 면에서 대한항공이 에어캐나다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시아나를 타 본 적이 없는데, 객실 승무원들의 근무 자세가 참 감동적이라는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한국 갈 때는 꼭두새벽에 일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씨애틀-타코마까지 가서 아시아나를 한 번 타 보려고 합니다. 에드먼턴(씨애틀타코마 경유)-인천 구간에서는 요금도 가장 저렴합니다.
james_bond 2009.09.24 10:28  
제가  미국에서 쓰는카드입니다 : 대한항공은 US BANK 에서주는  VISA, 아시아나는  BANK OF AMERICA 에서주는 AMEX  CARD(개인카드는 더불마일, 1년 20만 마일제한)
안다만 2009.09.26 17:12  

마일리지가 똑 같이 공제되는 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그러데 에어캐나다가 조건은 아주 좋네요.
참고로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공제량이 큰게 아니고 에어캐나다가 작은겁니다.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비교해보았지만 거기서 거기입니다(5,000마일정도 차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평수기, 성수기로 나누지만 에어캐나다와 싱가포르항공은
풀, 스텐다드, 세이버로 3단계이고 각 단계마다 50%정도의 갭이 있네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세이버(비수기)공제마일이 없기때문에 에어캐나다와 두배의
마일리지공제가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암튼 아시아나, 대한항공 잔 머리는 알아주어야 합니다. 

Latour 2009.10.02 15:49  
제목이나 본문의 내용이나 스포츠 일간지 기자로 나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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