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여행자의 교통정보(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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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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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초보여행자의 교통정보(기타 등등)

알렉시스 1 4120
<공항버스>
먼저 푸켓에서 올라와 방콕 시내 란루앙 거리로 가는 데에 A2 노선을 탔습니다. 안내女가 같이 타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정류장에서 티켓 끊어서 탔습니다.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기사님께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니까, 란루앙 거리 정류장에서 큰소리로 알려주셔서 쉽게 내렸습니다.
출국할 때에도 공항버스를 탔는데요, 역시 안내女는 없었고 기사님이 직접 요금을 받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냥 타고 가니까, 고속도로에서 공항으로 가는 진입로에 자그마한 티켓박스가 있고 잘생긴 안내男 두명이 타서 표를 사라고 하더군요. 그때 요금을 냈습니다.
택시로 씨름하시기 싫은 분은 공항버스가 제일 맘편하고 좋지 싶습니다.


<택시>
란루앙-훨람퐁, 란루앙-카오산, 라마3세공원-왓포 이용해봤는데,
모두 미터기 제대로 꺾었고 요금은 40-45밧 나왔고, 기사님들 대체로 친절하시더군요.
팁 포함하여 실제로는 45-50밧 정도 냈습니다. 3-4블럭(?) 내외의 거리는 50밧 안쪽이니 미리 50밧짜리를 준비하시면 편합니다. 실제로 20밧짜리를 젤 많이 쓰고 받게 되던데요, 20밧짜리 세 장 드리고 10밧 받기도 좀 그렇구...요금이 45-6밧 나와서, 100밧 드리고 50밧 달라고 하면, 50밧짜리가 없다고 40밧만 주기도 하거든요;;;;
저흰 호텔에서 주변 관광지도를 들고 나와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지도에 안 나온 지명은 태국어로 메모 해달라고 리셉션에 부탁했구요. 어두워지면 메모를 잘 못 읽으시니 이왕이면 크게 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에 실내등이 없더군요. 글구..다 아시겠지만 무턱대고 잡는 것보다는 대충 거리와 현재 위치, 도로방향 등을 확인하고 맞춰서 타시면 더욱 좋겠죠.
뚝뚝보다 택시가 친절하고 시원하고 싸고(가격대비!) 훨씬 좋았습니다.

<뚝뚝>
방콕에서 뚝뚝은 외국인만 타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좀 바가지가 심한데 제가 가격흥정 솜씨도 별로 없고, 매연 마시기도 싫고 그래서 뚝뚝은 되도록 안 탔습니다. 특히나...방람푸 가는데 카오산에서 내려준 경험 때문에...기분이 안 좋았죠. 글구...뚝뚝 탈 때는 미리 충분히 잔돈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팁까지 맞춰서 적당히 요금을 내려면요. 안 그럼 잔돈까지 뜯겨요.

<BTS>
시원하고 빠르고 좋습니다. 화장실은 없구요, 자동판매기에서 표를 사는 거구 우리나라 전화카드처럼 생겼습니다. 창구에서는 잔돈만 바꿔줍니다. 요금은 다소 비싼 듯 합니다.

<지하철>
쑤언룸 야시장과 짜뚜짝 주말시장갈 때 이용해봤습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잡아 훨람퐁역에 와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식이었죠. 역무원들이 대단히 친절합니다!! 먼저 다가와서 도움을 줍니다!! 자동발권기가 있고, 마그네틱이 들어 있는 듯이 보이는 검은색 플라스틱 코인이 표입니다. 영어표지판도 충분하구, 외국인이 이용하기 아주 편리합니다. 쑤언룸 야시장이 있는 룸피니역은 막차시각도 큼지막하게 여러 곳에 붙여놨습니다. 역이 너무 깊어서 들어가고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에스컬레이터가 대부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화장실 없습니다.
자동발권기는 100밧도 가능한데, 고액권 쓰면 잔돈이 모두 동전으로 나옵니다;;;; 사실 당연하죠 뭐...

<르아두언>
싸판 딱신-방람푸 구간이었구요, 요금은 10밧. 월요일 퇴근 무렵이라서 주황색 깃발 달린 거 탔습니다. 선착장의 아자씨 안내男들은 이번에는 무슨 배가 온다고 뭐라고 뭐라고 태국어로만 안내하지만, 깃발이랑 배에 적인 이름만 잘 확인하면 됩니다. 또 선착장에 영어 안내문이 잘 나와 있으니 그리 이용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싸판 딱신에서 주황색 깃발이나 그냥 깃발 없는 거 타면 방람푸 갑니다.
배에 탄 뒤 안내女가 돈통들고 요금받으러 왔을 때 목적지 말하면 요금을 알려줍니다. 방람푸는 파아핏이라고 적힌 선착장에서 내려야 합니다. 전 옆자리의 친절한 남자가 묻지도 않았는데 가르쳐주더군요. 넥스트 방람푸..하면서. 저도 컵쿤카~^^ 카오산 쪽으로 가려면 선착장에 있는 바쪽으로 나와도 되고, 위쪽을 보면 공원이 있는데 그쪽으로 나와도 됩니다.
시원하고 물도 많이 안 튀고..풍경도 괜찮더군요. 사원이 나올 때마다 시민들이 기도 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tip) 푸켓 빠똥비치에서는 프롬텝(뷰포인트 경유) 일몰을 보고 오는데 뚝뚝(썽태우) 500밧이었습니다. 원래는 프롬텝에 가자고 한 건데 뷰포인트도 보여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팁 40밧 드렸습니다. 근데 아주 친절하진 않으셨습니다....보통...

초보여행자의 교통정보였습니다. 그럼 이만.
1 Comments
복복 2008.02.08 11:35  
  잘 봤어요 ^^ 정리가 되있어서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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