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파타야 가기 (버스+밴+썽태우) - 작성자 슈퍼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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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파타야 가기 (버스+밴+썽태우) - 작성자 슈퍼개리

클래식s 4 1052

https://cafe.naver.com/taesarang/465268 

 

일단 실시간으로 도움주신 클래식s님 정말 감사합니다. 유심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파타야 올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그 외 각종 글들 올려주신 분들 다 감사해요. 

각설하고, 카오산로드에서 파타야까지 저렴한 금액으로 이동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도해봤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오늘 고생 좀 해볼까 하는 마음에..)

일단 카오산에서 가까운 버스 정류장(to 밴터미널)을 갑니다. 많이들 아시는 나이쏘이(갈비국수집) 건너편입니다. 저는 거기서 한 번 먹고 비싸고 양이 적어 나이찻에서 먹고 이동했습니다(가성비 넘 좋음)
나발라이 리조트 앞이구요. 버스 정류장 간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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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3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에어컨 없는 버스로만 알고 있었으나 에어컨이 나오는 3번 버스가 두둥...
진짜 엄청 시원하게 터미널까지 갔네요. 
일반 버스는 1인당 6.5바트로 알고 있는데 이건 1인당 14바트였습니다 (그래도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 때 시각 12:3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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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버스 종점이 북부터미널이라고 들었습니다. 
안내양분께도 미리 얘기했더니 내릴 때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여기서 주의,,,, 전 북부터미널 내에 밴 터미널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육교를 건넜죠. 그리고 엄청 헤맸죠. 육교 건너지 마시고 버스 가던 그 방향 그대로 직진 하시면 됩니다. 그럼 떡 하니 간판 보여요. 

북부터미널에 1:00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30분 이상 헤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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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C 구역으로 갑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들어가면 돗대기 시장처럼 막 떠듭니다. 
파타야부터 여기저기 동네 이름 막 불러요. 
카운터 번호 봅니다. 
C 9905를 확인하고 갔었거든요. 

일단 가서 물어봤습니다. 
99바트짜리 파타야 가는 롯뚜(미니밴) 어디냐고. 
그랬더니 자기네라고 하면서 99바트/1인 계산해줍니다. 캐리어가 2개라고 했더니 1인 더 추가해야 된다네요. 그만큼 자리를 차지하니까요. 

그래서 3인표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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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 도장 찍어준대로 124 125 126 섹션으로 갑니다. 
가니 밴이 있어요. 표 보여주니 짐 싣고 차 타랍니다. 
사람이 다 차야 밴은 출발합니다. 같이 간 동생은 그 사이에 물 사왔구요. (2시간 넘게 걸리니 물 챙겨가세요)

이윽고 출발합니다. (오후 1:5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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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 나온 차량번호와 실제 차량이 맞는지 확인 한 번 하시구요.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오후 4시 다되서 주유소를 들릅니다. 휴게소처럼 되어 있어서 물도 먹고 화장실도 가구요. 파타야 거의 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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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나면 파타야 시내로 진입합니다. 

전 최대한 안쪽으로 가야했어서 안내리고 있었어요. 
최종 목적지가 좀티엔 비치여서..
태사랑 카페에 친절히 올려주신 썽태우 노선도 보면서요.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1ahWL5EBvMZsUOwepEgz2zW4mP_Cs5LoO&ll=0%2C0&z=10

복받으실겁니다. 

마침내 파타야의 워킹 스트리트에 도착했어요. 
그 다음 마지막 정류장이라는데 어딘지 몰라서 제가 길 알고 있는 워킹 스트리트 입구 쪽에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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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스트리트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쭉 걸으면 4거리가 나와요. 그대로 길 한 번 건너서 오른쪽 보면 좀티엔 비치 가려는 사람들 줄 좀 서있고 썽태우도 줄 서있습니다. 

거기서 차례 기다려서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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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줄 서있다가 4거리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썽태우를 타고 구글맵에 저장해둔 호텔까지 갑니다. 



제가 예약한 호텔이 거의 종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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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들 다 내리고 저와 동생 둘만 남았습니다. 

갑자기 썽태우 기사가 내리더니 어디까지 가냐고 합니다. 구글맵 보여주고 얘기했더니 1인당 20바트 달라고 하네요. 

너무 덥고 손님도 없는데 종점까지 저희 때문에 가야 한단 생각에 알겠다고 하고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도착시간 오후 5:30

카오산 버스 정류장부터 5시간 걸렸네요 ㅋㅋㅋ
헤메지 않았다면 좀 덜 걸렸을테구요. 

비용은

터미널 가는 버스 14바트(에어컨 버스)
미니밴(롯뚜) 99바트 + 캐리어 50
썽태우 20바트

1인당 174바트 들었네요. 

만약 에어컨 버스 안타고, 짐이 많지 않고 썽태우 일반 노선 중간에 내린다면 115.5바트에 파타야까지 도착이었겠네요. 

저흰 한 달 여행이라 시간도 많고 해서 하루 이렇게 다녀봤습니다.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저녁되세요! 

 

 

 

4 Comments
다음생애 2019.03.13 11:52  
롯뚜는 빅토리 모뉴멘트에서도 있다고 들었는데... 카오산에서 북부텀이 좀 멀어서요.
클래식s 2019.03.13 12:36  
아눗싸와리 미니밴은 폐쇄된지 3년째입니다.
다음생애 2019.03.13 14:16  
그렇군요...뭣도 머르고 아눗사와리로
갈뻔했네요...
백팩커찾아요 2019.03.13 12:57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동남아여행 갈때 참고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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