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택시 사기..당하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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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택시 사기..당하지 마세요..ㅠㅠ

히히 19 3500
안녕하세요...

정보차원에서 올립니다..저두 이곳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기에...

방콕 여행시 참고 하세요..

어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사무이 갔다가..잘놀고..

방콕에 왔는데...

인천오는 시간이 한..7시간 정도 비어서...방콕시내좀.갔다오려고.

국제선 1터미널..3층에서..와이프랑..택시(파랑+빨강)를 탔습니다..

미터 택시냐 물어 보았는데..미터 택시라고 했는데...

타고 출발을 했는데...미터를 안찍더군요...

방향은 월드 트래이드 센터였습니다...

미터를찍으라고 하니......태국말, 영어 썩어 쓰면서.. 뭐라고 하면서..

150bt에 대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거리 감각이 없어서..가까운가 보다 하고.

실랑이 하기 싫어서...

그냥..줘야 겠다 생각했습니다....말하기도 귀찮고..일단 갔습니다.

그런데..택시기사가...영어를 잘 못하더군요...말도 안되는 이야기 해가면서..

계속 말을 시키고...정신 없게 하더군요...

그러더니...영어 잘하냐고 저한데...물어 보고....몇시 비행기 타고 돌아가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일단..영어 못한다..이야기 하고...몇시 비행기다...이야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생각 해보니..저에 정보를 알려고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중간에 잘.안되는 영어로..저에게 뭐라고 계속 말을 걸더니..

제가...좀.불안해서..요금에 대해서...이야기 하고.다시 얼마냐고 물었더니..

중간에...1500 bt라고 말이 바뀌더라구요..

좀..황당해서...내려 달라고 하고...인상쓰면서.뭐라고 하니까...

뒤돌아 보면서..주먹으로 와이프와 저를

위협을 하더라구요.....고속도로 구간이었습니다..

뒤돌아 보면서.위협을 하는데.사고날까봐 겁나더라구요..

일단...수긍하고..가는데..

그때부터..완전히...이거..분위기 열라 험해지더니...제가..가방에서.

뭐좀.끄낼려고 하면....막뭐라고 하고..

뒷자리...뒷문 안쪽에..

차번호 있는곳을 유심히 보니..하니...

얼굴..울구락 불르락 하면서....막...먹라고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너무 무서웠는지..(.참..운전기사가..룸미러로..와이프얼굴만..

볼수 있게 해 놓았음..)

제가..움질일때 마다...택시기사가 인상 쓰면서..뭐라고 하니..

와이프가...저에게...움직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와이프가 무지 겁이 많음...

일단...뒷문에.차번호가 있어서 외우고

(태국어 인데.영어로 치면.
mu
O 2054

...일단...갔습니다..

와이프가 넘..흥분해서.저두..좀..흥분하게 되더군요..무섭구요..

거의...이성을 읽어 버림..

거의 다 와서..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와이프는 빨리 내리고 싶어서...언넝주고 내리자고 하더라구요..

2000bt를 지불했는데...이자식이..받은 돈을 숨기고..다른손으로...돈을

보이면서..

왜 1020bt를 주냐고 하더라구요...사기 치더라구요..

와이프가..거의 흥분 상태여서...빨리..500주고 내리자고 하더라구요..

일단...500bt를 주었습니다...

그러더니..택시 운전사가..한사람당.1500이라고 다시 이야기를 하다라구요..

와이프가...stop,stop 소리를 지르니...차를 옆에 세워 주더라구요..

2500bt를 사기 당한거죠...

일단 내리고..차번호 다시 확인 하고...일단..차번호를 적었습니다.

내리고..보니..엠포리어..라는 곳이더라구요...

일단...흥분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와이프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습니다..

넘..무서웠다고..

운전기사가...얼굴이 아주 험했거든요.....냄새도 나고..

검정색 선그래스 큰것을 끼고 있구요...

일단은.기분..완전히 망치고.와이프는....방콕..꼴도 보기 싫다고.하고.

버스나...지하철..타고 돌아가자고 하더라구요..

일단..근처에 좀..알아 보니..공항에..한번에 가는것은..없는듯 하였습니다.

두명다..넘..흥분한 상태여서..

좀..찾아 보니...엠포리어 빌딩앞에..빌딩..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차례대로..택시를 잡아 주더군요...

일단..직원에게 여기 미터 택시 맞냐고 하니.맞다고 해서..

일단...기다리다가.인상 좋은 사람 왔을때..탔습니다...

기사에게...돈무앙...공항...1터미널..출국쪽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이 기사분..알아 듣더니...

미터 찍고 암말 안하고..가더군요...원래가 이랬어야 하는데..쩝....

도착 하니..170bt정도 나오더군요(톨비는 2번 냈는데...

40bt, 20bt 요렇게 냈습니다. 이건.손님이 택시기사에게..

주면..택시기사가 대신 냄...)...200bt주고 내렸습니다...

일단....공항에 있는 경찰서(1터미널.. 1층 오른쪽에 있음)로 가서...

간단히.....이야기를 하니..경찰서 직원들이 상당히 놀라더군요..

정확한..의사전달이 필요해서...한국어 할줄 아는사람 없냐고 하니..

없다고.하고.일단..한국어 가능한 사람을 전화..연결 해주더라구요...

일단..그분에게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고..(그런데...자신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더라구요..-_-;; 누굴까요???)


이야기를 다 하니...그분이 다시 태국 경찰에게..전화상으로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태국 경찰이 진술서를 써주더라구요..

일단..와이프랑..저랑 여권 복사하고...Email주소 알려주고...그리고..

나왔습니다....Email을 통해서 연락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경찰들은 친절했습니다..직원들도여..

이상입니다..


여기에 글올리는 이유는...뭐..돈.돌려 받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글올리구요..정보 공유 차원에서..

태국이란 나라가..더..좋은 여행지가 되기 위해서..경찰에 신고 한것입니다...

그런...택시 기사 때문에..태국전체 이미지가 나뻐지니까요......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태국은 저에게 아주 좋은 나라였거든요...

그런데..한사람의 사기로....다시는 태국에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들 되시구요......
19 Comments
필리핀 2005.09.08 14:45  
  아... 정말 끔찍한 일을 당하셨네요.
방콕공항에서 택시 탈 때 가능하면 1층에서 타세요...

Miles 2005.09.08 17:09  
  저는 새벽에만 그런줄 알았는데 낮에도 그런일이....[[뜨아]]
곰돌이 2005.09.08 17:26  
  정말 무서우셨겠습니다...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택시 안탈수도 없고[[에혀]]
크리스 2005.09.08 17:36  
  저도 얼마전에 대낮에 택시운전수에게 강도 당할뻔했습니다, 엉뚱한방향으로 가길레 어디로 가냐고하니까 막화를내고 차를 지그재그로 몰길래 전화를 꺼내들고 경찰에 전화한다고하니까 차를세우더군요, 가끔은 툭툭이 기사도 그럽니다, 처음에 가격정하고타도 나중에 딴말하고,,,,좋은 운전기사도 있는데 미꾸라지 같은놈들이 물을 흐려놓지요,
ED 2005.09.08 18:53  
  호곡...우뜨케 우뜨케~~ 무서운경험이시군요 ㅡㅜ 사모님은 어느정도 진정이 되셨는지..걱정입니다 쇼크가 너무 크시지 않길바랍니다. 좋은경험이 되여야할 여행에 나쁜경험이 있어 정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모르겠습니다.

아...히히님 뭐라고 말씀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태국에 있었던 나쁜일들 빨리 잊기를 바랍니다.

ㅡㅜ 나쁜넘들....
히히 2005.09.08 21:58  
  ^^  모두들...감사합니다.....

사무이에서의 태국 분들은 모두 친절 하고..

모두들..좋았는데...^^

혹시 경찰한데 연락오면..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경험 했고 액땜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다쳤으니...^^ 좋게 생각 하기로~~~
헹이 2005.09.08 22:07  
  그만하시길 다행이에요..정말....너므 속상하셨겠어요~
이휴...자기땜에..자기 나라.망신당하는줄도 모르고..나쁜넘
깔깔마녀 2005.09.08 22:09  
  아이고.. 정말 별일도 다 있습니다.
아내되시는 분은 이제 괜찮으신가요?

연락오면 꼭 올려주세요. 
연락이 와야 할텐데...
want you~ 2005.09.08 23:55  
  진짜 안다치셨다니..우선은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ㅠㅠ
태국 택시 말많다..정말 이런 경험담은 처음이네용..쇼크..저라면 뒤에서 울었을꺼 같아용ㅠㅠ
으휴..진짜 나라망신 지대로 시키는 놈이구만용..

저도 노랑이 택시 탈때 기사가 영어 할줄 아냐고 묻더만..좀 짧으니깐 자꾸 자기 말만하고ㅠㅠ..거슬러줘야할 돈두 안주고 그러더라구용..하두 우겨대서 원하는대로 돈주고 내렸는데..순순히 돈주니깐 또 욕심이 났는지..100밧 더 달라고 하길래..
강렬하게 째려보면서[[아니]]
"사실 그정도도 많이 준거 아니냐!"
외마디 소리쳤더니 걍 가더이다..-_-;;

부디 경찰분한테 연락왓음 좋겠네용..
그런 나라망신 시키는 나쁜사람들은(비록 우니나란 아니지만^^;)톡톡히 당해야해용.그래야 다음사람이 좀더 편하게 여행하죵..암튼 다치지 않으셨다니 천만다행..휴
정어리 2005.09.09 02:54  
  아주 못된 놈을 만났군요...
다치지 않은 것 만으로도 천만 다행 입니다.

태사랑 고수분들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뾰족한 좋은 방법이 있으면 이런 게시판에 좀 올려 주세요.
뭐 저야 항상 미터 아니면 협상한 가격으로 다녔습니다만...
필리핀 2005.09.09 11:15  
  외국에서 이런 일 당하면...
별 수 없습니다. 일단 그 자리를 모면하고 봐야지요.
ㄸ개도 자기집 앞에서는 50점 따고 들어간다는데...
잘못해서 더 큰 봉변 당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게다가 후진국일수록(특히 중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현지인들의 도움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암튼 낯선 땅에서는 아무리 성질 나는 일 당해도
일단 참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나서 히히님처럼 경찰에 신고하는 게 순서겠지요...
여행광 2005.09.10 04:04  
  고생하셨네요.
전 이번 여행에 택시를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일단 기사가 메타를 누르지 않으면 내리세요.
저같은 경우는 기사가 메타를 누리지 않고 흥정을 하길레 4번까지 내린적이 있습니다.
타자 마자 내리면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또 메타를 눌러도 정확히 이야기 하지 않으면 ( 저도 영어를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내리시는게 답입니다.
또 지도를 가지고 가는 방향을 확인 하는게 기사가 장난을 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이 태국 처음인데 택시에 대한 기억은 참 좋은 편이고 바가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당 5~15받 정도는 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버티길레 그냥 주고 내린적은 있고 그다음 부터는 잔동으로 정확이 계산해서 주었고 기사가 친절하면 좀 더주고 내렸습니다.
참고로 기사와 이야기 하면서 알아낸건데(정황학지는...)아마 12시간 운전을 하는것 같고 히루 보통 600받 정도 버는것 같습니다(연료비포함) 제가 12시간을 안내 하는데 얼마냐고 하니까 1000받 달라고 하더군요.
참고가 되실런지...
Lyra 2005.09.10 20:42  
  두분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이런 일을 당할 때마다 매우 안탓깝고 몹시 화가 납니다. 언제부터인가 공항 3층에서 택시를 타면 50바트 절약이 강조되고 큰 노하우인 것 처럼 정보가 돌아다니면서 이런일들이 종종 일러나곤 하는데...

여러분 모두 다 아시는 정보이지만, 정말 본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1층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타시길 권합니다 비록 50바트의 공항 이용 서차지를 지불하지만 그만큼 안전이 담보되니 이곳에서 승차하기실 다시 한번 권합니다. 그리고 탑승시 Taxi Stand Dispatcher가 주는 Airport Taxi Ticket 승객용을 반드시 보관하시고요. 이것이 있어야 나중에 문제가 생겨 Complaint시 승차한 택시에 관한 중요한 증거자료가 됩니다.

다시 한번 공항에서 택시 이용시는 반드시 1층 택시 승강장에서 배차를 받고 타시길...
(58.140.77.249)
정어리 2005.09.11 22:02  
  여자분들이나 홀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1층에서 택시 타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아! 참고로 전 3층에서 타는데 거기에서 택시기사들이 공항 경찰에게 손님을 태우고 나갈 때 약간의 돈을 주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허락된 승강장이 아니기에...)물론 그러기 때문에 바가지 차량들도 많습니다. 빈차로 나가는 것 보단 나은데...
아뭏든 여자분들이나 초보 여행자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1층에서 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고바우 2005.09.12 15:27  
  3층 택시가 50바트(대략 1,300원) 정도 싸지만 그만큼 택시기사들이 장난칠 확률도 높습니다. 타는 사람이 꽤 야무지게 단속해야 하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1층 역시 장난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주 저보다 늦게 도착한 친구를 마중하러 공항 나가 1층에서 택시탔습니다. 근데 친구와 이야기하느라 깜빡 카운터에서 챙겨주는 티켓을 안챙겼어요(택시기사가 슬쩍 가져감)
 근데 친구와 한참 이야기하다 보니 이 기사 미터를 안켰더군요. 길도 일반도로로 가고 있고.....
  곧바로 항의하지 않고 기사에게 호텔 이름만 다시 말하고 (라차다 스위스 오텔), 모른 척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로비에 도착해서 200바트 달라고 해서 못준다고 했죠. 공항 안내비 50바트 포함해도 절대 200바트 못나온다고 따졌죠. 왜 미터기 안켰냐니까 "고장났다"고 핑게를 대더군요.
그래서 항의를 하니까 지켜보던 호텔 벨보이가 나서서 말리길래 160바트 이상 못준다고 했더니 그냥 받고 가더군요.
 만약 미터나 바가지를 씨우는 눈치가 보일 때 길, 특히 고속도로나 고가에서 항의하면 오히려 더 골치아픈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모른 척하고 가급적 목적지나 호텔에 도착해서 문제를 제기하세요.
Luna 2005.09.22 18:22  
  저두 50B 아껴보려고 3층에서 탔는데 어이어이해서 그냥 100B을 주게 되었어요.. 다행히 안좋은 일은 없었지만.. 쩝~
그리고 어디든 나쁜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저도 방콕에서 한 번 무지 돌아가는 택시아저씨.. 처음엔 지름길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_- 그런데.. 한국에서도 그런 일을 당했답니다.. 평택에서 친구 결혼식 가는데.. 서울촌놈으로 보셨나봐요..-_- 운이 없었던거죠..
그런데 한 번 그런일 당했다고 우리나라에서 살기 싫다고 할 순 없죠..^^ 여튼.. 히히님께서 안좋은 일을 당하시고 태국에 대해 안좋은 인상을 갖게 되셔서 유감이네요..
참고로 저희는 택시 타면 무조건 "meter OK?" 이런답니다..^^
법대로 2005.09.27 17:31  
  난 왜 저런일이 안생기나~~~ ^^
타기전에
온리메타 오케? 하는센스

오인환 2006.06.20 20:39  
  그러면 난 그냥 택시기사 때리는대...
그런식으로 막나가는 기사들에게는
성질내면서 내리라고 싸우자고 하면 적당히 해결됩니다.
AIG짱 2007.12.14 19:21  
  택시타기전에  빠이 목적지 캅~ 이렇게 말씀하세요~
오케이하는 기사는 타고 사왓디캅~ 인사한번해주시고
목적지 물어봤는데 100밧이다 200밧이다 하는택시는 그냥보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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