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다니는 고속버스 후기.. 4가지 간략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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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다니는 고속버스 후기.. 4가지 간략 비교

박리키 5 803

2년전에 타본 후기까지 포함하여.. 종합판입니다.

 

모두 500밧 4열버스 기준으로 설명 드립니다.

3열 고급은 마지막부분에..

 

1. 내부 화장실 (그린버스 = 나콘차이 = 쏨밧투어 >>>>>> 호객투어)

   내부 화장실은 거의 복불복이지만... 나름 메이져급 회사라 그런지 깔끔한 편입니다.

   후반부 가서 몇명이 더럽게 쓰면 더러워지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초반에 보면 대충 상태가보입니다.... 미세하게 차이를 주자면

   쏨밧투어 > 그린버스 > 나콘차이 (예전에는 나콘차이가 독보적이었으나...) >>> 넘사벽 >> 호객투어

 

2. 간식

   나콘차이 >> 쏨밧투어 >> 호객투어 >> 그린투어

   큰 차이야 없지만... 심심풀이 땅콩때문에.. 1등.. 물, 음료, 두유(??) 같은거 줍니다.

   그린투어는 물, 빵, 과자(우유웨하스-검댕이적발로 꼴등)

   호객투어가 3등을 했는데 정체불명의 제조사인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맛납니다.

 

3. 좌석상태 

   나콘차이 >> 쏨밧투어 > 그린투어 >>>>>>>>>>> 호객투어

   시트 상태가 가장 깔끔하고 조작부가 고장없이 깔끔한 순서 입니다.

 

4. 좌석넓이

   그린투어 >> 쏨밧투어 = 나콘차이 >> 호객투어

   앞에 서양여인께서 눈치보며 슬금슬금 뒤로 젖히다가 결국 끝까지 젖혔는데

   시트가 눕혀져서 헤드레스트 부분에 달린 모니터를 못보는것 빼고...

   불편함은 쏨밧이나 나콘도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너비는 그린투어가 가장 넓습니다.

   키큰분께서는 간식하나 포기하시고 그린투어 ㄱㄱ (저는 178Cm, 얍실이 입니다.)

 

5. 휴게소 식사

   호객투어 >>> 그린, 쏨밧, 나콘

   의미있는 승리 입니다. 하지만... 메뉴의 승리였을까요.. 그날 출근한 조리장이 훌륭했을까요..

 

6. 차량 소음.. 조작부 등등 전체적인 차량 상태

   그린투어 > 나콘차이 > 쏨밧투어 >>>>>>>>>>>>>>>>>>>>>>>>>>>>>>>> 호객투어

   나콘차이가 최고인줄 알았지만 ... 사람을 많이 태우셔서 그런지 그런 차량이 걸려서 그런지

   좀.. 뭐랄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쏨밧투어는 그때 탔던 차량이 2층버스여서 그런지

   좀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전부다 날밤 버스였는데...

   2층버스는 바뀌는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부분은 정확히 체크해보지 못했습니다.

   어쩔때는 2층버스 어쩔때는 아래 짐칸만 있는 약간 높은 버스... 흠... 그냥 2층버스여서 그랬남..

 

7. 총평..

   돈 많으면 메이저 3사의 최고급 버스를 타시구요(750밧정도 합니다.)

   그냥 이동만 하면 되면 500밧 짜리 4열버스 타세요. 삐까삐까 합니다.

   메이저 3사의 첫번째줄은 가장 넓고... 2층버스의 앞자리는 발을 쭉~뻗어 앞유리에 

   발의 체온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사고시 가장 취약하다는 소문이 있으니 조심..)

 

   돈이 살포시 부족하거나 아깝거나 호객행위 당하셔서 타게되는 약 400밧(480밧에서 점점 

   값이 내려감)정도 버스는....

   정말 운 좋으면 시트 좁은것만 빼고 청소상태도 좋은놈이 간간히 걸리긴 합니다.

   청결이나 설비나뭐나 상관 없다 하시면 추천 드리며 호객당항 뒤 카운터에서 발길을 돌리면

   값은 조금씩 내려갑니다...

 

- 잡설 -

 // 쏨밧투어 3번 탔는데 두번이 이쁜 아가씨가 서빙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ㅋㅋ

 베시시~~~                                    ^-------------^

 

* 여행자 버스는 평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아예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귀찮아도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발권 및 호스텔 주인 발목잡고 수수료 50밧 주고 지인부탁 대리발권 으로 했습니다. 사진은 

찍어놓고 폴더에 놓고 보니... 나콘차이 말고는 잘 구분이 안되네요... 너무 시컴시컴...* 

5 Comments
클래식s 2018.09.15 18:52  
호객투어가 뭔가요? 트랜스포트 999버스를 말씀하시나요?
여행자버스는 4번 이용해봤는데 다 최하등급입니다. 모든 수준이 균일하게요.

 제가 이용해본 경험만으로는 999 나컨차이골드, 쏨밧스타 까지 3가지 중에 나컨차이 골드가 가성비 제일 좋더군요.  물론 저도 추천은 회사별로 최고등급 버스를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이용한다면 나컨차이 골드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후기 작성하기 위해 또 새로운 버스를 타야될듯 하지만요.
박리키 2018.09.15 19:26  
호객투어는............... 터미널에 발을 딛는순간 어느여행사인지도 모를 창구로 끌려가서 무서운눈으로 노려보며 상냥하게 말씀하며 금액을 흥정하는 버스요... 999는 다음에 애용해보겄습니다!
클래식s 2018.09.15 19:36  
아. 마이너 버스회사들을 말하시는 군요.
유레기 2018.09.22 19:03  
내일 태국가는데 잘 확인해보고 구래야겠어요 호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호루스 2018.10.26 00:37  
장거리 버스는 한번도 안타봐서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버스에 화장실이 필요할 정도로 한번 타면 서질 않나요? 우리나라는 법으로 2시간(? 정확히 모름)인가를 초과하는 운행의 경우 반드시 휴게소에 들르게 되어있죠. 2시간30분 거리라면 그 30분 땜에 휴게소 들러야 합니다.

본문중에 휴게소 얘기 있던데 그럼 대체 몇 시간쯤 달려야 휴게소에 한번 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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