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코사무이 들어가기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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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코사무이 들어가기 나오기

키틴 0 3657
6월 초에 코사무이 열흘간 다녀왔습니다.

카오산에서 택시타고 51밧 나왔습니다.
택시 기사한테는 <콘쏭싸이따이카~>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바로 왼편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 가시면 코사무이 - 라고 영어로 써 있는 창구에 가셔서 표를 사시면 됩니다.
저는 만남의 광장에서 표를 샀었는데요 (VIP 849밧)너무 일찍 서둘러 도착하는 바람에 표 파는 창구 안 사무실에 영어 잘 하는 아저씨의 도움으로 짐을 맡겨두고 저녁먹으러 돌아다니고 아저씨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 놀았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는데 아저씨가 버스 타는 곳 까지 우산씌워서 데려다 주고 가방도 들어다 주시더군요. 미리 표를 구입할 필요 없이 저녁 6-7시쯤에 도착해서 제일 빠른 버스표를 사시면 될듯.

먼저 떠나는 버스들을 보니 에어컨 1등 버스와 VIP버스는 시설이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버스에는 승객이 1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버스 기사는 두명이 타서 교대로 운전을 하구요 버스에 타면 간식으로 쵸코케익과 물을 나누어 줍니다. 5시간쯤 가서는 버스표에 붙어 있는 식권을 내고 죽이랑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야참을 줍니다. 식사 후에  거기서 화장실 들르시면 됩니다.

나톤에 도착하기 전에 배표를 사야하는데 운전안하는 기사분이 100밧씩 걷습니다.
에어컨 너무 빵빵하게 나와서 저는 담요를 두개나 덮었는데도 춥더군요.

버스에서 내려서 배에 타서는 보통 사람들이 컵라면 같은 걸 사서 먹구요 TV나오는 실내도 있고 수면방 같은 것도 있습니다. 여객선은 인천에서 서해 인근 섬에 가는 카 페리호 정도의 시설입니다.
나톤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야하구요 그럼 사무이 버스 터미널 까지 갑니다.
헬로 타이에는 버스 터미널에서 챠웽가는 법이 나와 있지 않아서 잠깐 고민하다가 큰 길가로 나갔더니 쏭태우 기사가 먼저 아는 척 하더군요.
<라마이?> 그러길래 <챠웽~~> 그랬더니 길가에 사람들이 매달려 있는 쏭태우 타라고 가르켰어요. 가방들고 갔더니 안쪽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조금씩 자리를 양보해 주더군요. 50밧 입니다.
저는 중간에 번화가가 나오길래 챠웽인줄 알고 잘못 내리는 바람에 현지인의 도움으로 우여곡절끝에 챠웽 빌라 비치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은 꼭 잘 물어보고 내리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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