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치앙마이에 갈때 휠람퐁역에서 저녁기차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동대문에서 941B에  2등칸 침대 기차예약했구요...

휠람퐁역에서 치앙마이 기차역까지 1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올때도 기차를 이용했구요...... 14시간정도 걸렸구요..

방콕으로 올때는 기차역에서 직접 예약을 해서 791B 주고 표를 샀습니다.


방콕으로 돌아올때 같이 투어를 했던 한국 일행분들과 함께 기차를 탔는데요..

기차에 식당칸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저녁먹고 바로 기차안 침대에

뻗어버려 자느라고 몰랐는데요...

글쎄....  밤이되면 식당칸이 나이트장으로 변한다지 몹니까... ㅠㅠ

그럴줄 알았음 잠을 안자는건데... 흠...

저랑 함께 탔던 일행분들은 맥주한잔 하러 밤 9시쯤 식당칸으로 갔는데

나이트처럼 반짝반짝 불빛이 바뀌고, 서빙하는 언니도 막 춤추고 그랬다고,.

아주 신난다고 하더라구요~~

진귀한 광경이라며 너무도 좋아하셨습니다...

내년에 태국가면 꼭 다시 기차를 타고 치앙마이에 갈 예정입니다 ^-^

그 광경을 제 눈으로 똑똑히 보기위해서요.... ㅋ ㅋ

태사랑 게시판 보니까 이 정보는 아직 한번도 올려지지 않은 것 같아

초보여행자임에도 불구하고 올려봅니다 ^0^;;

그리고 생각보다 10시간 이상의 기차여행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기차타기전에 많이많이들 돌아댕기시고 좀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차를타세요

자다보면 어느새 아침이랍니다 ^0^


여러분들도 기차안의 흥분의 도가니 나이트장 경험을... 식당칸에서 꼭

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