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공항 봉고 버스;; 기사가 길을 모름

홈 > 태국게시판 > 교통정보
교통정보

- 방콕 시내 교통, 도시간 이동, 지방 도시내 교통편 등, 현지의 탈 것과 이동 방법에 관한 정보를 올리는 곳
- 공항과 터미널, 선착장 관련 정보도 이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 프로모션 항공권 정보 등은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순수한 그랩이용후기는 이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나, 본문에 할인코드 포함시 그 부분은 삭제 됩니다. 그랩할인코드는 따로 할인코드공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BTS 역간 소요시간과 요금 조회 / 기차 예약

카오산 -공항 봉고 버스;; 기사가 길을 모름

미싱 1 1382
11시 반 비행기였는데요.
8시 차를 탔습니다.

봉고 탈때까지만해도 순조로웠는데요.

별일없이 출발하고 공항이 곧 보이더군요.
국내선, 국제선, 1터미널 불빛이 보였는데요.
그대로 직진! 시내로 다시 가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옆사람한테
이거 공항가는거 맞냐니깐 그렇답니다.

영어 못하는 스위스애덜 잔뜩탔는데...
운전사 30분쯤 가더니....
다시 유턴....

한참 가다가 공군 기지로 돌진하더니
길 물어보고
택시기사한테 길 물어보고...

어케어케 해서 공항 도착....
사람들은.... 기사를 믿지못해...
우다다 내립니다.

재섭는 기사 미안하다구도 안하구요.
내린 곳은 바로 arrival이더군요.

전 다행히 거기에 맡긴 짐이 있어서
덜 귀찮았지만
암턴.... 그런 생쇼는 정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구요.

마구마구 새치기 해가며
겨우 비행기 탓습니다.
티켓 보여주며 양해구하는거 정말 죄송하더군요.
웬수같은 운전기사!

또 이런일이야 없겠지만
혹시나해서 남깁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6-09-11 15:18)
1 Comments
걸산(杰山) 2006.09.12 01:25  
  거의 영화 한 편을 찍은 듯;;;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