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교통 꼭 아셔야 할 점!! 어리버리 당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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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교통 꼭 아셔야 할 점!! 어리버리 당했슴.

허이짜 3 6047

젠장!! 저는 안당할줄 알았는데 당했습니다.
우선 앞으로 하는 얘기는 이미 태사랑 분들 알고 계시는 내용일수도 있고 중복된 내용일수도있습니다.

태국여행 처음인데다 사전준비도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회사원입장에서 항공권도 거의 막판에 구했고 공부도 제대로 못해서..
아시는 분덜은 그냥 이해하시고 봐 주세요. 모르는 분덜을 위해서.

암튼 몇가지 주의했어야 될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더 자세히 알려드릴 내용이 있는데 오늘은 우선 생각나는 급한 건만 올려드려요

1.
가는 뱅기안에서 옆에 태국청년있길래 거의 다 와가서 말붙이며 친해졌는 데 내려서 수고스럽게 뛰어다니며 미터로 가는 택시 잡아준다고 몇 대 그냥 보내주고 다른 한 대 잡아주었습니다.

한국서 요리사로 일한다고 하더군요. 혼자는 아니고 다른 남자,여자 동료 하나씩 3명이서 태국 돌아가는길..
암튼 그 사람들이 사기친건 아니고 그 택시기사놈..



자꾸 가면서 카오산 로드 숙소는 다 찼다느니..저는 자꾸 푼~ 푼~ 이러길래 도대체 뭔 애긴가...숙소 full이라는 발음이더군요. 계속 자기 아는데가 있다고...물론 노! 였지요. 무조건 카오산 가라고...
참! 밤비행기 도착이어서 버스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카오산 오기는 했는데 돌았는지 뭔지 400 정도 나왔네요. 여기서 한 번 사기 먹음.
그 청년이야 자기가 말 잘해놨다고 생각했겠지만. 혹시라도 주의하세요. 밖에 나오면 믿을건 나밖에 없다는것.

택시 잡아줬다고 걔가 끝까지 가주는것도 아니니....
그리고 사기치는 놈들 특히나 엄청 오버하면서 친한척하며 웃어제낍니다. 오히려 무표정한 넘덜이 사기 안치는 놈들입니다.

톨비는 40밧 정확히 줬고, 근데 가면서 서비스 차지 어쩌고 50밧 ..이니 개소리 지껄이길래 그냥 깔끔하게 잡숴주셨습니다.
암튼 택시비 어리버리 초보 태국여행자 수업료 한 번 지불했네요.

2.
파타야 가는 버스...이제와서 읽어보니 버스에 대한 내용이 게시판에 있었네요. 저 전혀 몰랐슴다
게시판 볼 시간 없었슴다.
완행탔습니다. 에까마이 딱 도착해서 터미널 건물을 정면에 보고 정면에 보이는 창구가 있고 오른쪽에 위치한 창구가 있습니다.

오른쪽이 직행입니다.
방향별로 금액써있고...지금 현재 정확히 완행 97, 직행 124입니다.
전 그냥 혹시 버스회사끼리 다른가보다 해서 싼걸로 사야지 하고 97짜리 샀네요. 알고보니 직,완행 차이였네요.

저도 가는동안 무진장 짜증났습니다. 속도는 완전히 리어카 굴러가는 속도에 가는동안 사람 다 태우고, 다 내리고, 가다가 주유소에서 10분동안 기름도 넣고, 젠장..정말 욕이 턱까지 나오더이다.
정확히 4시간 걸렸습니다. 원래 2시간 거리를...

우선 운전자, 돈 걷는놈 모두 복장이 개판입니다. 가슴 풀어헤치고 양아치 복장입니다. 직행은 안그렇습니다. (올 때 탔습니다,) 그걸로도 구분 가능합니다. 버스 수준과, 기사 복장으로 확연히 구분됩니다.


근데 어차피 표 사고 나야 그것도 알 수 있는기니까 그 전에는...쩝...


내릴때도 터미널 안 내립니다. 그냥 길가에...


올때는 제대로 탔고요. 참고로 팟타야 고속버스 터미널 새로 지어서 굉장히 신식입니다. 전광판 다 있고요. 전광판에 딱 찍혀 나오고 창구도 신식이고 기게에서표 나오고...

올때는 또 이상하게 121밧이네요.
근데 에까마이는 완전 구닥다리입니다. 더 조심하셔야 하고요. 올때 보니 표도 완전 차이나데요. 직행은 기계에서 자동 뽑아지는데 완행은 그냥 마분지 종이 쪼가리..
결론! 에까마이에서 파탸야 버스 타실분덜 무조건 124밧 창구 가십시오.
직행인지 꼭 물어보시고.

3.
파타야 에서의 썽테우 사용법 ;; 아직도 썽테우 버스와 택시의 구분점을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람 타있는걸 세우면 된다지만 양넘들만 그득한 차를 어떻게 버스로 믿고 타겠습니다.

그리고 일단 기본요금이 현지인 5밧, 외국인 10밧이라는데 어차피 타고 내리면서 돈주고 가면 끝이니 5밧 줘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요. 암튼 파타야 오른쪽 로드하고 비치로드 빙빙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썽테우 세워서 목적지 말하고 가는거 말고 그냥 이동만 하는 그거 기본요금 10밧이상 절대 주시 마세요.

아님 말라고 하고 그냥 보내시고
파타야에서 길걸어다니기 제일 짜증났습니다. 길 건널려고 하면 차 타려는줄 알고 빵빵대서 짜증이빠이.
그런건 다 썽테우 택시입니다.

가격흥정 후려쳐셔 이용하시길..
일단 심한놈은 5밧 거리를 100밧도 부릅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일단 무지막지하게 후려치시길...자기가원하는 정도 안되면 그냥 가라고 하세요. 5초에 한 번씩 빈차 지나갑니다.

그리고 팁 하나!! 옆에 마누라 태우고 운행하는 아자씨들 많아요. 그런거이용하세요. 인상 자체가 틀려요. 젊은 남자 놈들 둘이 하는거 그거 다 양아치들입니다
최소한 부부끼리 하는건 좀 덜하다고 보지요. 그렇게 심하게 뻥튀기도 안하고

4.
시내
뚝뚝 이용..; 웬만하면 이용 비추!! 혼자라도 이용비추!!
현지인 만큼 절대 흥정할 수 없습니다. 걔네들이 바보도 아니고 척 보면 다 알고..
일단 러시아워 시간에 시티 붐비는 동네(시암,수쿰윗 등등..)에서 카오산 이동은 자제하시길 바라며 9시 정도 넘은후에 택시 이용 하세요.
50밧 정도면 카오산 갑니다.
물론 지나가는거 잡으면 거의 사기 확률없습니다. 인상 좋은 아저씨들도 많더군요.
길거리에 진 치고 있는 양아치들 거의 백이면 백 얼굴에 기름기가 잘잘한게 능글맞게 생겼습니다.



5.
다 아시겠지만 혹 러시아워에 카오산에서 시내방향 혹은 그 역방향이동이라면 차라리 빠뚜남 시장 쪽과 카오산 쪽 골든 마운트 (뿌까오텅) 이동하는 수상버스 강추드립니다.
최악의 더러운 물 튈 가능성도 있지만 옆에 천막처리 되어 물이 튈 가능성은 그리 없습니다.<

10밧이면 끝에서 끝 이동가능합니다 . 그래봐야 4정거장이 다 이지만..
현지인들 무지 많이 이용합니다. 돈 걷는 방식이 재미있는데 수금원 아줌마가 배 난간을 걸어다니며 앞에서 뒤까지 가며 돈 걷습니다. 끝에서 끝은 10밧이니 뭐..그렇게 주시면 되고 여행자가 중간에 내릴일은...흠....없을 듯.

그리고 단점 더 하나 골든 마운트에 카오산 까지 좀 걷는다는것...약 500미터 되려나...


6.
마지막 돌아오는 날까지 실망시키지 않은 태국 교통.
카오산지도에 표시된 에어포트 버스 정류장 있죠? 싸왓디 방콕 인 숙소앞에.
거기서 아침에 타려고 표까지 끊고 기다리고 있는데, 수금 아가씨가 거기 앞에 기다리던 택시안에 들어가서 기사놈이라 뭐라 뭐라 얘기하는게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4명씩 짝을 짓더니 택시타고 가라고 하더군요.

버스 원래 7시꺼 있었는데 8시 반에 온다나 뭐라나...비행기가 10시 30이라 이거 원 개겨 볼수도 없고...불안하니까6시 50분경 쯤에 그런 사태가 벌어졌는데...덩달아 옆에 외국애들도 자기들도 불안한지 다 그런쪽에 합류하더군요

결국 택시 한 대에 4명씩 기사놈 총 600불 받고 공항까지 갔습니다공항버스비로 이미 150불 지불했으니까요.
물론 표 끊는 아가씨와 이미 돈 나눠먹기 됐겠죠.

타고 오면서 한국분도 한 명 같이 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직접 사람들 모아서 기사랑 자기가 직접 흥정해도 됐을뻔 했다고..자기가 영어가 딸려서 백인애들한테 얘기하기 쉽지 않았다고...


암튼 듣고보니 그렇더라고요. 아마 그렇게 했어도 200밧~300밧이어도 갔을텐데. 제가 워낙 급하게 여행가다보니 신공항에서 카오산 일반 요금이 어느정도 평균 나올지 몰랐는데 방금 글 읽어보니 200밧이네요.
된장!! 세 배 뻥튀기 했네요.



그럼 200밧에 4명흥정해도 됐겠지요. 노느니 가는거지요.
암튼 세상에..공항버스 마저도 그토록 시스템 정착이 안 된걸 전혀 의심조차 못했네요. 정신 없어서.. 옆에 같이탄 미국 처자도 자기도 찜찜하다고...뭐 그런얘기를 서로 주고 받았죠.

결론!! 공항버스도 마냥 믿지는 말라는것!! 주변에 공항버스 기다리는 애들 많으면 사람 모아 보시길...그치만 그것도 이미 다 표끊고 기다리는 애들일텐데...환불도 안 해줄텐데...것도 어케 해야 할지 ..저도 판단이 안 섬.


7.
기타...숙소앞, 카오산로드, 시티 주요 역 출구
앞에 서서 여행자 붙잡는 뚝뚝, 택시 놈들 1000%% 사기 라고 보면 됩니다.
얼마나 놀고 먹으려는 심산이면 남들은 열심히 돌아댕기는데 그거 하나 잡으려고 앉아서 지들끼리 농담따먹기나 하고 앉아있고, 사실 뒤통수를 후려 갈기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습니다.
무조건 지나가는 택시 잡으세요. 확인차 미터 미터 하고 외쳐도 됩니다.

타고나서 미터기 보면서 가면 또 확실하니까...
시암역에서 카오산까지 50몇 밧이던가..아마 그 정도로 기억나네요.
참고로 어리버리 할 때 같은 거리 뚝뚝 100밧 주고 갔습니다.
하긴 그 때는 넘 늦었고 좀 급하기도 했었으니..


8.
파타에서 꼬 란 가는분덜!!
뭐 별 재미는 없었네요. 혼자이다 보니..ㅋㅋ 가서 몇 시간만 개기다 왔습니다.


더 다른 요금제가 있는지 모르겟으나, 가이드 북에는 그냥 꼬란 가는 방법, 요금만 나와있어서 그런줄 알았으나 꼬 란 내리면 또 이동해야 비치 나오더군요.

그 비치 까지 요금이 썽테우 두 당 20밧, 오토바이 택시 20밧, 공히 정해서 있더군요.
도착하는 선착장도 2개로 나눠져있고.


그리고 비치 도착해서의 요금도 전부 담합했더군요. 하나의 오차도 없이 락카 100밧, 샤워 30밧, 무조건 똑같았습니다.
현지인 젊은이들도 좀 있던데 걔들도 20밧 주고 이동했는지는 모르겠고요. 암튼 파타야 만큼 사기성 같지는 않습니다.



그 비치에 파라솔 베드들은 요금이 어케 되는지는 몰겠네요. 그건 혹시 그냥 다 무료인가요? 아시는분...



결론! 파타야에서 꼬란 갈때 배값 20밧이 다 가 아니라는것!
꼬란 선착장 도착해서 비치 이동 (비치가 6군데 있슴) - 제일 가까운 반타야 인가..암튼 젤 크고 가까운 비치 이동 시 공히 20밧 씩 필요!!!



추가 ; 파타야 돌아오는 배 시간 잘 확인할 것 오후에는 거의 2시간 간격만 운행. 오후 2시, 5시, 7시(막차) 자세한 시간은 나중에 사진 올려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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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실 때 똥차는 피하세요. 새차 위주로 타시고 (분훙색이 거의 새차가 많음) 노랑 - 초록 색 택시는 그냥 일단 제끼세요.
새차 위주로 타시고 인상좋은 아저씨들도 많이 있네요. 일단 그런 아저씨들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게...뭐 그런 인상.

아침에 시내갈려고 카오산에서 택시타고 가려다가 너무 꿈쩍 안하길래 골든 마운트근처에서 그냥 내렸습니다. 그 때도 별 말 없이 그렇게 하라고..웃으면서 돈 잘 거슬러 주데요.

자기도 미안한 표정지으며...그리고 걸어갈꺼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ship taxi 탄다고 했더니 맞다고 그러라고 그게 제일 낫다고 그런 얘기까지 해주네요. 그러고보면 사람들 잘 골라야 할듯..

쩝!! 암튼 정말 정말 태국여행 왕 초짜 어리버리 5일지내다 왔는데 별 일 다 겪고 오네요. 수업료도 지불했고..
아까 막 집에 도착해서 씻고 글 올려요.


참!! 또 생각났다.
파타야에서 오토바이 사고내는 외국인 하나 봤네요. 덩치는 산 많한 산적이었는데 썽테우 탈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좀 떨어진데서 가만히 서있는 현지인 차 옆구리를 박더군요. 가다가 박은게 아니고 도로 한 켠에서 주 도로 진입하려다가..

.
제가 딱보니 오토바이 처음타는 넘이 분명했습니다. 근데도 파타야 오면 다 타는게 기본이라는 얘기를 알고 왔는지 그냥 무작정 빌린거 같았네요.
차 박고 나서 또 바로 도망갈라고 하는데 또 다시 제어를 못하고 질질 끌려가다가 무릎팍 다 까지고...


그 후에는 못 봤네요; 암튼 파타야...사실 궁금해서 가 본거지만 다시는 갈일은 없습니다; 정말 밤에 구경 한 번 해보면 그게 끝인듯...


누가 파탸야 간다면 치앙마이 트레킹이나 하라고 해주고 싶네요. 다른 곳을 가던가...
자꾸 글 내용이 추가가 되네요.
나중에 최종 정리본 올려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태사랑 초보라 글올리다 오류가 나서 html l코드가 좀 지저분하네요 수동으로 지워보려 했는데 다 하기 힘드네요.
내용 위주로 보세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6-10-11 13:26)
3 Comments
작은로마 2006.10.07 01:26  
  2 번 같은 경우는 '스스로'에게 당하셨군요. -_-;
봄날은 간다 2006.10.09 10:53  
  1번 같은 경우 수완나폼 공항 1층 택시 대기장에서 타셨으면 50밧 주는거 맞습니다. 그거 싫으신분들의 경우 3층에서 출발하는 사람들 타고 들어오는 택시 타기도 합니다만 50밧 주고 편하게 타심이,,,,
도오 2006.10.11 20:05  
  노랑/초록 택시는 개인택시입니다. 폐차 직전인 차가 많고 기사 서비스도 영 별로... 분홍색 파란색 빨간색등 다른 택시 이용하세요. 그리고 툭툭이나 택시등 왼만하면 주차해 놓고 기다리는거 타시지 마시고 지나가는거 세워서 타세요. 그리고 코란 내의  파라솔베드들은 모두 이용료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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