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돈무앙공항이 전세기와 국내선공항으로 바뀌고 신공항인 쑤완나품이 9월에 개항된것은 다아시죠.
아직 공사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
입국장에도 커다랗게 면세점이 있었고...그곳을 지나면 입국심사대가 나옵니다.
심사대가 지그재그로 있어 헤매기 좋고 질서가 없는듯 합니다.
정말 돈무앙에 비해 화장실이 많이 부족한듯 함.

출국할때 4층의 출국장에서 뱅기표를 받고 공항세표를 사려고 헤매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자판기가 없어서...출국장들어가는입구 바로옆에 부스에서 그냥 돈내고 산다.이것도 내년부터는 뱅기표에 합산된다고 함.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면 양쪽에 면세점과 가운데는 간이식당과 bar가 차지하고 있어 돈안내고는 쉴곳이 정말 없습니다.
부지런히 쇼핑이나 하라는 태국의 무서운 관광수법에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참 부츠가 생겼더군요. 시내와 같은 가격이고 힘들게 시내에서 사올 필요가 없을듯...

게이트쪽 외진구석에 의자가 있고 양쪽 어두운 구석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어떤곳에는 불도 꺼져있어 무섭기까지합니다.

정말 한자리도 비어있지않는 만석의 비행기를 타고 신공항인 쑤완나품에 도착했다.
헤매지않고 잘찾을수있을까하는 걱정과 우려감속에 뱅기에서 내려보니 새벽12:30분...

가뿐이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해서 입국장밖으로 나와 셔틀버스를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함.
짐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본적이 있어서 짐을 가지고 탔는데....
그럴필요가 없을듯....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니 벌써 짐이 나오고 있었음.(타이항공)

공항에서 카오산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공항버스를 탄다. 소요시간:1:30분이고 고속도로를 이용하지않는다. 요금:150밧
두번째는 택시를 탄다. 소요시간:40-50분이고 고속도로 이용시 두번의 요금이 추가되서 300-350밧정도이다.
세번째는 버스(556번)탄다. 소요시간:50정도이고 고속도로 이용해서 공항버스보다 빠르다.
요금은 35밧이다. 그런데 심야할증이 없나?? 새벽에도 같은요금이었다.

공항버스가 이시간에 있을리도 없고...카오산에서 누가 반겨줄이도 없으니...
버스정류장에서 카오산가는 버스를 타기로로하고 입국장에서 익스프레스를 탔다.
5분정도 가니 버스정류장...556번 버스정류장앞 의자에 앉아 거의 한시간을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정말 빠르다. 심야라서 그런지 완전히 초고속이다. 30분만에 민주기념탑에 내림.

카오산에서 공항갈때도 556번을 이용했는데 버스가 20분만에 왔다. 공항까지 40분걸렸다.
이 노선은 완전 적자인것 같은데...언제까지 유지될지....걱정이다.
차라리 공항버스처럼 고속도로를 안다니면 몰라도....
나까지 4명탔는데 고속도로 요금을 두번85밧+60밧을 내면 과연 남는게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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