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버스에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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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버스에 당하다

나도야~가안~~다 1 2651

남부터미널에서 vip 버스를 849밧에 끊고 출발했습니다 꼬사무이로..
아침 한 5시반부터 깨우더니 갑자기 표를 들이밀었습니다
뭔가 하고 다른사람들 끊는거 봤는데 다들 100밧씩 내더라구요 그래서 나랑 같이간 언니꺼 해서 200밧을 냈습니다 (페리호 배표)
영어도 할줄 아는것 같은데(안내양이) 옆을 가리키며 자기네나라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200밧을 더 내자 표를 줬습니다
근데 100밧씩 찍힌 표인데 하나는 영수증인것도 같고 왕복배표인것 같기도 해서 안내양한테 왜 우리는 1인당 200밧이냐 했더니 잘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냥 지나쳐갔습니다
자다 깨서 정신이 멍한 상태고 자료도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페리에서 생각해보니 다른사람들은 다 100밧씩 냈거든요 안되겠다 해서 버스 운전기사한테 물어봤습니다 허나 그때는 워낙에 사람들 태우느라 바빴고 문제없다며 차에 타라고 했습니다
결국 도착지에 내리니 그 버스안내양이 차를 잡아주겠답니다(버스에서는 친절하지도 않았으면서..) 그래서 됐다 우린 표 예매하고 가겠다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수속 밟더군요
근데 거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돌아가는 표가 949밧이었던 것..
어라~, 뭐야 우린 왕복티켓을 구입했는데.. 그래서 우린 돌아갈 배표가 있다했더니 그런건 모른답니다
그냥 계산하라고.. 그안내양 자기가 대답하기 싫으면 영어 모르는 척, 환장하겠더이다
결국은 이대로 갔다가는 홧병걸리겠다 싶어 버스운전기사한테 가서 자초지정을 설명했습니다
결국 그 아가씨가 왔고 이번엔 자기는 무조건 100밧만 받았다고 우기는데 승질같아서는 그냥.. 그 버스에서 외국인은 우리밖에 없었고 결론은 답이 없어서 속만 부글부글 끓이며 왔지만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저같은 사례가 없길..
그리고 거기 영수증엔 왜 영수증이란 단어가 없는 건가요?

1 Comments
육삼이 2011.08.16 02:30  
원래 외국인 요금이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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