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항공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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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항공 이용기

carfree 0 3901

저는 12월 20일 방콕행, 29일 인천행을 이용하였습니다.

저의경우는 블라디보스톡 항공의 수준이 평이하다고 느껴지더군요.

국적기 보다는 못하고 태국 제일의 항공 타이항공보다 부족하지만 나머지 항공사와는 비슷하다는 느낌 이었답니다.

러시아 항공사로 러시아에서 출발하여 한국(인천)을 경유해서 방콕을 왕복하는 항공편으로 한국을 기준으로하면 직항이라 할수 있습니다.

1. 20일 방콕행 비행기

기내에 들어서면서 기내를 둘러보게 되는데 아담하게 느껴지더군요.
시트는 비지니스 2+2, 이코노믹 3+3 으로 되어있고 화장실은 기체 끝에 위치해 있더군요.
200석(?) 정도되는 크지안은 비행기로 에어버스의 A300시리즈 이더군요.

서비스는 탑승후 간단한 안전교육영상을 상영하고 식사를 제공한후 복도를 이동하는 여승무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하곤 하였습니다.

이륙시간도 10분정도 경과하니 활주로를 달리더군요.

방콕 도착까지의 비행은 기류를 단한번 느낄정도로 조종실력은 좋은것 같다는 느낌이었답니다.

방콕에서의 랜딩이 쉽지 안았나봅니다.

방콕 하늘에서만 30분이상 대기하다 착륙하더군요.

비행기 기름 떨어져서 불시착하는것 아닌가 라는 괜한 걱정이 잠깐 들더군요.(참고로 일반비행기의 경우 비상사태시 근처 다른비행장까지 이동할수있는 여유분의 기름을 가지고 있어 걱정 할 필요는 없답니다.)

2. 29일 회항(인천) 비행기

수완나폼 공항에서 탑승시간에 게이트를 가니 제가 제일 늦었다(?)는 이야기를 공항 근무자가 말하면서 안내를 하네요.... 제뒤에 외국인에게도 같은 멘트를 하면서 제촉 하더군요 ㅡ.ㅡ

게이트를 빠져나오니 국내 K사의 미니버스가 대기중이어서 늦은게 맞나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봉고차에 한국인 여성 두분이 타고 있었고 외국인과 제가 타자마자 비행기쪽으로 이동)

기내에 들어서자마자 이륙을 준비하더군요.

그런데 기내에는 봉고차로 이동한 승객 4명만 탑승했을 뿐인데???

이륙후 여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승객이 4명 이라네요. 완전히 기행기 전세 낸것 같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인천에서 탔던 비행기보다 조금더 작은 모델이네요.

승객이 너무 적어서 서비스가 최상이더군요.... 잠시만 고개를 들면 달려와서 눈을 마주치네요.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은 6명, 승객은 4명..한마디로 전세기 띠운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외국인 승객은 여승무원과 유창한 노어로 대화를 나누는걸로 보아 러시아인이 맞는것 같더군요.(노어(러시아어) 단어 몇개 정도만 기억하는정도... 과거에 러시아 여행을 꿈꾸면서 회화책들 들여다보던 수준 입니다^^)

한국인 여성 두분과 저는 블라디보스톡 항공에 대해 비행기 요금과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분은 저와 일정이 동일한 분이었고 한분은 22일 출발하는 비행기였다더군요.(22일 비행기는 조금 불편하셨다던데...)

저는 18일 오전에 비행기표를 예매한관계로 가장 저렴한 요금이었고 다른두분은 정상가를 주고 타신것 같더군요.(18일 예매를 하는과정에서 가장 싼 요금을 선택 - 택스를 포함해서 434,000원 이었답니다^^)

* 총평 *

1.(방콕행)
- 기내식 수준은 일반적인 저가항공과 비슷한 수준이었답니다.(오리엔탈 타이, 타이 스카이 항공과 비슷한 수준)

- 대화는 제 회화수준이 낮은관계로 간단한 단어 나열정도여서.... 러시아인들의 독특한 억양이 포함된 영어여서 조금은 알아듣기 어렵더군요.(태국항공도 태국인들의 억양이 묻어있는 영어를 사용.....비슷합니다)

2.(인천행)
- 이코노미 이상의 서비스를 받았기에 좋은 기분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회화수준도 더 나은것 같더군요.

3.(전반적으로)
- 편의사항은 중간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한국을 경유하는 항공편이라면 한국어를 하는 승무뭔이 한명쯤 있어야 했지 안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타이항공과 오리엔탈항공의 경우 한국인 여승무원이 동승했었답니다)

- 여승무원의 수준은 회화수준이 조금은 떨어지는것 같음. 복장이나 미모는 방콕행은 무난하였고, 인천행 귀국편은 미스러시아(?)를 대려다놓은것 같은 뛰어난 미모의 여승무원이 등장, 복도를 오가면서 승객과 눈을 마주치면서 불편한점 없는지 체크하는것 같더군요.(한글 신문을 달라고하니 바로 가져다 주더군요^^)

- 이륙 및 도착은 두번모두 빠른이륙으로 지루함은 없었답니다.
착륙은 수완나폼공항에서는 오래걸렸으나 인천에서는 바로 착륙하더군요.

*이상은 제가 2006년 12월에 이용한 블라디보스톡 항공은 체험한 느낌입니다.

다른분들께서 블라디보스톡항공을 이용하면서 막연히 안좋다고 올라온글만을 접하고 제 경우는 조금 달랐기에 적어본거랍니다.

비행기를 선택할때 여행 초보시라면 조금은 비싸더라도 자국항공기(국적기)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나을겁니다.

그다음은 그나라 최대의 항공을 이용하시면 후회는 없을듯(예, 태국-타이항공)

저가항공의 경우에는 비행기도 여타항공사보다 작은경우가 많고 기내 서비스 또한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껴지더군요.(저렴한 요금으로 인한 불편이라 생각됨)

참고로 서비스 수준으로 항공을 나열하자면....(제가 경험한 태국 직항 기준)

국적기>타이항공>오리엔탈타이항공=>블라디보스톡=>타이스카이

만일, 블라디보스톡항공이 여행사에서 말하는 저가 항공편이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요금이 저렴하지 안다면..... 저 또한 이용하지 안을 겁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글은 제가 경험한 주간적인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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