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버스-버스 연계표(왕궁에서 짜뚜짝 가기)
그저께 타창에서 찍어온 수상버스 선착장과 시내버스 연계표입니다.
각 색깔별로 운행요일과 첫배/막배시간, 운행간격도 있었는데 그건 찍어오지 못했네요.
기억나는 건 주말엔 흰색은 운행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
여행 마지막날 실롬--왕궁-짜뚜짝으로 돌았는데
실롬-(BTS)-사톤딱신-(르아두언)-타창(왕궁)까지는 잘 갔어요.
사톤에서 타창까지 한 십분 정도 걸린 듯. 어디까지 가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13밧 받더군요.
왕궁에서 짜뚜짝으로 가는 3번 버스가 있다는데 어디서 서는지도 모르겠고
길도 막힐 것 같고 해서, 타창에서 N21인 Kiak Kai 까지 배로 가서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동네면 버스 정류장 찾기도 쉬울 듯 해서요
참.. N20인 Kheaw Kai Ka를 지나면 내릴 준비를 해야겠더군요
작은 선착장이고 내일 사람이나 탈 사람 없으면 그냥 지나치는 듯..
조금 헤메다가 버스정류장을 찾았습니다.
정류장 지도는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걸어서 오분정도.
고생하며 알아낸 정류장에서 십분정도 기다리다가
너무 더워서 그냥 택시를 탔는데..;
금방 가더군요. 50~60밧 정도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제가 갔던 3월 4일이 무슨 석가탄신일 비슷한 날이라, 길에 차가 별로 없었던 날이었대요..;; 술집도 온통 문을 닫아서 마지막날 맥주한잔하며 여행을 정리하려던 계획이 몽땅 날라갔답니다 ㅜ.ㅜ)
올때는 3번 버스로 Kiak Kai 까지, 르아두언으로 사톤딱신까지 왔는데
역시 묻지도 않고 13밧.
르아두언은 원래 거리에 상관없이 요금이 일정한가요?? 버스비는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시원하게 오며가며 강가 구경도 하고 막히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왕궁에서 짜뚜짝 가실 분들에겐 괜찮은 노선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