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핫야이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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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핫야이 기차여행

효진이 4 3335

리페섬을 가기위해 핫야이행 기차를 탔습니다.

rapid, 침대 위칸, 팬룸으로 방람푸 쌈센거리 대로변의 'so cool' 여행사란 곳에서 635밧에 끊었습니다. 티켓을 보니 가격은 555밧이더라구요. 나머지는 수수료. 그나마 여기가 람부뜨리 로드나 카오산 로드에서 700밧, 690밧 부르는 것과 비교하니 싸서 했답니다.

론니 플래닛에 보면, 에어컨보다는 팬을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밤에 춥다고. 저 그말 믿고 선풍기 탔다가 쪄 죽는줄 알았습니다.

에어컨 타세요.
추우면 껴 입으면 되지만, 더운 것은 옷을 다 벗을 수도 없고 아주 환장합니다. 물론 밤에 약간 춥긴하지만, 추우면 옷 다 꺼내 입고 자면 됩니다.

태국 기차여행의 즐거움중 하나는 정거장마다 vendor들의 도시락을 사 먹는 재미더라구요. 저는 매운 닭고기볶음 덮밥을 20밧에 사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10밧짜리 매운 쌀국수 볶음도 맛있다고 앞자리 현지인이 추천했는데, 안 먹었어요. 겨우 10밧짜린데 맛이나 볼껄 지금은 후회되네요.

17시간 정도의 긴 여정이었지만 mp3챙겨간거 듣고, 책 읽고 어쩌고 하니 시간은 잘 가더라구요. 저처럼 시간 많은 여행자들은 기차여행을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태국 시골 풍경도 보이고 나름 운치 있습니다.

4 Comments
필리핀 2007.03.31 18:05  
  론니는 양놈들 시각이어서 우리하고는 안 맞지요. ^^
선풍기는 더운 것도 더운 것이지만
창문을 열고 달려서 온갖 먼지와 날벌레가 들어오는 게 더 문제예여. ㅜ.ㅜ
피비 2007.04.01 03:54  
  옴마, 17시간 동안 선풍기 기차라뇨. 욕 보셨네요.^^
요술왕자 2007.04.01 08:06  
  맞아요... 선풍기 기차는 벌레랑 먼지 때문에 ㅠㅠ
수라야 2007.04.22 16:51  
  선풍기 덜덜덜~거리는 소음도 무시못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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