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치앙마이행 구형기차, 밤기차 로망때문에 개고생한 ssul - 버드모이님
클래식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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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09:15
아쏙 터미널21에서 출발입니다. 기차를 타기 위해 활람퐁역을 가시는가 봅니다.
맨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나치게 많은 짐으로 인해서 ( 배낭+백팩+비닐봉지등) 무게를 감당할수 없어서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힘들어 하십니다. 배낭여행을 하실때 주의하실점은 여행중 짐이 점점 늘어나니, 첫출발때 70%로 짐을 줄이세요. 메인배낭을 가득채우고 출발하지 마세요.
이분의 유튜브 후기가 힘들어 보이는 이유중 가장 큰부분이 이점입니다.
기차나 비행기나 티켓비용은 비슷합니다. 12시간 이상걸려서 기차선택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비행기를 타세요.
아쏙출발로 활람퐁역을 가시다가 늦어서 티켓을 날리셨네요.
활람퐁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돈무앙역까지 중간중간에 다른 역들을 거치면서 올라갑니다.
18:10분 활람퐁 출발이 방쓰에서는 18:31, 돈무앙 18:55 입니다.
즉 mrt 타고 활람퐁으로 가실것이 아니라 반대방향인 방쓰정션역으로 가셨다면 23분을 더 버는 셈입니다. 그리고 30분 정도는 일찍 가셔야 겠죠.
원래 태국의 기차티켓 예약은 인터넷 판매분과, 현장판매분이 별도로 판매됩니다. 인터넷에서 매진이라고 현장티켓까지 매진은 아닙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활람퐁 말고 다른 역에서 타는 손님도 있으니 정확하게 알수는 없네요.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사시면 수수료 추가되서 아래칸이 1,041bt 입니다. 201bt이 더 비쌉니다.
그렇다고 태국에 미리 2달전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예매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한인업체를 통하면 100bt 정도 수수료를 지불해야 됩니다.
계속 빈자리 얘기하시면서 속은듯한 느낌을 토로하고 계시네요.
기차여행에서 실패에 악운이 계속 겹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음료수 맛까지 엉망이라고 하시네요.
구형기차의 내부는 신형기차에 비하면 정말 그닥입니다.
이렇게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시면, 본인이 감당할수 있으면 상관이 없으나, 숙소 이동때마다 힘듭니다. 캐리어 가지고 기차타시는 분하고 후기가 극과극이네요.
유튜브 동영상이라면 보통 좋은점만 편집해서 만드는게 일반적인데 여행의 안좋은점을 많이 올려주셔서 다른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겠습니다.